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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캐피털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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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디 민즈,데이비드 슈나이더 공저 | 21세기북스 | 2001년 01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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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59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0904470
ISBN10 8950904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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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그래디 민즈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의 전략 컨설팅 파트너이자 글로벌 리더이다. 지난 30여 년 간 기업의 최고경영진을 위한 컨설팅 업무를 수행해 왔다. 그는 또한 백악관에서 근무하기도 했고, 주요 대학의 비즈니스 스쿨에서 강의하기도 했다.
저자 : 데이비드 슈나이더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의 전략 컨설팅 파트너이자 미국 지역 리더이다.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에 합류하기 전에 슈나이더는 GE에서 엔지니어링과 생산 업무를 담당했다. 그는 주로 신기술이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연해 왔으며, 수많은 인터넷 기업의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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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비즈니스를 조직 내에서 추진하는 데는 세 가지 접근 방법이 있다. 첫 번째를 우리는 'Bubble In(인큐베이팅)'이라 부르는데, 이는 e-비즈니스에 대한 노력을 기존 기업 내에서 조직화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Bubble Out(확장)'이라 부르는데, 이는 모(母) 기업의 문화와 조직구조 한계 등으로부터 자유로운 분사된 기업이 e-비즈니스를 추진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바로 변모인데, 이는 기업의 기존 조직구조를 B2B 기업으로 완전히 재구축하는 작업이다.

전통적인 조직 설계 방식은 "기업전략이 기업 조직구조를 결정한다."는 전략으로부터 출발하는 하향식 접근법이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접근법은 e-비즈니스 경제에서는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 신경제의 특징은 신속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데 있으며, 따라서 조직 구조도 유연하고 변화에 대한 대응력이 높아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회장은 "1980년대가 품질, 1990년대가 리엔지니어링이었다면, 이제 2000년대는 속도가 될 것이다"고 말하였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e-비즈니스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몇 가지 공통적인 특징이 필요하다.

공통 특징 중의 하나는 기업가적 환경으로, 이는 창업 단계에 있는 조직과 매우 유사하다. 환경 변화에 대한 유연한 대응, 한정된 정보를 토대로 신속한 의사결정, 과감한 위험 감수, 실패를 용인하는 문화 등은 바로 이제 조직이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이다. 비록 실패할지라도 조직은 그 실수로부터 배우고, 재빠르게 수정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자유롭게 실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연구실 같은 환경을 구성원에게 제공해야 한다. 그렇다면 기업의 힘을 모으고 구성원의 행동을 하나로 통일시키는 기업전략은 불필요한가? 전혀 그렇지 않다. 다만 신경제하에서는 기업을 조직화하고 이끄는 데 보다 유연한 접근이 필요할 뿐이다. 다양한 전략적 기회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기업은 이제 외부의 모든 투자기회에 대해 보다 유연하게 접근해야 한다.
--- pp.257-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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