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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과 기억의 변증법

망각과 기억의 변증법

: 세월호 1년의 고통과 기억, 철학자들이 말하다

김교빈, 김성우, 김재현, 남기호, 박영욱, 심광현, 연효숙, 장은주, 최종덕, 홍영두 공저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기획 | 이파르 | 2015년 04월 1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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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4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366g | 145*205*20mm
ISBN13 9788993450149
ISBN10 899345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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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교빈 외
김교빈
호서대학교 문화기획학과 교수. 학술단체협의회 공동대표이며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회장, 인문콘텐츠학회 회장. 저서에 『동양철학에세이 1, 2』(공저) 외 다수가 있으며 역서로 『몸으로 본 중국사상』(공역), 『중국고대의 논리』(공역), 『기』(공역) 등이 있다.


김성우
兀人고전학당 연구소장 및 (사)한국철학사상연구회 『ⓔ 시대와 철학』 편집위원장. 여러 대학과 도서관에 출강 중이다. 주요 저서에 『스무 살의 철학 멘토』 등 다수 교양서와 『자유주의는 윤리적인가』, 『로크의 지성과 윤리』, 『청춘의 고전』(공저) 등이 있다.

김재현
경남대학교 철학과 교수. 박사학위 논문은 〈하버마스의 해방론〉이며, 저서에 『한국사회 철학의 수용과 전개』, 공저로 『하버마스의 사상』, 『현대철학의 흐름』, 『한국인문학의 형성』 등이 있다.

남기호
제주대 철학과 교수. 논문에 「헤겔 법철학에서의 범죄와 형벌의 근거」, 「피히테의 자연법 이론과 국가 기초의 문제」, 「프로이센 왕정복고와 헤겔의 정치 법학적 입장」 등이 있으며, 역서로 빅토르 프랑클의 『삶의 물음에 '예'라고 대답하라』, 한스 프리드리히 풀다의 『헤겔』 등이 있다.

박영욱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교양교육원). 저서에 『매체, 매체예술, 그리고 철학』, 『데리다와 들뢰즈 - 의미와 무의미의 경계』, 『필로아키텍처 - 현대건축과 공간, 그리고 철학적 담론』, 『미디어 아트는 X예술이다』, 『철학으로 대중문화읽기』 외 다수의 저서가 있다.

심광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상이론과 교수. 주요 논문에 「인지과학과 이미지의 문화정
치」(2013), 「어포던스, 오토포이에시스, 미메시스: 환경과 인간의 인지적 상호작용을 위한 밑그림」(2014), 주요 저서로 『맑스와 마음의 정치학』(2014), 『유비쿼터스 시대의 지식생산과 문화정치』(2009), 『흥~한민국』(2005), 『프랙탈』(2005) 등이 있다.

연효숙
연세대학교 철학박사. 아주대 학술연구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연세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서에 『생각하고 토론하는 서양철학이야기-근대』, 『철학, 문화를 읽다』(공저), 『철학의 눈으로 읽는 여성』(공저) 등이 있고, 헤겔, 들뢰즈 등 근현대 철학과 여성 철학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썼다.

장은주
영산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 경기도교육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논문에 「유교적 근대성과 근대적 정체성」, 「한국 근대성의 정당성 위기」, 「민주적 애국주의와 민주적 공화주의」 등이있으며 주요 저서에 『생존에서 존엄으로: 비판이론의 민주주의 이론적 전개와 우리 현실』, 『인권의 철학: 자유주의를 넘어, 동서양 이분법을 넘어』, 『정치의 이동』 등이 있다.

최종덕
상지대학교 교수. 『인문학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찰스 다윈 한국의 학자를 만나다』,
『생물철학』 외 다수의 저서가 있다. ‘철학의 눈’(http://eyeofphilosophy.net)에서 모든 학술자료를 볼 수 있다.

홍영두
전 경상대학교 대학원 정치경제학과 강사, 전 건국대 연구교수, 전 성균관대, 경희대 등
강사. 논문으로 『1930년대 서양철학 수용과 일본형 오리엔탈리즘 문제』(2014. 4 《사회와 철학》 제27집) 등 다수가 있으며, 저서에 『한국 근현대 윤리사상』(공저), 『민주주의는 종료된 프로젝트인가』(공저), 『사이버 생활양식에서 공공성 문제』(공저), 『최고의 고전 번역을 찾아서』(공저) 등이 있다. 역서로 『헤겔 법철학 비판』(칼 맑스), 『철학노트』(레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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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세월호 침몰은 단순한 사고나 실수가 아닌 기존의 이데올로기 장을 뒤집는 폭발력이 있는 ‘사건’이다. 사건이란 바디우가 말하듯이 기존 존재 질서에 균열을 내는 진리의
도래다. 그런데 이 진리는 현 정부에게 불편한 진리이다. 이번 사건을 통해 지금까지 신봉된 신자유주의적인 국가 시스템의 문제점과 박근혜 정부의 무능이라는 화장 안 한 얼굴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그렇게 애써서 작업한 공안 세력이 역공에 휘말리게 된 것이다.
-22쪽

‘세월호 사건’은 희생당한 당사자들을 위해서도 또 유가족들을 위해서도, 한국사회의 미래를 위해서도 결코 망각되어서는 안 될 사건이다. 죽은 자들은 말이 없고 고통과 분노를 표현하
려 해도 할 수 없다. 집단적인 외상 기억을 가진 유가족들은 상실의 고통과 슬픔과 분노 속에서 살아가지만 이들을 둘러싼 주변에는 가해 의식이나 가해 기억을 가진 자들도 있다. 외상 기억에 대한 새로운 기억을 만드는 활동 역시 개인의 차원을 넘어서 집단적인 성격을 지녀야 한다.
-87쪽

‘세월호 이후’에 대한 우리의 모색이 무엇보다도 먼저 우리 교육의 근본적인 혁신에 대한 모색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은 필연적이면서도 자연스럽다. 참사 직후 치러진 지방 선거에서 이른바 ‘진보 교육감 시대’가 탄생한 것도 바로 이런 새로운 모색에 대한 유권자들의 강렬한 열망이 표현된 결과이리라. 이제 단지 몇몇 교육 관행들이 아니라 우리 교육을 지배하고 있는 근본 패러다임 자체를 문제 삼고 또 바꾸어내야 할 필요가 너무나 분명해졌다. 그러나 우리는 어디를 향해 나아가야 하는가?
-211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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