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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까마귀였다

나는 까마귀였다

: 동화로 엮은 일제강점기의 우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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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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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275g | 165*225*7mm
ISBN13 9788994169118
ISBN10 899416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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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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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변은지
저는 한국화를 전공하였으며,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관심이 많아 관련된 그림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작업을 통하여 기억해야 할 우리의 역사를 많은 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아픈 기억은 용서하고, 용서받고,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킬 수 있습니다. 제가 하는 작업이 작게나마 역사 발전에 도움이 되길 원하고, 좋은 작업을 많이 하며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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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의 풀 한 포기도 그 땅의 양분과 그 땅에 고이는 햇볕을 먹고 자랍니다. 사람이 자라고 사람의 열매를 맺기 위해, 사람은 무엇을 양분으로 삼을까요? 장구한 역사에서 ‘우리’라고 하는 민족이 나왔고 민족이 함께 어우러지느라고 문화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역사와 민족과 문화는 다시 사람의 양분이 됩니다. 우리는 그 양분을 먹고 자라고 저마다의 삶에서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그 양분이 되는, 역사와 민족 그리고 문화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저자 장경선 선생님은 남매의 어머니이기도 합니다. 90여 년 전 나라를 잃은 아이들과 그 잃은 나라를 뺏은 나라의 아이들의 이야기는 역사가 결코 멈추지 않으며 오늘에 숨 쉬고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낮지만 정연한 목소리로써 이 책을 읽는 모든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의 아픔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이 각 이야기마다 잘 나타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장구한 역사의 과정에서 35년 동안 말고는 외세에 나라를 잃은 적이 없습니다. 일본제국주의에 의해 1910년에 나라를 빼앗긴 후, 이로부터 1945년 8월까지의 시간입니다. 나라를 잃는다는 것은 나를 잃는 것입니다. 자기를 누군가에게 빼앗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말과 글을 쓰지 못하게 하고 우리 옷을 못 입고 우리 노래를 부르지 못하도록 강요당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선조들은 피를 뿌리며 일제에 대하여 한국의 독립전쟁을 이어왔으며 일제는 그때마다 민간인에 대한 살인, 방화 등 갖가지 보복을 일삼았습니다. 이 책에 그 기억 몇 조각이 실려 있습니다.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나중에 어른이 되어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 ‘까마귀’가 되어버린 마쓰야마와 ‘순이’와 친구가 되고 싶어서 벙어리 행세를 한 나까무라는 ‘아사코’와 ‘순이’를 어떻게 기억할까요? 나라를 팔고 일본의 백작이 된 아버지 덕에 ‘영웅의 딸’이 된 하나코는 일본음식 요세치를 좋아하게 되었을까요? 사과를 훔쳐 먹고 ‘도적’이 된 명섭은 자기를 때린 미국과 도와준다던 일본, 이 두 나라를 어떻게 생각하게 되었을까요? 3.1운동에서 어른들의 비겁한 모습을 보았던 ‘승훈’이는 한국의 독립을 위해 어떤 방법을 찾았을까요? 지금도 ‘전채련 할머니’와, 일본대사관 앞에서 수요 집회를 열고, 할머니들이 여전히 고통스럽게 사죄와 반성을 촉구하는 것은 왜일까요?

이런 일들은 언제까지 이어지게 될까요?

역사를 정직하게 바라보려고 하는 노력이 없다면 내일도 오늘과 같을 것입니다.
상처를 준 사람들은 모른 체 할 뿐이고 상처를 입은 사람만 긴 한숨을 쉬게 됩니다. 또 다시 미쓰야마는 아사코를 잃고 순이는 나까무라를 용서하지 못하는 일이 반복될지도 모릅니다. 역사에 정직하게 책임지는 것이야말로 힘 있는 사람입니다.

사람도 풀과 같습니다. 사람은 저마다의 향기와 가진 빛깔을 마음껏 발산하면서도 함께 어우러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제 힘이 세다고 남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 문화! 힘이 약하다고 해서 쉽게 비굴해지지 않는 자긍심! 이 힘은 역사에서 나옵니다.
‘나는 까마귀였다’를 읽는 이 땅의 어린이들이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우러러 칭찬할 수 있는 역사와 문화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사달(역사교육바로세우기시민네트워크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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