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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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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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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592g | 148*210*22mm
ISBN13 9791195006380
ISBN10 1195006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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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대열
1962년 출생 현재 일본 가톨릭 사이타마 교구 오따 천주교회 주임신부
13년째 일본에서 30여 개국이 넘는 다양한 국적의 신자들과 함께 사목중이다. 2000년부터 인터넷에 정기적으로 글을 올리기 시작하여 약 15년간 꾸준히 글을 쓰고 있다. 현재는 [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이라는 SNS를 통해 사진과 글을 올리면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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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원하지만 행복할 수 없는 길을 걷기 쉬운 것이 삶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결코 만만하지 않은 것이 우리의 삶입니다. 우리가 좇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뒤돌아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무엇이 우리가 좇아야 할 가장 아름다운 가치인지 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알고, 제대로 걸어갈 수 있어서 행복한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서문」중에서

반석이라는 뜻을 지닌 베드로라는 이름. 그가 바로 그리스도의 수제자이며 초대교황이십니다. 하지만 그는 이름처럼 화려한 인물이 아니었습니다. 이 분의 성격을 보면 개인적으로는 울화통이 터질 정도로 맞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겁이 많았고, 비겁했습니다. 신중한 성격도 아니었습니다. 예수께서는 왜 이런 양반을 수제자로 삼으셨고, 또한 천국의 열쇠를 맡기셨는지요?
여기에 우리 신앙의 역설적 진리가 드러납니다. 이러한 약함 안에서 희망이 도출된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 모두의 모습을 상징하는 분이 베드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구보다도 우리의 약함을 아셨습니다. 그리고 그 약함을 선택하셨습니다. 자신의 나약함으로 울부짖고 있는 우리에게도 희망이 주어집니다. 자신의 약함을 체험하지 않고는, 자신의 모자람을 처절히 인정하지 않고는 그 누구도 참된 강함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나약함의 은총」중에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비웃는다는 말이 보통은 납득이 가는 반응이라는 것입니다. 누구나 상식이라고 믿고 있는 것을 거스르는 행동이나 말을 하면 비웃음을 삽니다. 하지만 비웃음이 가져다주는 결과가 무엇일까요? 비웃음이 남기는 좋은 효과라는 것이 있을까요? 보통 신중하지 못하고 가벼운 사람들이 비웃기를 잘합니다. 지식과 지혜가 옅은 사람들, 경험이 풍부하지 못한 사람들이 비웃기를 잘합니다. 상대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고 배려함이 없는 사람들이 비웃기를 잘합니다. 존재의 가벼움이라 했습니까? 쉽게 반응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시간의 늦고 빠름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반응이 결국 우리의 됨됨이를 나타내고 있다 것을 의식해야만 합니다.
---「존재의 가벼움이 우리를 표현하는 말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중에서

우리는 내가 중심이 되어 세상을 바라볼 수밖에 없습니다. 사랑 역시 내가 중심이 되어야 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내가 중심이 된 사랑’은 이기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중심이 된 사랑은 상대에게 무엇인가를 요구합니다. 그러니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기 욕심을 채우는 모습을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이 힘든 가장 큰 이유는 ‘내가 아닌 상대가 중심이 되어야 진짜 사랑이 될 수 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상대가 중심이 되는 사랑을 할 수 있다면, 사랑이란 말의 의미를 비로소 체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어쩌면 어려운 도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분께서 말씀하신 참된 행복을 내 손에 넣기 위한 유일한 길이라 믿으며 다시 한 번 도전해보는 우리이기를 희망해봅니다.
---「스스로 그 사람이 되는 것을 사랑이라고 합니다」중에서

우리 인격이 파괴되지 않고 더욱 가치 있게 커질 수 있는 방법은, 서로 존중 받고 존중하는 관계 안에 사는 것입니다. 이미 오래 전에 열반에 드신 유명한 스님의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 깊은 뜻이야 말씀을 하신 그 스님만 알겠지만, 사람은 사람으로서, 물질은 물질로서, 자연은 자연으로서 존중 받아야 한다는 뜻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아픈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왜 아프냐?”는 어리석은 질문이 아니라, 아파하고 있다는 사실을 존중하고, 그 아픔을 근본적으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주는 일입니다. 모든 관계의 기본은 존중임을 다시 한 번 마음에 간직해 봅니다.
---「역지사지(易地思之)」중에서

누구를 미워할 때 일차적인 반응은 본인에게 미칩니다. 남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나를 죽이는 힘이 되고 맙니다. 마음을 다스리라는 말이 있지만 이는 어쩌면 틀린 말일지도 모릅니다. 마음은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가꾸는 것이 아닐까요? 드러난 감정을 다스리려는 노력보다는 그 감정의 밭을 착실하게 가꾸는데 힘을 모아야 합니다. 지금 보여주고 있는 반응은 지금까지 일구어놓은 밭에서 피는 꽃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꽃을 보이기 위해 만들어진 꽃을 다듬으려는 노력보다는, 좋은 밭을 만들어 좋은 꽃을 피우려는 노력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미움을 버리십시오. 영혼을 망치는 독(毒)일 뿐입니다」중에서

어떤 의미로 우리 모두는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타인의 도움 없이는 그 어느 것도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관계가 중요한 것이고, 그 안에서 희로애락이 만들어집니다. 관계라는 것의 속을 들여다보면, 완전함과 불완전함의 만남이 아닙니다. 불완전한 사람들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면서 만들어가는 세상이 관계입니다. 관계 속에 완전함이란 애당초 허락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 정직한 이해일지 모릅니다.
---「나눔 없는 행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중에서

행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것들에 대해 자주 살펴보아야 합니다. 정말 자신의 영혼에 도움이 되는 것을 얻으려는 삶인지, 아니면 영혼을 파멸시키고 마는 것을 위해 모든 시간과 힘을 쏟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말입니다. 사람답게 사느냐는 결국 우리 각자에게 달린 몫입니다.
---「다른 것을 보지 못하게 하는 것이 욕망입니다」중에서

“신부님, 세례를 받아야만 하늘나라에 들어갑니까?”
“아니, 그렇지 않습니다.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자격은 하느님의 뜻을 실천할 때 주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천주교는 250년이 안된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교회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이름과 그분의 말씀이 이 땅에 처음으로 소개되기 전까지의 사람들은 모두 예수님을 몰랐으니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었다는 말일까요? 분명 아름답게 살다간 사람들이 많이 있었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라는 이름을 몰라 모두 지옥에 갔다 한다면 그런 하느님은 믿지 않아도 좋겠습니다. 또한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에도 예수님의 이름조차 모르는 오지의 사람들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습니다. 비록 예수님의 이름조차 모르는 사람들이라도, 그들 안에는 하늘 무서운 줄 알고 땅에 감사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순박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을 믿습니다.
예수님을 접하지 못한 이들이라도 이 세상에는 아름답게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을 우리는 ‘익명(匿名)의 그리스도인들’이라고 부릅니다. 반면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인이라고 이름으로 살면서도, 예수님의 뜻을 따르지 않는 엉터리 그리스도인들도 많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합니다.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아름다운 삶입니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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