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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 박사의 둔하게 삽시다

이시형 박사의 둔하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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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자세와 지혜 top100 79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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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4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484g | 148*212*17mm
ISBN13 9788947540063
ISBN10 894754006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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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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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이영미
햇살과 바람과 물빛과 오소소 일어나는 작은 솜털까지도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화가. 잊지 말자. 오늘이라는 시간은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내가 나답게 사는 일은 지금 그림을 그리는 일… 내 그림의 이야기는 오늘이 지나는 기억에 남았다. 건강한 삶은 긍정적이고 조금은 ‘둔한’ 생각에서부터 생겨난다고 믿는다. 그리고 그 선택이 옳았으며 부지런하고 정직하고 거침없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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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좀 둔하게 살자고 권하고 싶습니다.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은 거의 병적인 수준으로 과민 상태에 다다랐습니다. 이대로는 안 됩니다. 신문 사회면에 등장하는 사건사고들을 보면 이미 위험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이렇게 과민해서야 마음 놓고 살 수 없습니다. 24시간 긴장상태에 있는 사회라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도대체 우리 사회가 어쩌다 이렇게 사람들을 과민하게 만들게 되었을까요? 가해자, 피해자 모두가 과민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모든 것을 통칭 ‘과민증후군’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과민증후군’은 정신과적 진단명은 아닙니다. 하지만 오늘의 한국사회, 한국인의 사회적 정신병리를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개념으로서 이보다 적절한 표현은 없을 것 같습니다.
---「프롤로그 둔하게 살자니?」중에서

화가 나면 못 참고 폭발해버리는 사람이 있다. 누가 봐도 별것 아닌 사소한 일에 전쟁이나 난 것처럼 흥분한다. 이런 사람에게는 마치 화산이 폭발하듯 성을 낸다고 해서 폭발성 성격explosive character이라는 진단이 붙는다. 결론적으로 화를 내서 득 보는 일은 없다. 왜 화날 일이 없겠는가? 하루에도 여러 번 일어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도록 노력하자. 이는 전두 연합야 관리를 잘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화 다스리기는 결국 전두 연합야가 관리하며, 화가 난 감정의 발원지인 편도체는 내 의지대로 말을 듣지 않기 때문이다.
---「화를 내서 득 보는 일은 없다」중에서

만나는 사람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자면 여간 노력해서는 안 된다. 행여 싫어하지나 않을까 계속 상대의 눈치를 봐야 한다. 조금이라도 싫은 기색이 있으면 그만 안달이 난다. 그의 기분을 맞추기 위해 바짝 긴장해야 한다. 전형적인 과민증후군이다. 이런 사람의 해결책은 목적의식을 갖는 일에서 시작된다. 선한 목적을 가지고 인생을 사노라면 줏대 없이 흔들리지 않는다. 목적을 위해 일로 매진만 한다면 남들이 뭐라 하든지 왜 신경이 쓰이겠는가.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 불안증’ 중에서

즐거운 인생이라고들 말끝마다 떠들지만 즐겁게 산다는 것만큼 힘든 일도 없다. 인간이라는 동물은 태생적으로 즐거움에 상당히 인색하다. 인간의 기본 감정 여섯 개 중에서 단 한 개만이 즐거움과 기쁨에 관한 것이고, 나머지 다섯 개는 모두 부정적인 감정들이다. 따라서 즐거움은 가만히 앉아 있는다고 절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즐거운 공상을 하든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리든 아니면 당장 즐거워질 수 있는 일을 찾아 해야 한다. 작은 일이라도 좋다. 작은 즐거움이 생기도록 노력해야 한다.
---「작은 일에서 찾는 즐거움’ 중에서

출판사에서 출판 제의를 해왔을 때 즉석에서 승낙한 건 이 책이 처음이다. ‘그래 그거야.’요즘 내 머리를 무겁게 누르고 있던 안개가 순간 걷히는 것 같았다. “둔하게 삽시다.” 우리 사회의 모든 문제가 그 한마디에 응축되어 있는 것 같았다. 사회정신의학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이대로 있어선 안 되는데 하고 속만 끓였을 뿐 얽인 실타래가 풀릴 열쇠가 떠오르지 않았다. 그러던 찰나, 정확한 화두를 던진 것이다. 제목만으로 순간 내 머리에 섬광이 번뜩이는 느낌이었다. 그간 내 머릿속을 어지럽혔던 온갖 문제들이 하나씩 풀려가고 있었다. 워낙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이라 화산 폭발하듯 터져 나온 것이다.
---「에필로그 둔해져야 한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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