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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시 너라면

내가 다시 너라면

: 길을 묻는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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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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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5년 09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62쪽 | 37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0828248
ISBN10 899082824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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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어느 날 지하철 개찰구를 나올 때 휠체어를 탄 장애청년이 주변을 향해 큰소리로 “저 좀 도와주실래요?” 하고 소리치는 걸 보고 크게 감명을 받은 적이 있지. 자기가 장애인이란 인식조차 없는 듯 정상인보다 더 당당하던 그 청년이 얼마나 보기 좋았는지 모른다. 사람들은 그를 휠체어에 앉은 채로 낑낑대며 들어주었지만 모두들 뿌듯해했고 청년 또한 밝은 표정으로 고마움을 표했지.
너도 인생을 살면서 내가 말하는 용기의 세 가지 요소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무서워서, 혹시 손해를 볼까봐, 아니면 약점이 노출될까봐 비굴하거나 치사해 지지 않는 것 이것이 진정한 용기라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 p.38
예를 들어 너의 약점 중의 약점이 독서량의 부족이라 생각한다면 작심하고 육 개월만 ‘핸펀’을 서랍 속에 처박아 두어라. 세 끼 밥 먹고 화장실 가고 가벼운 산책하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말고 버텨 보아라. 아무도 만나지 말고 문밖도 기웃거리지 말고 오로지 책만 대하며 6개월, 아니 힘들면 3개월, 아니 한 달만 싸워 보아라. 성공한다면 이 한번의 시도로 너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사실 육 개월 동안 두문불출 책을 읽어 얻을 수 있는 지식은 얼마 되지 않는다. 정말 네가 얻을 수 있는 것은 신체의 일부처럼 아끼던 핸펀을 버림으로써 얻는 자신감이다. 그것은 바로 악습이란 굴레로부터의 해방감인 것이다.
핸펀을 통해 너와 연결되어 있는 모든 약속과 악습과 쾌락을 끊어버리는 순간 그것들이 끽소리 없이 한꺼번에 사라지는 것을 경험할 것이다. 이제 너는 핸펀을 통해서 너를 지배, 조종하던 바깥세상으로부터 해방될 것이고 결코 경험한 적 없는 엄청난 자유를 맞보게 될 것이다.
--- p.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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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대한민국의 50대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농업시대에 고등학교와 대학은 산업시대에 다녔다. 학창시절에는 컴퓨터를 구경도 하지 못하다가 일터에 나가서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는 정보시대에 몸을 맡긴 힘든 세대가 오늘날의 50대이다. 저자는 농업시대, 산업시대, 정보시대를 아우르는 경험을 토대로 자식세대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매우 진실하고 솔직하게 토해내고 있다.
이 책은 자식세대의 미래를 위해 용기 있는 50대 아버지가 고해성사 하듯이 쉬운 문체로 써내려간 글이다. 말하기는 쉽지만 글로 쓰기는 어렵다. 그것도 쉬운 글로 쓰기는 더욱 어려운 것이다. 저자는 기성작가도 아니면서 물 흐르듯 하는 필치로 생활 속 철학과 젊은이들에게 자양분이 될 지혜를 알기 쉽게 풀어내고 있다.
방황하는 이 땅의 젊은이들과 자녀교육에 노심초사하는 부모들, 그리고 학생들의 진로지도에 고민하는 교사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이 시대를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온 저자의 글속에 우리들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간명한 해법들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권대봉 (고려대학교 사범대학장, 한국평생교육학회장)
놀랍도록 솔직담백한 글이다.
이 세상 모든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 한번쯤은 주고받았을 법한 세상 살아가는 이치일 뿐이지만 나는 저자의 특별한 글쓰기 방식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아들을 향해 저렇게 솔직한 자기고백을 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용기가 필요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땅에 한 남자로 태어나서 가정을 꾸리고, 아버지로 살아간다는 것은 엄격함과 위계질서를 강조하는 유교적 가치관을 근간으로 삼고 있다는 것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이 엄격함과 위계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체통’을 지키는 것이 필수다. 바로 이 ‘체통’이 아버지와 자식 사이의 소통을 가로막는 최대의 장애물이다. 투박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과감히 성장한 아들 앞에서 자신의 커밍아웃을 시도한다.
그의 용기와 열정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며, 이 땅의 모든 아버지와 아들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유시민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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