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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환 회고록

김일환 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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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541쪽 | 922g | 173*238*30mm
ISBN13 9788936510398
ISBN10 8936510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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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월강 김일환
1914년 강원도 철원에서 양력 8월 15일(후일 광복절이 됨)에 태어났다. 독립운동 및 교육 분야에 매진한 아버지와 신심 깊은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조국애와 신앙을 몸에 익혔다. 일제의 탄압을 피해 떠난 아버지를 따라 1919년 만주로 이주한 이후 1946년 조국에 돌아오기까지 27년간 만주와 러시아에서 거주하였다. 1932년 만주군에 징용되어 경리교육을 받고 1945년 8월까지 복무했다.
광복 후 1946년 3월 귀국한 그는 5월 국방경비대에 입대하여 통위부統衛部 재정처장을 거쳐 초대 재정국장으로 일하면서 국군 창군의 산파 역할을 했고, 6·25전쟁 때는 국방부 제3국장으로서 한국은행 지금은地金銀 후송작전을 완수하였다. 국방부 차관을 거쳐 육군본부 관리부장 시절 이승만 대통령을 모시고 한미회담 및 원조협상을 수행했으며, 대한석탄공사 군파견단장을 겸직하며 탄광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1955년 9월, 41세의 나이에 현직 군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제9대 상공부 장관에 취임하여 석탄, 전기, 시멘트, 유리, 비료, 수산, 무역 등의 분야에서 성장의 기틀을 다졌다. 제17대 내무부 장관, 제8대 교통부 장관 시절에는 정치적 소신을 지키며 선거와 결탁된 경찰기관을 개혁하고, 김포공항 종합청사 신축 등을 통해 관광·교통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그러던 중 4·19혁명을 맞아 수감되었고 2년 3개월여 만에 출소했다. 이후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을 비롯하여 국제관광공사 총재, 한국전력주식회사 사장 등을 역임하며 사회를 위한 봉사와 섬김으로 헌신했다. 행정부에 브리핑제도를 처음 도입했으며, ‘현장제일주의’를 원칙으로 한 리더십으로 대한민국 행정의 토대를 닦은 그는 2001년 10월 1일 국군의 날(음력 8월 15일) 소천하였다. 을지무공훈장, 충무무공훈장, 일등보국훈장, 은탑산업훈장, 동탑산업훈장 등을 수훈했다.
정리 : 윤대엽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비교정치경제를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게이오대학과 타이완 국립정치대학에서 방문연구원으로 연구하였고,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연구위원 및 국제학술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2014년 가을학기부터 베이징대학 국제관계학원에서 방문학자로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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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에 돌아온 후 나는 외국에서 터득한 군사 지식을 나의 조국을 위하여 바치는 것을 진심으로 감사하며, 굳은 결심으로 군에 입대하여 당시 우리 군의 요람이었던 국방경비대에서 일하게 되었다. 그야말로 조국을 위해 나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각오였다. _‘회고록을 시작하며’에서

당시 나라 잃은 한인들이 배움 혹은 생계를 위해 만주의 군관학교에 입대한 것은 나만의 사정이 아니었다. 이들은 군관학교에서 음으로 양으로 군대의 문화와 제도를 익혀 훗날 광복된 조국에 돌아와 창군을 하고 군을 관리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조국의 군대가 없어 남의 나라가 세운 군대에 속해 있어야 했지만, 나뿐 아니라 당시 한인계 학생들은 오히려 어느 나라 민족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근무했다. _‘만주에서의 경험’에서

석탄공사 육군파견단장으로 일하던 시절부터 여러 차례 이 대통령과 독대하였고, 이 대통령의 이러한 뜻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 막 불혹을 지나 일국의 장관이 된 것은 큰 책임이 아닐 수 없었다. 큰 힘이 되었던 것은 신앙에 따라 소신껏 일하라고 당부하던 이승만 대통령의 총애였다.
_‘상공부 장관 시절’에서

어려울 때마다 큰 힘이 되어 준 사람은 바로 이 대통령이었다. 이 대통령은 제출한 사직서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문책하는 대신 유임을 선택했던 것이다. 사표를 반려하면서 그 사표에다가 ‘경기물사행공’(卿其勿辭行公, ‘경은 그 공무집행을 사양치 마시오’)이라 썼다.
교통부 장관 시절, 어느 때보다 이 대통령을 수행할 기회가 많았다. 다른 장관 시절보다 이 대통령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많이 남긴 것도 그러한 까닭이다. 이 대통령은 아이디어 제공자였고, 연출자였으며, 감독자였고, 지지자였다. _‘교통부 장관 시절’에서
나는 이 재판은 보통재판이 아니라 정치재판인 데다가 한 나라의 원수는 외국에 망명하고 주모자는 극형을 당한 이 마당에, 일국의 장관이라는 자가 국민 앞에 비겁해서는 안 되고 당연하게 처분을 바라야 된다고 생각했다. 성경 말씀에 ‘살려고 하면 죽고, 죽으려고 하면 산다’(요한복음 12장 24-25절)는 구절을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재판 과정 내내 어느 누구보다도 올바르게 임했다. 대통령이 망명했는데 졸개인 나는 죽어도 마땅하다고 결심하였다. 또한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난 것은 누가 주모자든 누가 과잉 충성했든 여당인 자유당이 어떻게 했든, 대통령을 모시는 국무위원들 모두의 책임이며 국민 앞에 죄인이라고 생각했다. 더욱이 남보다 장관을 오래 지냈고 바로 직전 내무부 장관이었던 나는 남달리 상심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나는 취조 때나 재판 중에 사실을 말하였고 나의 부하직원들에게 책임을 미루지도 않았다. 참고인이나 증인을 채택하지도 않았다. 재판 중 어느 재판관은 다른 피고들에게 김 피고를 보라는 말까지 한 적이 있었다. 나의 변호사인 김치열 씨는 변호사가 필요 없지 않느냐고 한 적도 있었다. 1심이 끝나고 다른 분들은 모두 상소를 했으나 나는 하지 않았다. 여하간 내가 재판을 받았던 피고들 중에 제일 먼저 출옥했다. _‘4?19’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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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을 세 차례씩이나 지낸 분이 작은 집에서 청빈하게 사는 모습을 보고 존경심을 더욱 깊이 새기게 되었다. 뼛속까지 군인이었던 고 김일환 장관은 국가에 크나큰 업적을 세웠고, 평소 청빈함과 강직함, 철두철미한 자기 관리와 엄격한 생활신조를 실천하며, 독실한 신앙인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_이상훈 전 국방부 장관, 현 애국단체총협의회 상임의장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여 역사적으로나 신앙적으로나 어른의 표상이었던 김일환 장로는 더없이 귀한 청송靑松이었고, 그의 회고록은 노인이 아니라 어른으로 자신의 삶을 마무리하기 원하는 모든 이를 위한 삶의 지침서이다. _이재철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 담임목사

《김일환 회고록》은 전후 경제 부흥기 역사의 한 축을 이끌었던 김일환의 진솔한 역사 증언록이다. ‘지시 5퍼센트, 확인 95퍼센트’라는 현장주의 지도원칙에 따른 리더십은 1960년대 이후 ‘산업화 대질주기’를 이끈 리더십과 동일한 유형에 속하는 것임을 쉽게 깨달을 것이다. _김세중 전 연세대 교수, 현 계간 [시대정신]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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