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31쪽 \| 375g \| 14821020mm
ISBN13	9788947523196
ISBN10	8947523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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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간 오직 중소기업 분야에서만 일해왔다. 한국경제신문 기자로서 중소기업을 담당하기 시작해 경제단체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7년간 리서치활동을 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경영대학원과 중국 북경대학 공상관리대학원에서 중소기업을 연구하고 연세대 등에서 중소기업 경영전략을 강의했다. MBC의 <중소기업 리포트> 등 방송 칼럼도 맡았다. 현재 한국경제신문 벤처중소기업부 부장으로 재직중이다. 이 책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1년여간 일본 카나가와 중소기업재단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하며 현장에서 리서치한 내용을 분석한 것이다.

저서로는 『중소기업인』『손바닥 한국경제』『BQ창업시대』『이치구의 중소기업이야기』『돈의 흐름을 잡아라』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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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창조적인 전략은 지금까지의 전략을 포기하는 것이다..역으로 지금까지의 전략이 아니었던 분야를 비지니스에 끌어들이는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창조산업인 크레비즈는 추상적 관념까지도 상품화 할 수 있다. 우리가 잘 쓰는 추상용어 가운데 행동을 제약하거나 촉진시켜 주는 단어들을 생각해 보자. 사랑, 지위, 윤리... 이런 것들은 상품의 개발이나 컨셉의 창조에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크레비즈 시대에 접어들면서 이런 단어가 직접적으로 상품을 창조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 p.110

이미 미국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인텔 등 컴퓨터 정보기술업체들이 유전자 정보사업에 참여했다. 휴렛팩커드도 유전자정보를 고속으로 해석하는 새로운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 사실로 보아 이들의 움직임을 알 수 있다.

미국의 진 로직, 휴먼게놈 사이언스, 밀레니엄 파마슈티컬 등 유전자 정보관련 기업들이 급부상하고 있는 것도 같은 흐름이다. 드디어 바이오 암호시대가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이 바이오 분야는 전세계의 내로라하는 거대 기업들이 참여하는 바람에 한국의 기업들은 끼여들 틈새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꼭 그렇지만은 않다.

이를 응용해 사람들의 수요를 창출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분야에 투자하면 된다. 그것이 바로 크레비즈의 강점이기 때문이다. 바이오 부문에서 응용할 수 있는 사업은 다음과 같다.

1. 바이오 센서
2. 바이오 화장품
3. 인체에 해가 없는 바이오 농약
4. 기능성 감미료
5. 온실형 식물공장
6. 신경질환용 식품
7. 고령 기능성 식품
8. 분자설계 단백질 제재

---pp.9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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