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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어떻게 지을까?

우리 집 어떻게 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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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5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568g | 170*220*22mm
ISBN13 9788970416625
ISBN10 8970416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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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허은순
글 쓰고 사진 찍으며 오랫동안 어린이 책을 만들어 왔으나, 주특기는 맨땅에 헤딩 하기, 새로운 세상 탐험하기. 손댄 일은 대충하지 못하는 성격 탓에 '예술, 일상이 되다'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집 짓는 모든 과정을 날것 그대로 인터넷에 연재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을 통해 작가로 활동하면서 늘 중심 주제였던 생명, 환경에 대한 고민을 더욱 깊게 하게 됐다. 집을 동네 미술관으로 활용하는 전시를 연 것을 시작으로 또 다른 세상에 나갈 탐험을 준비가 되었다. 파보고 싶은 우물이 많아 한 우물을 파야 성공한다는 속담 앞에서는 기꺼이 좌절할 준비를 하며 산다. 끊임없이 상상하며 일상이 곧 예술이 되는 기쁨을 나누고자 새로운 일을 꾸미는 몽상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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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에 대한 거창한 철학은 없었지만, 우리 생각은 단순했다. 아무렇게나 짓지 말자, 작은 집이라도 제대로 된 집을 짓자, 그것뿐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단순한 생각을 현실이 되게 하기까지는 산 넘어 산, 물 건너 물이었다.

집을 지을 때는 다른 곳보다 싸게 짓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절대 줄여서는 안 되는 비용과 줄일 수 있는 비용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꼭 써야 할 돈을 쓰지 않으려고 꼼수를 부리다가는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못 막게 될 수 있다. 꼭 써야 할 돈은 설계비와 감리비다. 앞서 말했으나 건축에서 건축가의 중요성, 설계의 중요성은 여러 번 강조해도 부족하다.

“무슨 집을 이렇게 짓다 말았대? 골조 공사만 하고 아무것도 안 붙였으니 돈도 별로 안 들었겠네.”
우리 동네에서는 우리 집이 돈이 없어서 외장재도 못 붙이고 짓다 만 건물이라 하는 사람도 있단다.
헐! 짓다 말았다고? 노출 콘크리트 건물을 처음 본 모양인데, 돈이 별로 안 드는 것이 아니라 노출 콘크리트는 일반 건물보다 건축비가 더 들어간다. 어렵기도 더 어렵다. 아무튼 노출 콘크리트로 짓고 싶다면, 노출 콘크리트 건물의 장단점을 미리 알고 단점을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미리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오랜 고민 끝에 우리 부부가 결정한 것은 세 가지였다. 첫째, 우리는 작은 집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디자인 주택을 짓자. 둘째, 집 안에 쓰이는 자재는 최대한 친환경 자재로 마감하자. 이름만 친환경인 것 말고. 셋째, 입주자들이 뜯어 고치고 싶어도 고칠 수 없는 부분들은 정확하게 해 놓
자! 특히, 전기, 창호, 단열, 방수, 바닥 자재는 제대로 해 놓기로. 여기에 문제가 생기면 세 들어 사는 사람들은 불편해도 쉽게 뜯어고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하는 데까지는 해 보기로!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나중에 돈 받는 것이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 말이다.

‘집을 집으로만 써야 하나?’
‘우리가 갤러리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갤러리가 우리한테 찾아오면 안 될까?’
내 생각은 바로 집을 갤러리로 활용해 보는 것이었다. 대부분 갤러리는 우리가 사는 동네와는 떨어져 있다. 갤러리에 가려면 일부러 시간을 내야 하고 차를 타고 가야 한다. 특별히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평생 한두 번 갈까 말까 한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갤러리가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온다면 동네 슈퍼 아저씨도, 미용실 원장님도, 동네 사람이라면 아무나 들락날락할 수 있는 재미난 곳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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