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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시골생활

주말엔 시골생활

: 도시와 시골, ‘두 지역 살이’를 통해 발견한 풍요롭고 새로운 생활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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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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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4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438g | 148*210*20mm
ISBN13 9788994081588
ISBN10 8994081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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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바바 미오리
1973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1996년 일본여자대학을 졸업하고 1998년 동대학 대학원을 수료한 뒤, 건축설계사무소 근무를 거쳐 건축 관련 글을 쓰고 있다. 2007년부터 남편과 세 자녀, 고양이 두 마리, 그 밖에도 꿩이나 원숭이 등 그때그때 키우는 생물들을 데리고 평일은 도쿄에서 살고, 주말은 지바 현 미나미보소의 마을 숲에서 지내는 ‘두 지역 살이’를 실천하고 있다. 도쿄와 미나미보소를 이백여 번 정도 오가는 생활 속에서 마을 숲 육아, 마을 숲의 환경 보전·활용, 도시와 농촌 간의 교류 등 에 관해 고민하게 되었고, 2011년에 농부, 건축가, 교육 관계자, 조경 전문가, 웹디자이너, 시청 공무원 등과 함께 미나미보소리퍼블릭을 설립하고 2012년에 법인화했다.
현재 NPO법인 미나미보소리퍼블릭 이사장을 맡고 있다. 그리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자연 속에서 놀며 배우는 마을 숲 학교, 직접 재배한 채소를 판매하는 센조쿠 카페, 각자의 재능을 활용해 자립적인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미요시 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역자 : 홍주영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일본 시라유리여자대학 대학원에서 일본아동문학을 공부했다. 일본 신용카드사인 제이씨비인터내셔널 서울지점에서 근무했고 지금은 일본 도쿄에 살면서 출판 기획 및 번역을 하고 있다. 물로만 머리 감기, 놀라운 기적 당신의 엔딩을 디자인하라 장사를 하려면 화교상인처럼 회사력이 진짜 실력이다와 환경과 철학 그림책 내 몸이 줄어들고 있어를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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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꿈과 현실 사이에서 어렴풋이 들려오는 것은 집 앞을 달리는 버스나 자동차의 소음도 경적도 아닌, 어딘지 모르게 익살스러운 휘파람새의 울음소리다.
“호오─, 호오옷─, 호홋케꼬!”“호─, 호홋케꼬!”“……호꾜!”
평일 동안 일하면서 쌓인 피로가 몸속에 아직 남아 있지만 아기 새의 사랑스러운 소리에 이끌려 이불 속에서 살짝 빠져나온다. 밤부터 새벽 사이에 들어찬 냉기가 다다미 바닥 위에 고여 있고, 아이들은 볼까지 이불을 끌어올린 채 꿈쩍도 하지 않고 자고 있다.
웃옷을 걸치고 쨍하게 시린 바깥으로 나오면 풋풋하고 달콤한 냄새를 짙게 품은 안개가 몸을 휘감는다. 응축된 생명의 냄새와 피어오르는 흙의 축축한 기운. 밭 한가운데 서서 가슴 가득 숨을 들이쉬면, 아…… 되살아난다! 바로 이거야, 이 순간을 위해 이번 주도 버텨온 거다.
―〈프롤로그〉 중에서
일주일 만에 시골집에 돌아와 다다미방에 풀썩 엎드려 밭일하기, 들풀 뜯기, 풀베기, 집 주변을 어슬렁어슬렁 걷기 등 일정표에 써놓지 않은 일들을 멍하니 떠올리면서 살아 있는 존재로서의 나를 서서히 되찾는다.
‘멈춰도 죽지 않잖아. 나는 쉬지 않고 헤엄쳐 다니는 물고기가 아닌걸!’
나는 이렇게 주말마다 정기적으로 생활 리듬을 리셋하는 생활이 비교적 마음에 든다.
“대단해요!”, “제법 오래 가네요” 하며 마치 우리 가족이 어려운 목표를 위해 애쓴다는 듯 바라보는 시골 분들의 시선도 재미있다. 사실 금요일 밤마다 도쿄를 출발하는 순간에는 피곤이 밀려와 이런 왕복 생활이 귀찮게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좋아, 가자’ 하고 마치 진찰받으러 병원에 가듯이 집을 나서서 자연 속으로 들어가면 이내 ‘이거야, 이거’ 하며 감탄사를 쏟아내고 만다. 귀찮아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서 말이다.
―〈일상에 시골을 끼워 넣다〉 중에서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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