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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기 미디어와 사회

한국전쟁기 미디어와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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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5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554쪽 | 153*224*35mm
ISBN13 9791130435909
ISBN10 113043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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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영희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 책임연구원이다. 한국언론학회 커뮤니케이션과역사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현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 신문학과(현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 사회의 미디어 출현과 수용 현상에 이어 한국전쟁기 미디어 현상을 연구해 왔다. 현재는 ‘언론인 박권상과 한국 현대 언론’을 주제로 연구와 저술을 진행하면서,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한 대중적인 한국 미디어의 역사 글쓰기에도 관심이 있다.
저서로 [한국 사회의 미디어 출현과 수용: 1880∼1980](2010년 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한국전쟁과 미디어](2015), [한국 현대 언론인 열전](공저, 2011), [한국 텔레비전 방송 50년](공저, 2011), [한국 신문의 사회문화사](공저, 2013), [언론사 문화사업의 역사와 사회적 의미](공저, 2014) 등이 있고, 한국 미디어의 역사를 주제로 많은 논문을 발표했다. 2010년 한국언론학회 학술상(희관저술상), 2014년 한국언론학회 봄철 학술대회 우수발표논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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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대통령이 정부 수립 직후 제시한 이념적 지표는 반공주의를 기본으로 한 일민주의로 설명된다. 일민주의는 이승만과 양우정, 안호상 등 그의 추종자들이 제시한 정치이념이다. ‘하나의 국민(一民)’으로 대동단결해 민주주의의 토대를 마련하고 공산주의에 대항한다는 논리였다. 그러나 일민주의는 반공주의가 본격 등장하기 앞서 정부 수립 직후의 시대 상황에서 내세운 과도적인 이데올로기다.
----「01 제1공화국 초기 공보 활동」중에서

정부 공식발표와는 달리, 이승만 대통령은 각료나 국회의장과 대법원장 등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그날 새벽 4시 서울역을 출발해 대전으로 피난을 갔다.…그런데 27일 저녁 9시 대전으로 피난을 간 이승만 대통령이 특별 담화를 녹음해 방송으로 발표했다. “서울 시민은 대통령과 함께 서울에 남아서 서울을 사수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이 방송으로 서울시민들은 대통령이 서울에 있는 것으로 생각했으나, 6월 28일 새벽 2시 넘어 한강다리가 폭파되었고, 28일 새벽 1시에 북한군의 전차부대가 서울에 진입해 그날 오후 5시 완전 점령했다. 이처럼 국방부 정훈국과 공보처의 발표가 사실과 너무나 다르고, 대통령의 담화 역시 북한군이 서울을 점령하고 있는 현실과 달라 국민은 정부 발표를 신뢰하기 어려웠다.
----「04 전쟁 보도」중에서

전쟁 기간 서울에서 발행하던 신문들이 정상적으로 신문을 발행하지 못하고, 인적, 물적으로 상당한 피해를 받아 고생한 반면, 전쟁이 시작된 후 3년 가까이 임시 수도였던 부산의 신문들은 갑작스러운 전쟁이 오히려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전쟁 기간 주요 신문들의 운영과 변화를 살펴본다.
----「05 신문의 수난과 임시 수도 부산 언론의 발전」중에서

전쟁 기간 중앙방송은 유엔군총사령부 심리전부의 감독을 받으며 심리전 매체로 활용되었다. 전쟁 초기에는 심리전 방송으로 활용하기 위해 VUNC의 네트워크에 편입해 VUNC와 VOA 한국어 방송을 중계하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전황 보도에서 왜곡, 허위사실 보도가 문제가 되자, 유엔군총사령부 심리전부의 KBS 파견대가 방송 내용을 검열하고, 뉴스와 뉴스 해설을 직접 제작하는 방식으로 감독했다.
----「06 국영 중앙방송 운영과 프로그램」중에서

전쟁 기간 잡지가 크게 인기를 끈 이유는 5장에서 살펴본 부산 지역 신문의 인기와 공통되는 사항들이 있다. 우선 피난민들이 부산과 대구로 몰리면서 이 지역에 인구가 크게 증가한 것이다. 여기에는 어른, 학생, 어린이들이 모두 포함되었다. 또한 피난민 가운데는 아동문학가를 비롯해 시인, 소설가, 언론인, 화가, 만화가 등 글을 쓰고, 그림과 만화를 그릴 수 있는 인력들이 많았다. 특히 대중잡지나 청소년 잡지의 필진 대부분이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섭외하기 어려웠을 각계의 저명한 인물들이 참여하면서 글의 주제와 내용이 충실했다.
----「07 출판 · 잡지」중에서

VUNC는 일본과 한국의 방송 시설을 이용해 남북한 주민과 군인 그리고 1951년 이후에는 중국 군인과 주민도 대상으로 해 방송을 통한 심리전을 펴나갔다. 이 두 방송은 미국 정부의 대외 정책 수행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선전 매체로서 미국의 대한 정책 아래 전개된 방송 활동이었다. 한반도에서 일어난 사건이나 갈등 상황에 미국 정부가 일정한 역할을 하거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할 경우 이 방송들이 그 통로가 되기도 했다.
----「08 미국의 대한 방송과 심리전」중에서

삐라는 “들리지 않던 총성”이고 “종이폭탄”이며, “심리전의 보병”으로서 미국 육군부 장관 페이스(Pace)가 “적을 삐라에 파묻어 버릴 것”을 명령했을 정도로 매우 중요한 전쟁수단이었다. 전쟁이 일어난 지 3일째 되던 6월 28일 미 극동군 심리전과에서 무려 1176만 장이나 되는 엄청난 분량의 삐라를 처음 제작, 살포했다. 이어 그해 10월 말에 1억 장, 1951년 1월 26일에 2억 장을 돌파했으며, 11월 말까지 8억 장을 넘어섰고, 전쟁 발발에서 휴전까지 25억 장 이상의 삐라를 살포했다.
----「09 삐라 심리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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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의 당사자는 남한과 북한이 아니다. 사실상 미국과 북한이었다. 이승만정부가 벙커에 숨어 있는 동안, 미국과 북한이 백병전을 벌였다. 선전선동의 주체 역시 마찬가지였다. 미국이 이끄는 유엔군 총사령부가 방송과 삐라를 통해 대북 미디어 전쟁을 전개했다. 북한도 북한군이 주도하여 남한 점령 지역에서 선전선동 활동을 폈다. 접근하기 어려운 자료를 모아 한국전쟁기의 선전 활동을 양대 진영으로 나누어 정리한 저자의 업적은 현대 언론사의 싱크홀을 메운 쾌거다.
- 김민환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명예교수)

이 책은 한국 현대 미디어사 연구의 공백을 메우는 중요한 성취다. 한국전쟁에 대한 기존의 역사 연구 성과들을 바탕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이용 가능한 거의 모든 자료를 모아 같은 시기 한국 언론의 변천과 북한과 미국 등 관련 국가들의 선전 활동을 엄밀히 분석했다. 저자의 학문적 통찰력과 성실함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 차재영 (충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

한국전쟁기 미디어를 살펴보는 것은 당시 사회를 이해하고 전후 미디어의 변화를 비교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그럼에도 그동안 한국전쟁기 미디어는 언론사 연구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었다.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했고 자료 접근도 어려웠기 때문이다. 충실한 자료 수집과 깊이 있는 해석은 이 책의 미덕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비로소 한국전쟁기 미디어와 사회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박용규 (상지대학교 언론광고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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