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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의 부

네트워크의 부

: 사회적 생산은 시장과 자유를 어떻게 바꾸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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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4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876쪽 | 153*224*40mm
ISBN13 9791130435473
ISBN10 113043547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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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판 발간 이후 거의 10년에 되어가는 시점에 쓰는 한국어판 서문은 필연적으로 무엇이 이루어졌음을 강조하고, 제도적 생태의 상황이 어떻게 변했으며, 어떤 분석들은 여전히 타당한가를 깨닫게 해주는 기회다. 그러나 단지, 도전들이 다가온다고 해서 비관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 이유는 우리가 겪는 새롭거나 오래된 도전들은 모두 위대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난 10년간의 경험에서 스스로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위계적 구조나 시장에 의존하지 않고도 조직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배웠고, 네크워크의 모든 것들을 연결해 우리 자신과 타인들을 위해 유연한 형태로 협업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연결되어 일하는 많은 사람들의 의지 속에 커다란 정치권력이 숨 쉬고 있다는 점도 알게 되었다.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이 책을 통해 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에 도전적 질문을 던지려 한다. 지금 우리는 기술적, 경제적, 구조적 변환(transformation)이 진행 중인 정보 사회의 한복판에 놓여 있고 이 상황은 우리에게 자유, 정의, 생산성과 관련한 제도적 재협상을 다시 가능하게 해준다. 우리가 새로운 제도적 환경에 적응하여 조화롭게 살아가게 될 것인지는 앞으로 다가올 10년간 어떤 정책을 선택하느냐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 만일 우리가 선택하는 경제정책이 과거의 승자들에게 미래의 경제적 경쟁 방식을 좌지우지하도록 허용한다면 그 선택은 아마도 재앙이 될 것이다. 또한 만일 사회적 정책이 민주주의, 자유, 정의의 가치를 드높일 기회를 외면하고 오직 생산성의 향상과 유지에만 집중한다면 그 선택은 용납될 수 없을 것이다.
-‘01 서론: 기회와 도전의 순간’ 중에서

프리 소프트웨어는 더 근본적인 혁신적 도전의 단면을 보여 준다. 네트워크 환경이 생산의 조직화를 위한 새로운 양식(modality)을 가능하게 한다. 프리 소프트웨어는 이 점을 보여 주는 좋은 사례다. 새로운 생산양식은 철저하게 탈중심화(decentralized)되어 있고, 협업적(collaborative)으로 이뤄지며, 배타적 소유권을 전제로 하지 않는다(nonproprietary). 이 새로운 생산양식은 자원을 공유하며 생산된 산출물을 광범위하게 배포할 수 있다. 시장의 신호에 좌우되거나 관리적 명령에 의존하지도 않으며, 서로 느슨하게 연결된 개인들을 기반으로 한다. 이 생산양식이 ‘공유재 기반 동료생산(commons-based peer production)’이다.
-‘03 동료생산과 공유’ 중에서

우리에게는 정보·지식·문화를 창조하고 교환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기회가 주어져 있다. 이 변화의 기회를 통해 우리는 21세기를 개인에게 더 큰 자율성을, 정치 단체에는 더 큰 민주성을, 사회에는 문화적 자기 성찰과 인적 연결을 위한 더 나은 기회를 주는 세기로 만들 수 있다. 우리는 물질적 기회의 활용을 차단하는 거래의 장벽을 부분적으로 없앨 수 있고, 전 세계 인류 개발의 상황을 개선할 수 있다. 이 변화들은 아마도 더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를 향한 진정한 변환의 토대가 될 것이다. 어쩌면 단지 인간의 삶을 소규모로 개선하는 수준에서 그칠 수도 있다. 비록 그렇다고 해도 인간의 후생, 인류 개발, 자유를 가치롭게 여기는 모두가 네트워크 정보경제를 열렬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정당성은 충분하다.
-‘12 결론: 정보법학과 정책의 과제들’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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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터넷의 경제학과 정치학이 교차하는 지점에 존재하는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파고들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인터넷을 둘러싼 정책 논쟁을 다루지만 그것을 넘어서 우리의 시대가 직면하는 도전의 기본적 구조를 드러낸다.
_ 브루스 애커먼 예일대학교 로스쿨 교수

뛰어난 책이다. 요하이 벤클러는 이 책을 통해 인터넷이 공유재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방식의 정보 생산을 어떻게 가능하게 하고, 문화를 재창조하며, 사람들을 공적 생활에 참여하도록 하는가를 보여 준다. 우리가 살아가는 디지털 네트워크 세상의 정치경제학을 이해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지침서다.
_잭 볼킨 예일대학교 로스쿨 교수


이 책은 아이디어, 정보, 엔터테인먼트를 생산하고 교환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을 소개하고 있다. 벤클러는 철학, 경제학, 정치학 이론 등 광범위한 문헌 분석을 토대로, 우리가 왜 이 변화를 환영해야만 하는가를 설명하고 있다. 사회적 생산이 초래하는 이 변화의 흐름이 검증되어 제도적으로 수용된다면 우리의 삶이 혁신적으로 달라지리라는 것을 벤클러는 그 누구보다도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_윌리엄 테리 피셔 하버드대학교 로스쿨 교수

이 책은 상업화 이후 인터넷 시대의 초창기를 다룬 ‘역사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상적인 현상의 서술에 그치는 인터넷 관련 읽을거리들 중에서 드물게 이론적 분석 틀을 제시하는 연구서다. 따라서 영문판의 출간 이후에 ‘짧지만 긴’ 시간을 보낸 책이지만 여전히 ‘길게 남을’ 가치를 품고 있다.
_김상배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지금 우리가 여전히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지, 아니면 돌이킬 수 없는 재앙으로 가는 단계에 있는지는 한마디로 단언하기 어렵다. 그러나 결코 낙관적인 상황이 아님은 틀림없다. 영문판 출간 이후 10년이 지나서 읽는 한국어 번역본이 새삼스럽게 특별히 반갑게 느껴지는 점은 바로 이 때문일 것이다. 이제 다시 우리는 10년 후를 생각할 지점에 서 있다. 지난 10년의 선택의 결과에 대한 냉철한 평가와 함께 앞으로 다가올 10년에 대한 선택을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하는 시점에서 이 책은 여전히 중요한 통찰을 던져 준다.
_윤종수 크리에이티브커먼즈코리아 프로젝트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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