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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 대하여

개에 대하여

: 진화론과 동물 행동학으로 풀어 본 개의 진실

자연과 인간-07이동
리뷰 총점8.0 리뷰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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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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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18쪽 | 495g | 153*224*30mm
ISBN13 9788983715326
ISBN10 898371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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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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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스티븐 부디안스키 Stephen Budiansky
과학자이자 과학 저술가이며 저널리스트인 스티븐 부디안스키는 복잡한 과학적 사실을 일반인들과 청소년들이 알기 쉽게 잘 소개하기로 유명하다. 그는 ≪네이처≫ 미국판의 편집자로 일하기도 했으며 다양한 매체에 자연사, 자연과학에 관한 글들을 기고해 왔다. 현재 ≪애틀랜틱 몬슬리≫에 기고하며 과학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개에 대하여(The Truth about Dogs)』, 『고양이에 대하여(The Character of Cats)』, 『말에 대하여(The Nature of Horses)』, 『사자가 말을 한다면(If a Lion Could Talk)』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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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조심”

도대체 인간 본성의 어떤 면 때문에 사람들은 개가 충성스럽고 헌신적이고 사랑이 넘치며 또한 용감하고 우아하고 순종적인 동물이라고 덜컥 믿어 버리는 걸까? 그걸 알아내는 사람은 틀림없이 당장 엄청난 떼돈을 벌 것이다. 특히 그런 식의 믿음을 만드는 데 목을 맨 광고 업계나 정치판에 몸담고 있다면 더더욱 그러할 것이다. 그것을 알아낸 사람은 한 주 만 일하고도 당장 카리브 해로 은퇴해 버릴 수 있을 것이다.
개는 이런 식으로 인간의 본성을 이용하는 존재이다. 우리가 스스로 주머니에 든 돈을 다 꺼내 주면서도 미소짓도록 만드는 수상쩍은 무리들 중에서도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만한 정도이다. 개는 상대가 부자이든 가난뱅이든 상관하지 않고 주머니를 턴다. 그리하여 여름이면 시원하게 에어컨 바람을 쐬고 겨울이면 난로 바로 앞 자리를 차지하고 잠을 청한다. 또한 이루 헤아릴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 재산상 손실을 입힌다. 우리가 언제 잠자리에 들지, 아침에는 언제 일어날지, 휴가를 어디로 얼마나 오랫동안 가야 할지, 누구를 집에 초대해야 할지, 거실을 어떻게 꾸미면 좋을지 등을 자기들 멋대로 결정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주인 코앞에 놓인 접시에서 빵을 훔치기도 한다. (식탁에서 빵 슬쩍하는 것이 특기였던 우리 집 콜리가 생각난다.) 이런 식으로 염치없이 구는 룸메이트가 있다면 아마 누구든 당장 변호사나 경찰을 부르고야 말 것이다. - pp.9∼10


나는 과학이 모든 것의 끝이자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가 개에 대해 가지는 감정이나 개로부터 얻는 즐거움에는 분명 과학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무엇인가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보자. 개는 퍽 아름다운 동물이다. 하지만 그 아름다움을 ‘과학적’으로만 설명하려고 든다면 아주 우스꽝스러운 결과가 빚어질 것이다. 과학적 결과물만 가지고 인간과 개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완벽하게 설명해 낼 수 있다고 생각한 적은 정말 단 한 번도 없다. 절대 부인할 수 없는 다른 종류의 진실이 존재한다. 그것은 개와 진정으로 교감해 본 드문 종류의 사람들만이 경험과 직관, 감정적 요인들에 의해 알게 되는 진실, 과학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진실이다. 과학이 절대 건드릴 수 없는 것들이 세상에는 많이 있다. 하지만 또한 과학은 우리가 경험으로는 절대 도달하지 못할 곳으로 우리를 인도하기도 한다. 우리의 감각 기관이나 두뇌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것을 보여 주기도 한다. 특히 자연 세계를 개인적으로 경험할 가능성이 극히 적은 오늘날과 같은 시대에는 더욱 그러하다. 바로 이런 면 때문에 나는 개라는 동물, 즉 너무나 익숙하면서도 실제로는 잘 알지 못하는 대상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을 높이 평가하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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