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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건설의 가치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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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288g | 153*225*10mm
ISBN13 9788952117106
ISBN10 8952117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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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복남
현재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산학협력중점 교수로 재직중이다. 38년간의 학습과 경험을 통해 얻은 실증적 지식을 기반으로 학문과 산업 간에 협력촉진을 위한 소통로 확장에 열정을 쏟고 있다. 인하대학교 토목공학과 졸업 후 건설 현장 경험과 유럽과 미국에서 실무 교육을 받고 원자력발전소 엔지니어링에서부터 종합사업관리, 인천국제공항과 행정복합 도시 건설 등 대부분의 대규모 국책사업의 사업전략수립과 사업관리를 직접 주도했다.

주요 저서
『건설공사 발주방식』(공저, 2004)
『대한민국 건설산업 비전 2025』(공저, 2005)
『글로벌 수준의 건설현장 만들기 전략』(공저, 2006)
『한국건설산업의 성공키워드』(공저, 2007)
『이복남의 건설생각』(공저, 2012)
『건설의 길을 묻다』(공저,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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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관광객들을 움직이게 만드는 요인 중 가장 큰 것이 건설에서 생산된 유적지라고 한다. 세계 관광객 3명 중 2명이 찾아가고 싶은 곳을 선택할 때 유적지 혹은 랜드마크 건설 상품을 떠올린다고 한다. 세계7대 불가사의든 신세계7대 불가사의든 인류가 선정한 14대 명품에는 건설이 생산한 상품이 11개나 된다. 현재는 문화유적지, 관광지, 문화관광지 등으로 알려져 있지만 건설할 당시에는 단지 건설에서 생산했던 여러 상품 중 하나였을 뿐이다. 누구도 건설생산품을 관광문화 상품으로까지는 보지 못했다.
한국에도 2014년 현재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11개 소가 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화유산은 대부분 건설의 힘에 의해 건축된 것이라는 점을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다. 건설과 문화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가 한국건설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 건설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더 높여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41쪽)

세계 5대 관광대국은 프랑스, 미국, 중국, 스페인과 이탈리아다. 이들 국가의 공통점은 국가나 지역을 상징하는 건축물이 반드시 있다는 점이다. 프랑스는 에펠탑과 루브르박물관이 있고, 미국에는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과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가 있다. 스페인 하면 알람브라 궁전이나 투우장을 떠올리고, 바티칸대성당이나 콜로세움은 이탈리아가 자연스럽게 연상된다. 중국에는 만리장성이나 자금성, 진시황제의 무덤 등이 전 세계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53쪽)


부정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개인이나 동종업계의 혜택에 대해서는 너무나 관대한 것도 건설산업이다. 간선도로보다 동네 골목길 개선이나 정비, 지하철노선 신설에는 무관심하면서도 거주지 인근에 지하철 역사가 들어서는 것은 적극 환영하는 상반된 반응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전기를 싼값에 사용하면서도 원료가 싼 원자력발전소 건설에는 반대하는 것도 같은 해석이다. 세금 증액에는 반대하면서도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에는 적극 반대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2013년에 한국도로공사의 부채액이 26조 원을 넘겼지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은 통행료 인상이나 세율 인상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는 게 우리나라 지도자들의 일반적인 행태다. (126쪽)


어느 한 국가의 건설산업은 국가와 국민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포기가 불가능한 절대적인 산업이다. 현재까지 한국건설은 공공재정과 정부 주도 정책에 의존해왔음은 부인하기 어렵다.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공공재정과 국민의 버팀목인 정부의 책임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희생해서라도 물량을 균등 배분하는 데 무게중심을 둘 수밖에 없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부족한 공공 인프라 공급과 산업의 가치 제고와 국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공공재정과 정부 역할의 한계를 인식해야 할 시기에 와 있다. (146쪽)


한국건설은 아직도 배가 고프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머뭇거리거나 때가 오길 기다리는 것은 퇴보를 의미한다. 퇴보에서 제자리로 돌아오는 데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 한국건설의 현재를 방치하는 것은 운동장은 있지만 띌 선수를 찾지 못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일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투자될 돈이 있음에도 국민경제와 멀어지는 것과 같다. 한국건설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그랜드 플랜(grand plan)을 먼저 그려야 한다. 밝혀진 문제점만을 해결하는 소극적인 접근은 단지 수명 연장만을 위한 링거액 주사 효과일 뿐이다. 최고의 건강은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고 근육을 강화할 때 얻어지는 것이다. 근육 강화는 일회성 이벤트 운동으로 절대 얻어지지 않는다. 한국건설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일관성과 강력한 리더십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머뭇거린다는 것은 쓰러져가고 있는 한국건설을 방치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p.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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