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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향

전향

: 쓰루미슌스케의 전시기 일본정신사 강의 1931~1945

논형일본학-0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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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43쪽 | 432g | 153*224*20mm
ISBN13 9788990618146
ISBN10 8990618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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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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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최영호 (崔永鎬)
도쿄대학 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석사 및 박사)한 역자는 현재 영산대학교 국제학부에서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의 연구관심은 현대한일관계와 재일한국인 문제다.
주요 저서로는『재일한국인과 조국광복』,『현대한일관계사』가 있다. www.freechal.com/choiy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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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반, 이 단어는 명확하게 비방하는 말로서 연상을 지니고 있는 단어입니다. 어떤 사람이 자신의 원래 동지였던 사람을 경찰에 밀고하거나 할 때 사용합니다. 그럴 경우에 “이건 배반이다”라는 식으로 말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만일 우리들이 1931년에서 45년에 일본에서 일어난 전향 현상 전체에 배반이라는 호칭을 붙여서 악으로 간주해 버린다면, 우리들은 오류 속에 있는 진리를 떠올릴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되고 마는 것입니다 제가 전향 연구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 속에 포함되어 있는 진실이, 진실 속에 포함되어 있는 진실보다 우리들에게 소중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만약 진실 속의 진실이라는 것이 실제로 있다면 그렇다는 거지요.
--- p.35 '2강 전향에 대해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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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1931년부터 45년에 걸친 일본으로의 접근 : 본문의 서론에 해당하며 저자는 자신의 지론으로서 일본의 2차 대전은 1931년 만주사변을 계기로 시작되었다는 것을 강조하고 전쟁기간에 일어난 일본인의 전향 움직임이 일본의 사회적 문화적 전통과 연관되어 있음을 살펴볼 수 있다고 한다.

2강 전향에 대해서 : ‘전향’이라는 용어는 국가권력 아래에서 일어나는 사상의 변화라고 규정하고 국가의 강제력에 대해 사상가 혹은 운동가들이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대응으로 파악하며 이 용어에 대해 어느 정도 가치판단으로부터 자유로운 인식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3강 쇄국 : 일본 문화의 중요한 특징으로서의 ‘쇄국성’이 전시기에 서구사상의 직수입을 저해하고 비민주적인 권력에 대한 철저한 비판을 저해했다고 지적한다.

4강 국체에 대해서 : 전시기에 국가권력이 일본 국민들에게 천황의 무오류성을 기초로 하여 강압적으로 주입했던 국체관념을 비판하고 이러한 극단적인 관념이 일본인의 문화 깊은 곳에 축적되어 있는 쇄국성에 기인하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5강 대 아시아 : 전시 대동아회의 또는 대동아 전쟁을 통해 아시아 국가들에게 일본 중심의 아시아 주의를 강요했던, 이른바 아시아 민족을 무시하는 아시아 주의를 비판하고 있다.

6강 비전향의 형태 : 전시기에 신앙과 사상의 자유를 위해 전향하지 않았던 일본인들을 예로 들면서 이들의 비전향은 대부분 동시대의 일본 문화 및 사회의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한 바탕 위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기보다는 해외에서 수입된 강력한 신조와 사상에 얽매어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7강 일본 속의 조선인 : 전시기에 일본이 부족한 노동력을 보충하기 위해 강제동원한 조선인들이 생활과 운동에 있어서 그들의 상황에 맞게 어떻게 전향 혹은 비전향의 길을 택하게 되었는지를 그들의 문학작품을 통해 예증하고 있다.

8강 비(非)스탈린화를 향하여 : 전시기에 사상가, 운동가로서 공산주의의 신념을 가지고 활동하던 일본인 가운데 극소수의 사람만이 국가권력과 이념의 측면에서 소련을 추종했을 뿐이며 대부분은 상황에 따라 소련의 움직임과는 다른 형태의 공산주의를 신봉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9강 옥쇄(玉碎)의 사상 : 전시기 쇄국적인 정치상황에서 많은 병사들이 천황을 위해 스스로 목숨을 던지는 일이 있었으나 이 가운데에서도 이러한 집단적 병리현상에 대해 홀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었음을 강조하고 있다.

10강 전시하의 일상생활 : 일본 문화의 전통에 기인하여 전시기에 조직된 대중 조직 ‘도나리구미’가 조직 내부의 구성에게는 긴밀한 상호 협조체제를 갖추고 있었으나, 외국인이나 외국 문화에 익숙한 일본인에 대해서는 배타적인 조직으로 기능했음을 밝히고 있다.

11강 원폭의 희생자로서 : 세계 역사상 유일하게 원폭 피해를 입은 일본인이 전후에 이러한 경험을 통해 원폭 수폭실험 반대운동에서 세계사에 남을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원폭 피해자들 가운데 자신의 경험을 소재로 하여 문학사에 남을 위대한 작품들을 남기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12강 전쟁의 끝 : 일본의 항복으로 인한 전쟁종결에 대한 재인식을 촉구하며 저자는 결과적으로 일본 본토의 일부인 오키나와가 희생한 대가로 전쟁종결이 이루어졌음을 강조하고, 일본의 무조건 항복도 군부가 연합국에 굴복한 것을 의미하며 일본인은 결코 문화적으로 연합국에 무조건 항복을 한 것이 아니라는 견해를 내세우고 있다.

13강 돌이켜 보며 : 저자 자신이 정신사 연구의 방법론으로 제시하고 있는 전향론이 일본에서뿐 아니라 다른 국가와 지역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 방법론임을 매카시 선풍 시기의 미국과 캐나다를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으며, 바람직한 일본의 방향으로서 전시기에 국가권력에 의해 왜곡되어진 일본 특유의 문화적 전통을 살려 세계 민족과 사상적 교류를 확대해 갈 것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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