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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퀴나스
앤터니 케니 저 / 서병창 역 | 시공사 | 2000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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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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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47쪽 | 23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2716125
ISBN10 8952716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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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서병창
연세대학교에서 석사(「토마스 아퀴나스의 존재 유비에 관한 연구」, 1988)와 박사(「토마스 아퀴나스의 존재와 원인성에 관한 연구」, 1996)를 마치고 연세대학교, 가톨릭대학교, 광운대학교 등에서 중세 철학을 강의하고 있다.

발표 논문으로는 「토마스 아퀴나스 존재 개념에 관한 연구」「신의 섭리와 제2원인자에 관한 고찰」「토마스 아퀴나스 존재와 유비」「존재의 실현으로서의 선」「토마스 아퀴나스 관계 개념에 관한 연구」등이 있다.
저자 : 앤터니 케니
옥스퍼드에 있는 로우드즈 하우스(Rhodes House)의 책임자이다. 저작으로는 아퀴나스의 유명한 신 존재 증명에 관한 연구서 『다섯 가지 길』이 있으며, 그 외에 토머스 모어와 존 위클리프를 비롯, 철학자들에 관해 많은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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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반성의 대상이 되는 정신은 상상 또는 공상으로, 관념의 저장소나 획득된 이성적 능력을 보관하는 장소로서의 정신은 수동이성으로, 감각경험으로부터 이성적 정보를 추상하는 능력으로서의 정신은 능동이성으로 간주되었다. 이러한 세 실재간의 관계가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에서는 불분명하다. 우리가 살펴보았듯이, 아퀴나스는 '이교도 대전'에서 상상뿐 아니라 수동과 능동이성이 개별적 인간의 힘이요, 능력이라는 식으로 그 이론을 해석했다.
--- p.38
아퀴나스의 저작을 처음 읽는 독자라면 널리 쓰이면서도 이해하기 어려운 관념들을 표현하는 일련의 전문 용어에 직면하게 된다. 아퀴나스를 찬양하는 사람들에 따르면, 이러한 관념들은 포괄적인 체계를 이루어 철학적 문제와 모든 과학적 문제를 고려하는데 필수적이고 적합한 구조를 제공한다. 이러한 개념의 구조는 특수한 과학적 분과에 대한 관심이 우주에 대한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이해를 제공하는 것으로서, 철학자는 이것을 형이상학으로 간주한다. 아마도 아퀴나스는 가장 널리 존경받는 형이상학자일 것이다.

이 장에서는 아퀴나스 형이상학의 주요 개념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하려고 한다. 우리가 검토하려는 개념은 대부분 아퀴나스 자신의 창조물이 아니다. 그것들은 아리스토텔레스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전통에서 이어져 왔으며 중세의 학파나 대학의 여러 학자에게 전해졌다. 그것들은 이러한 학자들의 철학이라고 일컬어지는 스콜라 철학(scholasticism)의 공통적인 세습 자산을 형성한다.

이 같은 개념들이 아퀴나스의 저작에서 쓰이고 있으므로 그를 이해하려는 사람은 이러한 일반적이고 체계적인 개념을 검토해야 한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 그런 개념들이 중요한 까닭은 전체적으로 철학의 일관된 체계를 구성하는 데 있지 않다. 오히려 아퀴나스는 그 개념들을 가끔 모호하고 혼란스럽게 사용했다고 할 수 있다.
---pp.57-58
데카르트 이후 데카르트 철학의 가정은 칼 마르크스(Karl Marx)와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현세기에 이르러 이 가정들은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의 등장과 더불어 철학의 내부에서부터 명확히 붕괴되었다. 비트겐슈타인은 데카르트의 인식론자가 소여(所與)로 받아들이는 사적 경험에 대한 기술이 오히려 자신이 정당화하고 건전한 원천을 확립하고자 하는 공적이고 자치적인 규율이나 제도보다 문제가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만약 비트겐슈타인이 옳다면 철학은 데카르트 이후 잘못 들어섰으며 중세적 의견에 더욱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그 진로를 바꾸어야 할 것이다. 최근에 비트겐슈타인의 제자였던 다수의 영미계 철학자들이 아퀴나스에 많이 공감하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 p.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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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아퀴나스는 라틴 신학을 고전적으로 체계화한 신학자이다. 그는 인간의 이성이 세계를 인식할 수 없다는 인식론적 입장을 내세우면서, 동시에 인간 이성의 가장 위대한 작업은 자신의 고유한 능력으로 신을 인식하고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이라 주장하였다. 인성 · 창조 · 섭리를 다룬 형이상학 분야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전제들로부터 그 나름의 결론을 이끌어낸 아퀴나스는, 현대 로마 가톨릭 교회에서 가장 뛰어난 철학자이자 신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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