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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기이한 옛이야기 - 전기만록

베트남의 기이한 옛이야기 - 전기만록

완서 저 / 박희병 역 | 돌베개 | 2000년 12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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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쪽수확인중 | 56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1991251
ISBN10 897199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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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박희병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문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였고, 경성대학교 한문학과 교수와 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과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한국 고전인물전 연구』『한국전기소설의 미학』『선인들의 공부법』『한국의 생태사상』등이 있으며, 『나의 아버지 박지원』『베트남의 신화와 전설』을 비롯한 역서와 논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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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술사가 찾아왔는데 제법 화복을 알아맞추는 것 같았다. 이장군은 자신의 관상을 한번 봐달라고 했다. 그러자 술사가 말했다.

"행실에 이롭기론 충성스런 말이 제일이고 병을 고치는 덴 쓴 약이 최고올시다. 공께서는 저를 용납하여 무슨 말이든 다 하게 허락해 주십시오. 입에 쓴 말을 한다고 싫어하지 말고, 꺼리는 부분까지 말하도록 해주셨으면합니다."

"물론이오!"

이에 술사가 말했다.

"선악은 그 쌓인 것이 드러나는 것이며, 응보에는 틀림없이 인과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운수를 논하려면 반드시 이치부터 논해야 하며, 관상을 보는 것은 마음을 보는 것만 못한 법입니다. 지금 장군께서는 폭압은 있지만 덕이 없으며, 사람을 경시하면서 재물만 중히 여기고 있습니다. 위세를 빌어 백성을 학대하고 있으며, 사치와 욕심을 마음껏 추구하면서 거드름을 피우고 있습니다. 이미 인심을 거슬렀으니 반드시 하늘의 벌이 따를 것입니다. 무슨 방법으로 하늘의 재앙을 피하겠습니까?"

이장군은 웃으며 말했다.

"나에게는 군사와 요새가 있소. 내 손은 늘 무기를 놓지 않고 있으며, 내 힘은 번개와 바람을 쫓을 만하다오. 하늘이 비록 굳세다고 하나 나를 피하기에 겨를이 없을 텐데 어찌 내게 화를 내릴 수 있겠소?"

술사가 말했다.

"장군께서는 힘이 넘쳐 도저히 말로써 깨닫게 하지 못하겠군요. 제가 가지고 있는 큰 구슬을 비춰 보면 길흉을 훤히 알 수 있는데, 장군께서 한번 보시렵니까?"
---pp.193~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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