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아일랜드 1

아일랜드 1

: 사도 요한

리뷰 총점8.6 리뷰 5건
정가
7,500
판매가
6,75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 이 책은 절판되었습니다.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90쪽 | 44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3755193
ISBN10 898375519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윤인완
1976년생으로 만화 스토리 작가이다. 96년 만화잡지 <챔프>에『데자뷰』로 데뷔, 97년 만화잡지 <영챔프>에『아일랜드』를 연재하면서 한국 만화계에 환타지 호러 신드롬을 일으켰다. 현재 6권까지 나온 만화『아일랜드』는 인터넷상에 수많은 팬클럽과 홈페이지를 갖고 있을 만큼 청소년들 사이에서 폭박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99년 겨울 한국 만화 스토리 작가로서 최초로『The Fools』라는 환타지 만화로 일본에 진출하였다. 현재 일본 최고의 만화 출판사인 소학관에『신암행어사』라는 환타지 만화를 연재하고 있다. 서울 시립 청소년 문화센터 하자(HAJA) 만화스토리부 강사, 나우누리 만화 스토리 동호회 시삽, 콘텐츠 프로덕션 '놀다' 멤버로도 활동중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싫어. 치워 치우라고. 내 눈에서 없애버리란 말야!'

요한이 새튼이를 보여 주기 위해 다가가자 명진은 완간하게 거부했다. 악령으로부터 엄마를 지키려고 했던 가여운 영혼이 담긴 아기였으나 명진은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었다. 명진에게는 악령과 다를 바 없는 괴물에 불과했다. 요한은 아직 절망의 늪에 빠진 명진에게 이 아기가 마지막 지푸라기라고 여겼다. 명진이 아기를 잡지 않는 다면 명진은 영원히 자신이 파놓은 구렁텅이에서 빠져 나올 수 없을 것이다. 손을 휘저으며 새튼이를 거부하는 명진은 마치 점점 몸이 늪 한가운데로 빨려 들어가며 허우적거리는 것만 같았다.

'어찌 됐건 네 아이야. 엄마를 위해 죽음마저도 뛰어넘어 너를 지킨 아이라고. 그 보답으로라도 마지막으로 한 번만 안아 줘.'

'싫어. 내가 원해서 낳은 것도 아니야. 내 책임이 아니야!'
---pp.239-240
보낸 사람 : 이교빈 midblue@tamra-hs.or.kr
받는 사람 : 원미호 ist25@tamra-hs.or.kr
제목 : 선생님에게

첨부된 파일은 문서 파일이었다. 용량은 적었다. 겨우 한 페이지 분량. 문서 프로그램을 작동시키고 이교빈으로 된 파일을 찾았다. 메시지는 아직 따뜻한 온기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현실감 있게 다가왔다.

이교빈입니다. 잊지 않으셨겠지요?
원미호 선생님 이제부터 당신을 심판하겠습니다.

당신을 죽여버리겠습니다.
--- p.289
'……그때 만약 지금처럼 돈을 제시하지 않았다면……날 어떻게 하려고 했어요?'

미호는 반이 어깨를 들썩이고 있다고 느꼈다. 눈시울이 젖고 그의 뒷모습이 얼룩지며 흐려 보였지만 그의 어깨는 분명 흔들렸다. 그는 잔인하게 웃고 있을 것이다. 미호는 반이 등을 돌리지 않기를 바랄 뿐이었다. 눈물을 흘리다니. 반을 갈기갈기 찢는 멋진 상상을 하고서도 그에게 눈물을 보이다니. 미호는 반에게 이제 자신이 벗어날 수 없는 공모자의 굴레를 쓰고 있다는 것을 알려 주고 싶었다. 결국 그렇게 갈기갈기 찢어진 정혜연이라는 현실이 쐐기처럼 박혀 있는 이상 살인의 반은 자신의 몫이었다. 당신 때문에……

'너 알고 있지?'

이번에는 미호가 대답이 없다. 마치 그 대답을 알고 있기나 한 것처럼.

'뻔한 것 아니야? 당연히 너도 죽였을 거다.'
--- p.135-136
"아아, 신부님, 살려 줘."
"안돼, 요한. 도망가……."

눈을 질끔 감고 있던 요한은 안나의 축축하고 가녀린 목소리를 들었다. 사탄의 의해 갇혀 있던 안나의 목소리는 절명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는 것처럼 숨이 가빴다.

"안나!"

요한은 눈물을 쏟으며 울부짖었다. 요한의 눈에는 거대한 사탄의 힘과 도저히 상대가 되지 않는 안나가 싸우고 있는 것이 보였다.

"크으, 이년이 아직까지도."
"지금이야……. 요한, 도망가……."

사탄과 안나의 목소리가 뒤엉키며 동시에 터져 나왔다. 그 소리와 함께 로테비크 신부를 뒤덮고 있던 불들도 사라져버렸다. 안나는 싸우고 있었다.

"요한……. 여기 있으면 안 돼. 도망가, 어서……."
"이년이, 끝내."
--- p. 175
"아아, 신부님, 살려 줘."
"안돼, 요한. 도망가……."

눈을 질끔 감고 있던 요한은 안나의 축축하고 가녀린 목소리를 들었다. 사탄의 의해 갇혀 있던 안나의 목소리는 절명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는 것처럼 숨이 가빴다.

"안나!"

요한은 눈물을 쏟으며 울부짖었다. 요한의 눈에는 거대한 사탄의 힘과 도저히 상대가 되지 않는 안나가 싸우고 있는 것이 보였다.

"크으, 이년이 아직까지도."
"지금이야……. 요한, 도망가……."

사탄과 안나의 목소리가 뒤엉키며 동시에 터져 나왔다. 그 소리와 함께 로테비크 신부를 뒤덮고 있던 불들도 사라져버렸다. 안나는 싸우고 있었다.

"요한……. 여기 있으면 안 돼. 도망가, 어서……."
"이년이, 끝내."
--- p. 17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