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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사의 제문제

고구려사의 제문제

손영종 | 신서원 | 2000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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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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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67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9402209
ISBN10 897940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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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는 자기 존립의 근 1,000 년동안 시종일관 대외관계에서 자주권을 고수한 나라였다. 자주권을 지킨다는것은 대내외적으로 자기 나라, 자기 민족의 리익을 고수하는 정책을 실시한다는것을 의미한다. 큰 나라, 강한 나라의 압력을 박차고 자기 결심에 따라 자기 리익에 맞게 행동하면 그것은 엄연한 자주독립국가인것이고 부분적으로라도 큰 나라에 추종하면 그 제약을 다소 받는것이며 큰 나라의 요구대로 행동하면 그것은 속국으로 전락되는것이다. 일정하게 불리한 정황이 조성되여 본의아니게 일시적으로 약간의 손실을 보면서 큰 나라, 강한 나라와의 관계를 유지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나 그렇다고 그 나라가 자주성을 상실한것은 아니다. 더우기 중세기의 조건에서 형식적인 외교의례로서《사대조공》하였을뿐 자기의 국가적 리익을 고수하고 자기 결심에 따라 대외관계를 조절해나가는 나라에 대해서 큰 나라, 강한 나라의 속국이 되였다고 말하는 것은 력사주의적립장에 서는것이 아니다.

일부 다른 나라 학계에서는 오늘날까지도 봉건사가들이 써놓은《책봉》,《조공》등의 말마디들에 큰 의의를 부여하여 이른바《책봉체제》라는 개념을 설정하고 그것이 동아시아의 국제관계에서 큰 작용을 놀기라도 한것처럼 과대평가하고있다. 지어 일부 학자들은《책봉》,《조공》,《조헌》이라는 말마디가 나오면 그것이 곧 중국에 대한 종속관계의 표현인듯이 주장하고있다. 더 나아가서는 오늘의 중국령토안에 있었던 다른 민족의 나라들을 중국의《소수민족정권》,《지방정권》,《속국》으로 묘사하기까지 하고있다.

중국안에서 황제와 제후를 비롯한 고위급관료들사이에 씌여진《책봉》이나《조공》이란 말이 중국과 주변나라들사이에 확대적용되여 외교무역상의 상투(常套) 용어로 된것은 대략 남북조시기(4세기말엽~589 년)였다. 그것은 중국통치자들의 허영심을 만족시켜주는 수단으로 되였으며 때로는 다른 나라가 가져오는 무역품(《공물》)의 몇배나 되는 값어치의《례물》이 답례의 형식으로 주어졌고 주변나라들은 형식에 구애됨이 없이 실리를 탐하여 중국과의 외교무역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지어는 명나라, 청나라 때까지도 로씨야, 영국을 포함한 세계의 여러 나라들이《칭신조공》의 형식으로 중국과의 외교무역관계룰 맺었다. 다른 나라 통치자에 대한《책봉》이란 아무런 구속력도 없는 수식어-빈말에 지나지 않았다.
--- pp.23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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