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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문학이론의 세계

중국문학이론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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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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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78쪽 | 705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2450568
ISBN10 8932450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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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서 자연은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간과 초자연적 존재와의 관계에서 중요한 주제와 제재가 되어 왔고, 자연은 작자가 그 자신의 의식 속에서 각양각색의 심상(image)을 유도해 내도록 하는 원천이다. 다시 말해서 자연은 문학적 모방의 대상이라는 점에서는 문학의 원천이 되고, 문학이 자연 상태에 도달하려고 하는 점에서는 문학의 목적이 되며, 작품의 우열을 자연의 변함없는 기준으로서 판단한다는 점에서는 문학의 시금석이 된다.

예컨대 테이트(Tate)가 "우리가 지성, 감성의 순수성을 유지하기 위해 자연과 단절한다면 그것들은 자연 속에서 영원한 활력을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에 좌절하게 된다"고 말한 것도 이러한 사실을 인식한 데서 나온 견해이다. 따라서 문학에서 자연을 다룬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거의 문학 전체를 다루는 것과 같다고 할 만큼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일반적 의미의 자연은 인간 의식에 대해 독립적으로 생존하는 사물들과 그것들의 모든 현상태(現象態)를 말하는 것으로 식물계, 동물계, 자연 현상과 우주 현상 등 비생물적 세계의 총칭인 것이다. 그러나 문학에서 자연이라는 개념은 인간의 의식 대상으로 존재하는 외적 자연뿐만 아니라, 우주 만물의 생성 원리까지도 포함하는 확대적 개념이다.

전자는 작자와 자연의 관계에서 작자를 정서적으로 외부적인 자극에 반응하는 것으로 보는 표현론자들의 문학 이론에 적지 않게 나타난다. 후자는 작자를 우주적인 '도(道)'와 직관적으로 일치한다고 보는 형이상학파들의 문학 이론에 드러나고 있는데, 중국 문학 이론에서 말하는 '원도(原道)'나 '물색(物色)'이라는 말이 그러하다. 이를테면 유협은 <원도>편에서 "문학은 '도'에서 기원한다"는 입장에서 형이상학적 원리로서의 자연을 '도'와 일치시키면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전 우주와 자연 환경 등도 포함시켜 문학과 관련지었다.

왜냐하면 중국인들은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원만하고 조화로운 것, 즉 인간의 소아(小我) 생명이 일단 우주의 대아(大我) 생명으로 섞여 들어가 양자가 교감하여 일체가 되면 적대나 모순이 없이 언제 어디서나 한몸이 되어 함께 흘러가는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작자가 자연을 과학적, 보편적으로 인식할 때보다는 객관적으로 인식할 때 체험적 소재가 되며, 작자는 상상력을 통하여 자신의 체험을 또다시 체험화하여 내면화된 자연을 재창조(또는 언어화)하려고 한다. 작자가 체험한 자연은 작자의 모든 내면 세계와 구별되지 않은 인간화된 자연이요, 상상력을 통해 의미화된 자연이다. 자연이 문학, 특히 시에서 창작의 동인이 되는 것도 이러한 사실에 근거한다.
--- pp.8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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