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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학을 넘어서

국문학을 넘어서

김철 | 국학자료원 | 2000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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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523g | 153*224*20mm
ISBN13 9788982065354
ISBN10 898206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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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철
연세대학교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 교원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연세대학교 국문학과에 재직중이다. 저서로 문학 평론집『잠없는 시대의 꿈』『구체성의 시학』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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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년 경성 제국대학 문과에 조선어문학 전공이 개설된 이래 '제도로서의 국문학 연구'의 역사가 시작된 지 70여 년의 세월이 흘렀다. 또는, 해방 이후 4년제 대학이 급증하고 거의 모든 대학들에 국어국문학과가 설치되기 시작한 때로부터 계산해도 50년이 넘는 셈이다. 이제 국문학 연구는 하나의 역사이면서, 그 자체로 복잡다기한 현상들을 내포하는 거대한 구조 내지는 제도가 되었다.

이것은 오늘날의 국문학 연구자에게는 행운이면서 동시에 불운이다. 어떤 한계나 제약이 있었든 간에 50년 내지 70년의 세월이란 그 나름의 '전통'이나 '관습'을 확보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며, 거기서 축적된 양적인 성과와 기술적 방법들은 후대의 연구자가 일단은 안전하게 의지할 수 있는 최선의 발판이 된다. 국문학 자체의 대상과 범주, 방법조차도 막연한 상태에서 그 모든 것을 일일이 새롭게 정립하고 개척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시절의 연구자에 비하면, 언제든지 조회할 수 있는 일련의 '권위'들이 풍부하게 존재하는 토양 위에서 출발할 수 있는 후대의 연구자란 이미 행운을 타고 난 자들이다. 게다가 오늘날의 국문학 연구가 지니는 제도적 안정성, 연구 영역의 확대, 방법론의 다양화 등을 생각하면 국문학 연구자로서의 우리는 정말이지 지극한 행운아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 이 행운은 오히려 오늘날의 국문학 연구가 처한 엄청난 압력 또는 심각한 위기를 말해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국문학 연구의 방법을 총괄적으로 반성하고자 하는 이 자리는 우선 우리가 처한 이 위기의 실체를 논의의 정면으로 끌어내는 작업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후대의 연구자가 활용할 수 있는 선행 연구의 양적인 축적이란 물론 언제나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앞서 말했듯 그것은 '안전한 발판'이 되면서 동시에 '고정 관념의 온상'이 되기도 한다. 그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넘어설 것인지가 이 글의 중요한 관심사이다. 그러나 이 문제를 논하기에 앞서 "국문학 연구의 제도적 안정성, 연구 영역의 확대, 방법론의 다양화" 등과 관련된 문제를 먼저 논해야 하겠다. 이것은 지금까지의 국문학 연구 방법론에서 한 번도 논의되지 않았던 문제들이다. 그러나 얼핏 보면 비본질적인 것처럼 보이는 이 문제들이 사실은 국문학 연구의 한 가운데 있으면서 그 방법적 틀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문제들일 수도 있을 것이다.
--- pp.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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