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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꽃살문에 관한 전설

한 꽃살문에 관한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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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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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5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11쪽 | 60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9248780
ISBN10 8959248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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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 꽃살문’
8년 전, 이율희가 대한민국 공예대전에 첫 출품한 7폭 병풍의 제목이었다. 스물아홉 살의 그는 그 작품으로 대상을 탔다. 한 폭마다 그물처럼 촘촘히 아로새긴 아흔아홉 꽃송이. 아름다움을 넘어 사악함이 느껴진다는 평을 받았던 작품. 더욱 아름답기 위해서라면 이 세상에 범하지 못할 규칙이란 단 하나도 없다고 했던 이는 악성(樂聖) 베토벤이었다. 그때 이율희의 꽃살문은 세상의 모든 것을 다 범하고 이루어낸 그 무엇이었다. 사람들은 그 꽃송이들이 양귀비라는 사실에 경악했고 꽃살문의 귀기 서린 아름다움에 신음했다. 이율희 이외엔 누구도 나무에 양귀비를 새기지 못하리라고 선포된 순간이었다. 양귀비꽃이 목공예가 이율희의 상징 기호가 되었음은 물론이다.
--- 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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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을 위해서라면 이 세상에 범하지 못할 규칙이란 없다”는 베토벤이한 말이라고 한다. 베토벤의 시대도 지나고, 삶이 실용성과 편리성의 문제가 되어 버린 이 시대에도 여전히 생은 아름다움과 진실의 문제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송은일의 ‘한 꽃살문에 대한 전설’은 바로 그런 사람을 살려내는 데 역점을 둔 작품이다. 주인공인 여성 목수는 꽃살문의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데 생 전체를 쏟아붓고, 작가는 그 여성을 창조하기 위해 전통공예 학교에서 직접 소목일을 배웠다고 한다.
소설은 몸에서 나오는 듯 자연스러운 가락이 배어 있는 문체, 주인공에게 투사되어 빛나는 작가의 순연한 열정, 소목일에 대한 구체적이고 정밀한 묘사 들이 다 시선을 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것은 작가에게서 직접 들은 어머니 이야기다. 그의 어머니는 일찍 잠깨는 새벽마다 딸의 소설을 두 페이지씩 읽으신다는데, 소설 한 권을 다 읽는데 일년쯤 걸린다고 한다. 작가가 든든한 마음으로 자신과 대면하고, 거침없이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힘의 근간에 그 헌신적인 독자가 있는 게 틀림없어 보인다.

김형경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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