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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지진

: 두렵거나, 외면하거나

Nature & Culture-02이동
김지원 | 반니 | 2015년 04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7 리뷰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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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 top20 2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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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520g | 154*215*20mm
ISBN13 9791185435329
ISBN10 118543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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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앤드루 로빈슨 Andrew Robinson
영국에서 태어나 옥스퍼드대학교(화학 전공)와 런던대학교 동양 및 아프리카 연구대학(남아시아 지역 연구)에서 학위를 받았다. 케임브리지대학교 울프슨 칼리지의 방문연구원이었으며 현재 왕립아시아학회의 회원이기도 하다.
맥밀란 출판사와 [타임즈]의 편집자를 거쳐 2007년부터 전업 작가와 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뉴욕 타임즈를 비롯해 과학저널 [네이처Nature], [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 등 여러 신문과 잡지에 글을 쓰고 있다. [아인슈타인: 상대성 이론의 100년], 토머스 영의 전기 [모든 것을 알았던 마지막 사람] 등 과학자와 예술가에 관한 수십 권의 전기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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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신화에서는 바다의 신인 포세이돈이 지진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에게 해와 지중해에서 지진으로 일어나는 쓰나미의 무시무시한 위력을 생각하면 놀랄 일도 아니다. 포세이돈이 화가 나면 삼지창을 바닥에 내리꽂아 지진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하지만 몇 몇 그리스 철학자들은 지진을 신의 힘 대신 자연의 힘으로 설명하려 했다. --- p.21 중에서

지진의 역사를 바탕으로 보면, 세계 전역, 호주를 제외한 모든 대륙 의 60개 이상의 대도시에서 앞으로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는 베이징, 카이로, 콜카타, 델리, 이스탄불, 자카르타, 리마, 로스앤젤레스, 멕시코시티,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서울, 상하이, 싱가포르, 테헤란 그리고 당연히 도쿄와 요코하마 같은 거대도시들이 포함된다. 유럽 도시들은 전반적으로 영향을 덜 받은 편이지만, 대단히 강력한 지진이 지난 3세기 동안 아테네, 부쿠레슈티, 리스본, 마드리드, 메시나, 밀라노, 나폴리, 로마, 토리노 그리고 수많은 이탈리아 마을과 도시들을 덮쳤다. --- p.31 중에서

진도계급intensity scales에는 여러 방식이 있는데, 오늘날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이탈리아 화산학자 귀세피 메르칼리Giuseppe Mercalli가 1902년에 만든 것을 조금 변경한 형태이다. 여기에는 중대한 결점이 있다. 눈으로 보고 평가하기 때문에 측정이 주관적이 될 수밖에 없고, 쉽게 평가하기 어려운 건축 구조물의 질에 좌우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지진에 어떤 건물은 서 있는데 옆집은 무너졌을 수도 있다. 계급은 또한 문화적으로도 달라질 수 있다. 어떤 상황에서는 유용했던 진도 지표가 어떤 경우에는 쓸모없는 것이 될 수도 있다. 말하자면 도쿄에서는 돌과 보강 콘크리트 건물이 입은 손상이 중요하지만, 인도의 마을에서는 거의 적용이 되지 않는다. 사실 캘리포니아 지진 과학자들은 메르칼리 계급을 캘리포니아에 맞게 수정하려면 식품점, 술 판매점, 가구 판매점이 어질러진 정도를 포함해야 하고 심지어 물침대의 운동 정도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p.81~83 중에서

규모를 이해하려면 우선 지진파에 대해서 좀 더 알아야 한다. 미첼이 리스본 지진 때 처음 인지했던 것처럼 지진파에는 기본적으로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지하에 있는 지진의 중심점소위 진원에서 곧장 위에 있는 지표면진앙으로 퍼져나가는 중심파실체파, body wave가 있고, 중심파의 일부가 지면에 도착한 다음 변형해서 생기는 표면파surface wave가 있다. 중심파는 일차파P파와 이차파S파로 이루어진다. 두 가지 주된 표면파인 러브파와 레일리파는 각각 1911년과 1885년에 이 파를 구분해낸 수학자인 A. E. H. 러브Love와 레일리 경으로 불리는 물리학자인 존 윌리엄 스트럿John William Strutt의 이름을 땄다. --- p.132 중에서

경계에서는 마찰과 압력이 생기고, 바위는 맨틀에서 용해된 상태로 해령을 통해 분출되거나 또는 해구에서 맨틀 안으로 밀려들어가서 이렇게 들어가는 과정을 ‘섭입subduction’이라고 한다 다시 녹는다는 사실을 떠올려보자. 판이 지구 안으로 잠기면 이것이 녹으면서 일부가 화산이라는 형태로 다시 지표면으로 터져 나온다. 상세한 과정은 아직 대부분 불명이다.
섭입은 지난 세기의 가장 큰 지진인 1960년 칠레 지진, 1964년 알래스카 지진, 2004년 인도네시아 지진의 주범이다. 칠레에서는 현재 안데스 산맥 지대 아래에서 연간 8cm라는 빠른 속도로 태평양판이 남아메리카 판 아래로 섭입되고 있어서, 그 결과 안데스 산맥이 계속 높아지는 중이다. 또한 일본 해안선과 통가 아래서도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 이곳에서는 태평양판이 유라시아 판 아래로 35도 이상의 각도로 가라앉고 있다. 이 광범위한 섭입 지역에서는 판이 더 깊이 가라앉을수록 더 진원이 깊은 지진이 일어난다.
--- p.169~170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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