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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착 선생님과 아이들의 마지막 여행

코르착 선생님과 아이들의 마지막 여행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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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5월 0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64쪽 | 608g | 200*300*15mm
ISBN13 9788997162932
ISBN10 899716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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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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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렌느 코앙-장카 Irene Cohen-Janca
1954년 튀니지의 튀니스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프랑스에서 현대문학을 공부했다. 지금은 프랑스 에손 시의 도서관에서 일하며 어린이를 위한 동화를 쓰고 있다. 그녀의 작품들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 슬로베니아, 대만, 일본, 중국 등 여러 나라에서 출간되었다. 우리에게 소개된 작품으로는 이 책에서도 같이 호흡을 맞춘 마우리치오 A.C. 콰렐로와 함께한『나무들도 웁니다』등이 있다.
그림 : 마우리치오 A.C. 콰렐로 Maurizio A.C. Quarello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그래픽 디자인과 건축,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유럽 여러 나라에서 30여 권의 책을 출간했고 이탈리아안데르센상,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실버스타상을 비롯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벨기에 등 많은 나라에서 상을 받았다. 프랑스, 미국 등지에서 전시회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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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엔 코르착 선생님은 장화 신은 고양이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아마도 하양 장화를 신고 깃털 달린 모자를 쓴 주인공 고양이가 주인을 위해
놀라운 일들을 해 내는 이야기가 우리처럼 불쌍한 아이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하시기 때문일 거예요.
이야기가 끝날 무렵이면 우리는 늘 소리치죠. “더요! 더 해 주세요!”
그다음 날과 며칠은 계속 같은 이야기를 해달라고 졸라요. 그래도 코르착 선생님은 싫다고
거절하시는 법이 없죠.
선생님은 우리를 바보 취급하지 않고 어떤 질문도 비웃지 않으셔요.
선생님은 마치 어린 시절의 자신을 대하듯 우리 마음을 잘 이해해 주셔요.
--- p.16


밤이면 선생님은 침대 사이로 다니며 아이들의 숨소리와 기침 소리, 작은 한숨 소리에 귀 기울이려고 몸을 숙이세요. 누가 아픈지, 슬픈지, 누가 무서움에 떨고 있는지를 헤아리려고요.
가끔 선생님이 벤치에 앉으시면 곧장 아이들이 몰려와 선생님을 둘러싸요.
선생님은 자기가 오래된 나무라고 말씀하시죠. 아이들이 새처럼 내려앉은, 아주 오래된 나무 말이어요.
--- p.35

미에텍의 마르고 창백한 얼굴 위로, 퀭하게 뜬 거무스레한 두 눈동자에 로즈여름캠프의 투명한 하늘과 햇살이 비쳤어요.
나는 갑자기 든 생각으로 입을 다물었어요. 아마도 미에텍은 망아지가 연약한 다리로 후들거리며 일어서는 감동적인 광경을 볼 수 없을 거예요. 맑은 강물이 유유히 흘러가는 풍경도, 나뭇가지 사이로 폴짝거리는 날쌘 다람쥐도 볼 수 없을 거예요, 영원히….
독일 군인들은 유대인 아이들이 자라는 걸 바라지 않아요.
--- p.50

1940년 11월 29일, 유대인 아이들 170명이 바르샤바 거리를 걷고 있습니다.
심장은 두려움으로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지만, 아이들은 당당하게 고개를 들고 코르착 선생님의 뒤를 따릅니다.
아이들은 크로흐말나 거리의 아름다운 고아원을 떠나 바르샤바의 게토로 향하는 길입니다.
나치에 의해 강제로 옮긴 고아원 집은 훨씬 작고 초라합니다.
무엇보다 게토는 유대인을 가두고 자유를 빼앗는 끔찍한 감옥 같습니다.
다행히도 코르착 선생님이 아이들을 지켜 주십니다.
선생님은 아이들의 마지막 여행의 끝까지 함께하실 겁니다….

야만의 시대에 무릎 꿇지 않고 인간에 대한 사랑과 믿음 그리고 존엄성을 지켜 낸 이 감동적인 이야기는 국제연합 아동권리협약에 큰 영향을 준 실화입니다.
---「뒤표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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