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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를 위한 영어 스피치

글로벌 리더를 위한 영어 스피치

: Global Leadership Spe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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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415g | 148*217*14mm
ISBN13 9788992914710
ISBN10 899291471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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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진영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교수이자 동시통역사이다. 그는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미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Rhode Island School of Design)를 졸업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 한영과를 졸업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 강사 및 겸임교수를 거쳐 1999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고, 2012년부터 2013년까지 통역번역대학원 원장을 역임했다.

20년간 수많은 국제회의와 공공 부문 및 민간 기업의 국제회의와 행사에서 동시통역사로 활약해 왔고, APEC 관광장관회의(2001),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2008), 서울 G20정상회의(2010), 핵안보정상회의(2012), UN 행정포럼(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2014) 등에서 통역 자문 및 총괄직을 수행했다.

세계국제회의통역사협회(A.I.I.C.) 정회원이며 아시아태평양 자문통역사협회 한국 대표를 맡고 있다. 2011년에 대통령 표창을, 2012년에는 외교통상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저서로 《이진영의 통역번역 기초사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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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명연사들의 스피치 스타일은 매우 다양하다. 그러나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 무대에서 존재감(physical presence)이 느껴진다. 무대에 올라서는 순간 청중을 압도하고 상황을 완전히 통제한다는 인상을 준다.

* 자연스럽고 꾸밈이 없다. 인위적으로 명연설을 하겠다는 ‘의도’나 ‘각오’가 느껴지지 않는다. 그 자리에 있는 것이 매우 기쁘고 편안한 듯 들린다.

* 이해하기 쉽다. 복잡한 아이디어나 메시지라도 쉽고 간결하게 말하여 빨리 이해되고 기억에 남는다.

* 믿고 싶게 만든다. 표정, 제스처, 말하는 어투가 진솔하게 느껴지고 신뢰감을 준다.

* 표현이 새롭다. 새로운 내용은 아니더라도 식상한 표현을 피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제시하여 주의를 환기시킨다.

* 길게 말하지 않는다. 명연사들의 스피치는 길지 않다. 청중의 관심을 100퍼센트 유지할 수 있는 시간의 한계를 누구보다 잘 안다.

* 메시지가 기억에 남는다. 누구나 연단에 서면 하고 싶은 말이 많다. 그러나 명연사들은 가장 중요한 하나의 메시지를 정하고 이를 반복적으로 강조하여 청중의 머리에 각인시킨다.
(pp. 27~28)

영어 고수들에게 영어를 잘하는 비결을 물어보면 예외 없이 ‘자신감’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자신감을 갖는 것이 말처럼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사실, 영어 실력이 부족하다면 어떻게 자신감 있게 청중 앞에서 말할 수 있겠는가?
나는 ‘자신감’에 대해 조금 다르게 접근하고 싶다. 글로벌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confidence in English)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신뢰(confidence in self)다.

● 당신은 실력과 전문성이 있는가?
● 당신은 소신과 철학을 갖고 있는가?
● 당신의 말은 들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 당신은 모국어로 이를 소통할 수 있는가?

이와 같은 질문들에 ‘그렇다’고 답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얼마든지 뛰어난 영어 연사가 될 수 있다.
(p. 47)

한국 연사들이 영어 스피치를 할 때 범하는 가장 큰 실책은 ‘명확성’보다 ‘유창함’을 중시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분명한 발음보다는 부드러운 발음을 더 좋다고 생각하고 이를 위해 입술과 혀의 힘을 빼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모든 자음 발음이 흐려진다. 이때 잃는 것이 정확한 발음, 즉 ‘articulation’이다.

영어 원어민들도 스피치 교육을 받을 때는 모든 단어를 명확하게 끝까지 발음하는 articulation 연습을 한다. 발음을 생략하지 않고, 분명하게 끊어주고, 모음을 전부 정확하게 발음하는 것이다. 발음할 때 입술과 혀를 부지런히 움직이고 110퍼센트 발음하는 기분으로 해야 한다.
(p. 126)


어떤 관용 표현이나 숙어, 즉 idiom을 아는 것과 실제로 바르게 사용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의미만을 아는, 남이 말하는 것을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어휘를 ‘passive vocabulary’라 하고, 내가 말할 때 제대로 사용할 줄 아는 어휘를 ‘active vocabulary’라 한다.

어떤 단어나 표현이 ‘passive’한 것에서 ‘active’한 것이 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단어는 남이 쓰는 것을 적어도 10번 이상 들은 다음 직접 사용하라고 말한다. 단어 여러 개로 구성된 숙어는 더 조심해야 한다. idiom은 조금만 틀려도 우스꽝스럽게 들리기 때문이다.

idiom은 passive vocabulary로 만족하자. 굳이 위험을 감수하면서 쓸 필요가 없다. idiom 없이도 얼마든지 좋은 스피치를 할 수 있다. 영어가 모국어 수준이 아니라면 idiom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더 안전하며 당신의 품위를 지켜줄 것이다.
(pp. 151~152)


글로벌 무대에서 리더는 협소하고 지엽적인 사고를 지양해야 한다. 설사 그 자리에서 한국을 대표하고 있더라도 리더는 자국의 민족보다 글로벌 사회와 인류에 초점을 맞추는 메시지를 전달해야 훨씬 공감을 얻을 수 있다. 다음 예는 한국의 한 기업 CEO의 스피치다.

Example
[Our company] will take advantage of the global economic recession as an opportunity to construct a world-class managerial infrastructure, and thereby make thorough preparations so as to turn the crisis into an opportunity to take another giant leap forward. (기업인, 2011)

[우리 기업은] 전 세계적인 불황을 기회로 활용하여 세계적인 기업이 되기 위한 기반을 만들 것이고, 그렇게 함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또 한 번 큰 도약을 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할 것입니다.

한국어로는 아무 문제가 없는 스피치다. 하지만 국제 청중이 들으면 전 세계적 불황으로 수많은 국가와 국민 들이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그것을 기회로 삼아 자신의 기업을 세계적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매우 이기적인 말로 들린다. 글로벌 리더로 보이기에는 너무나도 편협한 시각이다.
(pp. 168~169)
___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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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잘하는 ‘언어 능력’과 목적하는 바를 성취하는 ‘소통 역량’은 같지 않다. 청중에게 메시지를 각인시키고 공감하게 만드는 소통 역량은 외교관들도 반복되는 현장 경험과 자기 훈련을 통해서만 갖출 수 있다. 이 책은 외교관들이 그렇게 오랜 시간에 걸쳐서야 쌓을 수 있는 역량을 쉽게 자기 것으로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송민순 |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전 외교통상부 장관)

이 책이 널리 읽히고 적용되어 한국인들이 국제 무대에서 효과적이고 매력적인 글로벌 스피커가 되는 데 크게 기여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그래서 한국인의 연설문이 링컨 대통령의 게티즈버그 연설이나 마틴 루서 킹 목사의 ‘I Have a Dream’ 연설처럼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변혁을 일으키는 날이 오기를 고대한다.
? 최연 | 홍익대 상경대 교수(전 대한리더십학회 회장)

이 책에서 다루는 영어 스피치는 비즈니스 영어를 넘어 리더십 소통의 일환으로 글로벌 인재를 위한 영어 최고위 과정에 속하는 과제다. 저자는 그것을 효과적인 영어 스피치를 위한 성공 수칙과 사례를 통해 간결하고 쉽게 설명하고 있다.
? 홍영대 | ㈜두산 People & Development 담당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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