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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도 모르는 웰빙과 건강의 지혜 300가지

의사도 모르는 웰빙과 건강의 지혜 30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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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33g | 153*224*20mm
ISBN13 9788986717976
ISBN10 8986717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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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감수 : 나까하라 히데오미
1945년 동경 출생. 동경 자혜회 의과대학 졸업. 워싱턴 대학에서 유전자 조작을 연구. 야마나시의과대학 조교수를 거쳐 야마노미용예술 단기대학교수를 역임. 전문분야는 유전자연구. 텔레비전이나 신문, 잡지 등에서 폭넓게 활약 중.

주요 저서로 『의사밖에 모르는 위험한 이야기』『신흥 바이러스의 정체와 우리 몸 지키기』『건강이 즐거워하는 의학지식』외 다수.
역자 : 이유영
AFC에이전시를 운영하며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잔혹한 계절, 청춘』『중국역사기행』『황금빛 고래』『남자는 왜 여자는 왜』『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심리화술』『그녀의 지갑을 열어라』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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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린이 버터보다 건강에 좋다?

단순하게 미각적인 면에서는 마가린보다 버터가 훨씬 맛있습니다. 일례로 소금 버터 라면은 있어도 소금 마가린 라면이 없다는 점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버터보다 마가린을 사용하는 까닭은 '기름은 동물성보다 식물성이 좋다.'고 이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버터는 동물성 지방 덩어리로 동물성 지방을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동맥경화 등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되며 살이 찌는 것도 사실입니다.
반면에 마가린이 건강에 좋으냐 하면 실은 그렇지도 않습니다. 마가린에도 위험요소는 존재합니다. 즉, 마가린에 포함되어 있는 리놀산입니다. 흔히 '기름은 식물성이 좋고 리놀산은 건강에 좋다.'라고 알려져 있어 의외라고 할 수 있으나 실제로 리놀산은 꽤 반갑지 않은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리놀산은 필수지장산의 일종으로, 필수지방산이란 신체의 기능을 조정하는 물질의 원료로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고 반드시 식물로부터 섭취해야 합니다. 버터에 이 리놀산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서인지 '마가린'이 더 좋다.'라고 알려져 있으나 리놀산을 섭취한다고 건강으로 직접 연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리놀산을 섭취하더라도 같은 필수지방산인 리놀렌산을 동시에 섭취하지 않으면 신체의 조정기능은 작동되지 않고, 오히려 암 등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되었습니다.
현재 우리의 식탁을 살펴보면, 필요량의 10배 정도에 해당되는 리놀산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매우 많은 양으로 최근 일본에서 구미혇 암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식사에서 중요한 것은 균형입니다. 동물성 지방덩어리인 버터를 간과할 수는 없으나, 현재 일본인의 식생활을 보면 버터 섭취보다 리놀산의 과잉섭취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리놀산이 다량 함유된 유지류에는 홍화유, 달맞이꽃기름, 대두유, 옥수수기름 등이 있고, 리놀렌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유지류는 자소유, 들깨기름, 아마인유, 생선기름 등입니다.
--- pp.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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