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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 나의 경쟁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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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와 함께 익히는 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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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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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97쪽 | 363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3652891
ISBN10 8973652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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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을 초대할 때, 초대할 날짜가 코앞에 닥쳐서야 초대장을 보내는 것은 결례임을 누구나 안다. 선약 때문에 거절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도 있고, 또 초대한 손님이 못 오게 되어 대타로 초대받는다는 느낌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손님들의 남녀 성비에 신경을 별로 안 쓰지만 서양에서는 남녀의 수가 같도록 배려한다. 싱글인 남자 손님을 초대해야 하는 경우 걸맞은 싱글 여자 손님을 찾아 초대한다. 또 초대받은 사람이 12명이면 자리 배정이 힘들기 때문에 14명을 초대한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갑자기 한 사람이 사정이 생겨 못 오게 됐을 때는 13명이 된다. 서양에서는 '13'이란 숫자는 우리의 '4' 만큼이나 불길한 숫자라고 생각하므로 피해야 한다.

요즈음에는 거의 사라졌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프랑스에서는 '카토르지엠'이라는 직업이 있었다. '카토르지엠'이란 14번째라는 뜻으로, 정장 차림으로 대기하고 있다가 사정으로 초대 손님이 13명이라 고민하는 만찬 주최측으로부터 연락이 오면 만찬 장소에 달려가 14번째 손님 역할을 태연히 해내는 사람을 말한다.

물론 대화에도 참여하고 다른 손님들과 함께 즐거운 저녁 식사를 한다. 참석자 수가 13명이 되는 상황은 금기시했던 서양 기독교 문화의 영향을 잘 엿볼 수 있는 습관이다.
---p. 99
20여년 전 유학 시절의 일이다. 파리에 도착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서울에서 우연히 알게 된 프랑스인 부부가 초대를 했다. 저녁 8시라는 소리를 듣는 순간 저녁 식사하러 오라는 건지 식사 후 차라도 한잔 마시러 오라는 뜻인지 알 수가 없었다. 묻고도 싶었지만 실수나 하지 않을까 싶어 묻지도 못했다. 그래서 저녁을 안 줄 경우를 대비해 저녁을 먹고 8시 정각에 알려준 주소로 찾아갔다. 그런데 문제는 도착하는 순간부터 일어났다. 도착하고 보니 내가 첫번째로 온 것이 아닌가. 한국식으로라면 정시에 도착하면 대부분 경우 몇몇 사람은 와 있어야 하는데. 게다가 초대받아 온 다른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니 저녁 식사를 미리 하고 온 사람은 나밖에 없었다.
그 당시 나는 프랑스 사람들은 저녁 식사를 늦게 하는 줄 몰랐을 뿐 아니라 약속시간보다 15분 정도 늦게 가는 것이 예의인 줄도 몰랐던 것이다. 정시에 가는 것이 동서를 막론하고 최고의 미덕인 줄 알았던 나는 그날 많은 것을 배웠다. 조금 늦게 가는 것이 마지막 순간까지 늘 뭔가 끝내야 할 일이 있어 동분서주한 호스테스에게 더 없이 고마운 일이라는 것과 잘 모르는 사이일 경우 다른 손님들이 올 때까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고심하면서 혼자 앉아 있는 것보다 낫다는 것을 몸소 체험한 것이다.
--- p.9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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