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COM

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노동 사회에서 벗어나기

노동 사회에서 벗어나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베스트
사회비평/비판 top100 2주
정가
10,000
판매가
9,0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87쪽 | 428g | 153*224*20mm
ISBN13 9788985022262
ISBN10 898502226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홀거 하이데
1939년 독일의 키일에서 태어났다. 키일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였으며,「스웨덴의 장기 경제 계획」이라는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68운동에 참가했으며, 그 후 스칸디나비아어로 쓰여진 좌파 서적들을 독일어로 옮기고, 국제 노동자 연대를 위해 일하였다. 1973년부터 지금까지 독일 브레멘대학교의 경상학부 교수로 일하고 있으며, 주로 동아시아(특히 한국)의 경제, 중독(특히 노동 중독)의 발생 및 영향의 사회 경제적 측면 등을 강의하고 있다.
역자 : 황기돈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브레멘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노동 경제학)를 받았다. 독일 브레멘대학교 '경제와 사회적 행위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지냈으며, 한신대학교, 상지대학교, 중앙대학교에서 강의를 하였다. 현재 한국노동교육원에서 연구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지구화 경영 전략과 노사 협력의 제도화』『적극적 복지를 통한 노동 시장 유연화』『경제 위기와 노동 운동』등이 있다.
역자 : 김호균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브레멘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명지대학교 지식정보학부 교수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제3의길과 지식 기반 사회』가 있으며, 역서로『정치 경제학 비판을 위하여』『정치 경제학 비판 요강』등이 있다.
역자 : 김수석
서울대학교에서 농업 경제학을 공부하였으며, 브레멘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연구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한국 경제의 새 패러다임 모색』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물론 과거의 경험들로부터 우리는 상당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또 그래야만 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 학습 과정이 특정한 "모델"을, 그것도 "시장과 국가 사이"와 같이 이미 실패한 장에서 뿌리내린 그런 모델을 물려받아야 한다거나 아니면 그 과거 경험의 모델로부터 "미래를 투영해서 그려 보는" 그런 식이 되어서는 곤란하다.

그 동안의 기나긴 역사적 발전 과정에서 탈취당하고 파괴된 창의적이고 도덕적인 인간 잠재력들을 다시금 살려 내기 위해서는, 그리고 우리가 지닌 두려움을 억지로 몰아내려 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올바로 느끼고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안들에 대한 실험과 실천"이 그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성찰적인 분석을 내포하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성찰적 분석은 실천적 프로젝트들과 지속적으로 함께 가야 하며 내적으로 밀접히 결합되어야 한다.

여기서 성찰이니 성찰적 분석이니 하는 것들은 결코 "이론"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외부에서, 아니면 위에서 올 수 있는 그런 것이 결코 아니다. 이것이 가능해지기 위해서는 앞서 "대안들에 대한 실험과 실천"이라고 한것이 동시에 살아 움직이는 사회적인 관계들을 발전시키는 생동하는 과정이어야 한다. 그러한 살아 있는 사회적 관계 속에서는 스스로 행위하며 자신의 행위에 대해 책임을 질 줄 아는 그러한 것들을 부단히 학습하고 연습해야만 한다.

바로 이러한 과정이 본인이 "재영성화"라고 다소 진지하게 이야기하고자 한 것의 실질적 내용이다. 우리가 만일 진정으로 이러한 과정에 들어가고자 한다면, 미래 사회의 대안적 구상과 관련하여 겉으로 보기에 가능한 한 구체적인 세부 내용을 빨리 제시하라는 모든 압력이나 요구까지도 철저히 배제하고 포기하여야 한다.

바로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진정으로 모든 문제를 죄다 해결할 수 있다는 기존의 패러다임, 그리고 통제에 기초한 모든 패러다임을 확실히 떠날 수 있는 전제 조건이다. 솔직히 말해서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대안적 패러다임이 "최종적으로" 어떤 모습을 띨 것인가에 대해 결코 자세히 알 수가 없다. 물론 이러한 사실이 우리로 하여금 두려움을 갖게 하는 것은 사실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두려움을 피하거나 쫓아내고자 할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 pp.242-243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