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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농업 컨설턴트 안병권의 스토리두잉

이야기농업 컨설턴트 안병권의 스토리두잉

: 최고의 스토리텔링은 내 손으로 직접 행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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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4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174*225*20mm
ISBN13 9791157830077
ISBN10 1157830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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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안병권
서울대 농생물학과 졸업.
인터넷 쇼핑몰이라는 개념조차 희미하던 1990년대 중반 농산물 쇼핑몰 ‘정농’을 오픈하였고, 1999년에는 유기농산물 전문쇼핑몰 이팜(www.efarm.co.kr)을 오픈하는 등 농업 분야에서 전자상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FTA 시대 농촌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도시와 소통해야 하며, 인터넷이 그 소통을 가능해 줄 거라고 믿고 있는 필자는 20여 년간 농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농민들이 농사를 지으며 겪은 희로애락과 그들의 의미 있는 삶이야말로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콘텐츠이자 상품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이야기농업’이라는 개념을 만들었다. 《프레시안》의 농촌쇼핑몰 키워드 가이드로 활약했고, 현재 이야기농업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각종 지자체에서 이야기농업과 마케팅에 대한 특강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도시와 통하는 농촌쇼핑몰 만들기》 , 《이야기농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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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책의 저자 입니다.
2015-05-16
[안병권의 스토리두잉]세상을 엮다

‘아는 것이 힘’인 시대는 지났다. 김부식의 《삼국사기》, 일연의 《삼국유사》, ‘태정태세문단세…’ 무엇이든 많이 외우기만 하면, 많이 알기만 하면 최고로 대접받던 시절이 있었다. 뭔가를 줄줄 암기해서 풀어내는 사람을 보면 우와! 공부 많이 했네. 수재네… 그렇게시험을 치뤘고, 높은 점수를 받으면 모든 것에 우선하던 때가 있었다.

그런데 세상은 변했다. 2006년 독일월드컵 축구대회 때 우리가 속한 G조에 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토고’가 들어 있었다. 사람들은 수군거렸다 “오! 토고가 도대체 어디에 있는나라야?”

순간 옆에 있던 여고 1학년 학생이 눈에 보이지 않는 손동작으로 스마트폰에서 토고의 모든 것을 끄집어낸다. 수도는 ‘로메’이고 인구는 어떻고.... 순식간에 책 한 권 분량도 넘는 토고에 대한 정보가 와르르 쏟아진다. 우리가 아는 범주에서 모든 질문을 해보라! 1분도 안 걸린다.

이런 세상에서 어찌 많이 아는 것이 힘이겠는가? 자기가 경험했거나 남들이 쌓아둔 지식이거나 각각은 조각으로 흩어져 존재한다. 그 물량은 무궁무진이다. 그 엄청난 정보와 지식의 바다에서 내가 필요한 것들을 건져 올려서 하나의 콘셉트로 꿰맬 줄 아는 능력이 중요한 시대가 된 것이다.

이것과 저것이, 전과 후가 위와 아래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미루어 짐작하여 ‘생각’을 눈으로 볼 수 있게 하거나 손에 잡히도록 하는 능력 말이다. 시험에 나온다니 일연의 《삼국유사》를 책 이름만 달달 외우는 것보다 실제 삼국유사를 읽어보라!

얼마나 흥미진진한 세상이 우리 조상들의 삶에 녹아 있는지, 얼마나 많은 상상이 가능할지…. 제목만 외운 사람들 하고는 판이 달라진다. 스스로 자신을 디자인하고, 스스로 자기 이야기를 만들 줄 아는 사람이 각광받는 시대가 왔다. 남들이 안 보는 영역을 들여다보고, 사물을 엮어가는 바야흐로 스토리두잉의 시대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스토리두잉은 스마트 시대를 준비하는 가장 적극적인 실천이다.
안녕하세요. 이책의 저자 입니다.
2015-04-25
저자 안병권입니다^^

40년간 일기를 쓰고, 20년간 유기농산물과 놀다가, 5년째 이야기꾼으로 살아가는 중년 남자입니다. 고향인 경기도 양평과 대전에서 20년, 서울에서 10년, 경기도 화성에서 20년째 살고 있습니다. 아! 중간 3년은 강원도 철원에서 군복무를 했습니다.

서울대학교에서 농생물학을 전공했습니다. 시대와 맞장 뜨느라 공부는 충분치 못했지만 농촌현장의 삶을 이해하는 데는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이라는 개념조차 희미하던 1990년대 중반 유기농쇼핑몰 기획·운영자로 일했습니다. FTA 시대 농촌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도시와 통해야 하며, 인터넷이 그 일을 가능하게 해 줄 것이라 믿었습니다. 농부들과 연대했고, 고객들과의 인연도 온전하게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아마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은 ‘나이 마흔에 담배 끊은 일’과 ‘지나온 여정을 기록으로 남긴 일’이지 싶습니다.

버리고 떠나온 농촌에 아무도 없을 줄 알았는데 꽤 괜찮은 농부들의 삶이 방방곡곡에 있었습니다. 다행히 제게는 일상적이고 소소한 것들을 유심히 들여다보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직업으로서는 아니지만 글쓰기(농촌이야기)는 계속되었습니다. “주어진 대로 살라!” 강요하는 시대에 맞서 “너 아니어도 되거든!” 소리치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아가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 “대한민국 농업을 스토리로 풀 수는 없을까?”
모아진 데이터와 경험을 씨줄날줄로 ‘이야기농업'이라는 개념을 만들었습니다. ‘최고의 스토리텔링은 내 손으로 직접 행하는 것’이라는 스토리두잉의 범주까지 내딛고 있습니다. 인터넷신문 프레시안의 ‘농촌쇼핑몰 키워드가이드’로 활약했고, 현재는 이야기농업연구소(www.ibagu.net) 소장으로 일합니다. 지자체에서 스토리텔링과 마케팅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교육프로그램 「이야기농업학교」도 운영합니다. 스토리텔링 일감으로 100여 편의 동영상을 만들어 지자체에 납품하였습니다.

참고로 지난 날 쓴 책 두 권이 있습니다.
스토리두어 안병권

『도시와 통하는 농촌쇼핑몰 만들기』 (2007)
『이야기농업』 (2011)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지난 몇십 년 살아온 인생에서 이렇게 내 자신을, 내 생각을, 내 손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스토리텔링은 먼 나라 이야기인 줄 알았거든요. 물건을 많이 팔고 안 팔고의 문제보다 이렇게 나를 표현할 수 있다니… 내 삶이 아주 풍요로워졌어요.”
예전에 육십 평생 한글을 모르고 사시던 어머니들이 한글을 깨우치고 첫 글을 쓰면서 하시던 말씀과 같은 맥락이다. 이런 사람들이 스토리두어다. 내 손으로, 내 느낌으로, 내 손 안에 잡히는 삶의 조각들로 내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다. TV나 영화처럼 고급스럽고 세련되지는 않지만 내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충분히 설득력 있는 UCC로 표현할 수 있다. 이런 작업이 가능해진 것은 21세기 IT 기술의 발달 덕분이다. 하지만 “내 이야기를 내가 직접 만들고 말 거야”라는 ‘고백과 실천’이야말로 우리들의 삶을 전혀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원동력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13쪽)

예전에는 거대 유통자본이나 도매시장 경매사들의 눈에 들려고, 그들의 입맛에 맞추려고 그들 앞에서 싫은 내색 한번하기도 힘들었다. 소비자들의 눈높이와 감성에 호소하기보다는 유통업자들에게 높은 값을 받기 위하여, 혹은 거래를 트기 위하여 수없이 많은 동종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민들끼리 어쩔 수 없이 경쟁을 해야만 했다. 하지만 지금은 생산과 소비 영역이 교차하는 넓은 소통의 공간에서 유통자본들의 입맛이 아니라 소비자들의 감성과 입맛을 향해 각자의 다양한 개성과 독특함을 가지고 판을 벌인다. 각자의 인생,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이야기로 남들과 다른 가치를 드러내는 것이다. 이 구조에서는 생산 영역의 상품과 정보, 스토리가 소비 영역으로 흘러가고, 마찬가지로 소비 영역의 이야기와 생각이 생산 영역으로 흘러든다. 양방향 선순환구조로 사람들의 삶이 교류하는 것이다. (31쪽)

스토리보드는 집짓기로 말하자면 일종의 설계도다. 텍스트로 내 생각을 표현한 것이 ‘평면’이라면 스토리보드는 ‘공간’이고 ‘시간’이다. 눈앞의 ‘현실’이 된다.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의 내면에 흩어져 있던 삶의 조각들을 한 꾸러미에 꿰매는 것이다. 사진을 준비하고, 자료를 검색하고 책을 보는 과정에서 이야기는 구체성을 띄고 풍성해진다. 글로 쓰여진 것을 장면이나 어떤 개념을 기준으로 한 컷 한 컷 입체적으로 구현하게 된다. 배경화면과 압축 자막의 연결로 결과가 나온다. (…) 자신이 직접 만드는 스토리보드 작업의 큰 장점 중의 하나는 얼마든지 고치고 또 고칠 수 있다는 데 있다. 마음에 들 때까지 순서도 바꿔보고, 자막도 압축에 압축을 거듭하고, 사진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글쓰기에서 사진 찍고, 준비하고 자료검색하고 스토리보드까지 만드는 과정을 거치면서 어설프고 낯설었던 교육생은 이야기꾼으로 성장해가는 자신을 재발견하게 된다. (208쪽)

여러분이 글쓰기를 하는 목적은 자신이 가진 콘셉트, 즉 나의 생각과 알리고픈 것을 잘 녹여내서 고객들이나 다른 사람의 이해를 돕고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것이다. 친환경 토마토를 생산하느라 바친 내 열정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나 자신을 위해서 이기도 하지만 관계 맺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을 염두에 둔다는 몸짓이기도 하다. 이야기는 하면 할수록 ‘세상은 나 혼자만 잘살면 된다’는 왜곡된 슬로건에서 벗어나게 만든다. 인터넷 소통 공간에서 이야기를 매개로 벌어지는 다양한 경우의 수에서 우리 사회가, 이웃들이 얼마나 정이 넘치고 활기찬지 알게 된다. 또 도시에 살거나 농촌에 살거나 얼마나 많은 추억과 경험들을 공유하고 있는지도 알게 된다. 고객과 내가 같은 생각을 하고 산다는 것을 느낄 때의 짜릿함은 오래도록 살아가는 힘이 된다. 모두다 농업을 이야기 하는 삶이 가져다 준 즐거움이다. (269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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