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걸어다니는 부엉이들

걸어다니는 부엉이들

리뷰 총점8.0 리뷰 2건
정가
7,500
판매가
6,75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9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119쪽 | 228g | 148*210*20mm
ISBN13 9788956051307
ISBN10 895605130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팔리 모왓 (Farley Mowat)
오늘날 캐나다에서 가장 널리, 가장 많이 읽히는 작가 팔리 모왓은 1921년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 태어났다.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꾸준히 자연과 동물, 사람들과 바다 그리고 머나먼 북쪽 땅을 이야기해온 그의 작품에는 유머와 생기, 사람에 대한 이해와 연민이 가득하다. 어린 시절, 도서관 사서인 아버지를 따라 작은 동물들과 함께 캐나다의 넓은 자연을 두루 경험한 것은 작가로서 그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 시절의 추억들은 생태소설 『개가 되고 싶지 않은 개』와 『걸어다니는 부엉이들』에 생생하게 재연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모왓은 캐나다의 북극지방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해, 1949년부터 캐나다의 거의 모든 지역과 시베리아를 비롯한 여러 나라를 방문하거나 그곳에서 직접 생활을 했다. 스스로 ‘자연의 역경을 견디며 사는 사람들과 동물들의 이야기’가 주된 관심이라는 모왓의 작품 『사슴 가족 People of the Deer』『울지 않는 늑대 Never Cry Wolf』『도살당하는 고래 A Whale for Killing』 등은 전 세계 20개 이상의 언어로 40개 이상의 나라에서 출판되었다.
그림 : 임연기
1962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나 1991년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쇠를 먹는 불가사리』 『방송반 아이들』 『돌학, 날개를 달다』 등에 그림을 그렸으며 현재 다양한 분야의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내 말을 알아들었는지 어쨌는지 월은 더이상 쉬쉬 소리를 내지 않았다. 내가 새로운 부엉이의 부리 속에 잘게 자른 햄버거를 몇 조각 넣어주자 잠시 뒤 녀석은 한 조각을 삼켰다. 마침내 고기를 다 먹은 새 부엉이는 비틀비틀 일어나 앞뒤로 몸을 흔들었는데, 그 모습을 본 월은 내가 새 부엉이를 만져볼 틈도 주지 않고 조용히 다가가 아픈 부엉이가 제 몸에 기대게 해주었다. 그러자 지친 부엉이는 사르르 눈을 감더니 잠이 드는 듯했다.
--- p.49
윕스는 끝내 나는 법을 배우지 않았다. 내가 녀석을 안고 지붕으로 올라간 뒤 아래로 던져서 가르쳐도 봤지만 윕스는 도대체가 날려고 하지 않았다. 녀석은 눈을 꼭 감고서 이젠 죽었다는 듯이 구슬피 울어대며 날개 한번 펼치지 않고 바위처럼 툭 떨어졌다. 윕스는 자기가 결코 날 수 없다고 생각했고, 끝까지 그렇게 살았다.
--- p.58
일요일 밤, 브루스와 나는 두 부엉이를 새로운 우리에 넣었다. 윕스는 내가 문고리를 돌리기도 전에 잠이 들었지만, 월은 갑자기 무슨 낌새를 차린 것 같았다. 녀석은 우스꽝스런 후후후 소리를 내더니 문으로 훌쩍 뛰어올라 철조망에 머리를 박았다. 내가 손을 뻗어 잠시 동안 녀석의 ‘뿔’을 간질여주자 월은 이제 괜찮다고 안심하는 듯, 다시 횃대로 기어올라가 깃털을 살포시 내리고는 잠이 들었다.
“잘 있어, 부엉이들아. 서로 잘 돌봐줘야 해. 아마 언젠가는, 돌아올 수 있을 거야…….”
--- p.115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팔리(『걸어다니는 부엉이들』에는 ‘빌리’로 나옴)는 새끼 수리부엉이 월과 윕스를 집에서 기르기 시작한다. 한 달이 지나자 부엉이들은 완전히 자랐지만 날개를 쓰지 않고 사람처럼 걸어다니며, 장난꾸러기 월과 겁쟁이 윕스는 개성이 뚜렷한 부엉이들로 성장한다. 월은 스컹크를 사냥해 자랑스럽게 식탁에 나타나 모두를 기겁하게 만들고, 아이들을 겁주어 달아나게 하는가 하면, 집에 오는 사람들 어깨에 앉아 귀를 물기도 한다. 심지어 학교에까지 따라와 선생님을 기겁시키는 등 월의 유쾌한 소동은 잠잠해질 줄을 모른다.

회원리뷰 (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