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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의 변명

소설가의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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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402g | 152*225*20mm
ISBN13 9788993489477
ISBN10 899348947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13 데카당스 문학
14 스타의식
15 깨달음과 즐거운 삶
16 정의라는 장르
17 10대 가수
18 선출된 자와 감시자
19 건강 강박
20 여성 대통령
21 생태주의 운동
22 담뱃값
24 비관주의자
25 지적 서사의 부재
26 리처드 브라우티건
27 삶을 암시하는 태도들
28 승자와 패자
30 갈비뼈의 희생
31 문학과 시대착오
32 말의 사회성
34 헌혈
35 프란치스코 교황
36 외로움이 발각되는 일
37 순우리말
38 몇 가지 희망들
39 이성과 광기
40 영화, 독서, 문화소비
41 병영의 야만
42 밀레의 스승
43 고등동물의 잔인함
44 이름
45 선과 악
46 글을 쓴다는 것
47 쌍둥이 형
48 관심과 믿음
49 슬픔을 밀어내는 슬픔
50 모순의 가치
51 스트레스를 퇴치하는 몇 가지 방법
52 손톱 깎을 때 아프다고 말하는 아이들
53 카피레프트
54 글에 대한 취향
55 마흔과 뱃살
56 환상 혹은 망상
57 문학의 윤리
58 정직한 육체성
59 오빠라는 호칭
60 폐허의 바닥
62 불가능한 가능
63 내가 쓰는 글
64 카페의 몽상
65 집이라는 것
66 자괴감
67 내 친구
68 생활의 수도승
69 기억의 습관
70 절망하는 이유
71 무의미한 동어반복
72 해원의 섬
73 세월호
74 가수와의 대화
75 자신을 사랑하는 가장 적극적인 행위
76 포즈
77 집착과 존중
78 행복에 대해
79 에너지를 소진시키는 것들
80 경찰 이야기
82 무명의 삶
83 술 마시는 날들
84 꽃이라는 장엄
85 어려워라, 삶이여
86 회비를 걷는다는 것
87 나의 친척들
88 예술가의 권위
89 토템과 터부
90 삶과 죽음의 은유
91 시인과 기자
92 정신을 흔들어 깨우는 것
93 내가 좋아하는 시인
94 문학적인 삶
95 무소유
96 얼우다
97 페이스북
98 신의 장난
99 되돌아간 의자
100 위염과 병원
101 책의 쓸모
102 관찰하는 자
104 성숙하고 겸허한 반성
105 마리우스의 마지막 식사
106 기적 같은 동물들
107 긍휼히 여기는 삶
108 자아도취
109 비빔국수의 추억
110 어떤 택시기사
111 소설가의 습관
112 소설가의 태도
113 작가의 오만과 독선
114 새로운 서정
115 시인들의 겨울
116 인사성
117 고독이라는 것
118 가능한 몽상
119 고마운 영화들
120 쌍둥이 형으로부터의 연락
121 북 콘서트와 문학 정신
122 문학과 포즈
123 제목없음
124 카메라 렌즈가 포착한 것들
126 신춘문예
127 일요일 아침
128 경외의 형식
129 문학의 조건
130 불행과 행복
131 운동의 유희
132 동기감응
133 밤 산책 중에 만난 의자
134 붓과 활
135 소설가의 조언
136 시시콜콜
137 페인트칠
138 상상하는 이의 숙명
139 버스를 탄 노인
140 코끼리 조련사의 노래
141 소통
142 버스의 풍속
144 모기가 가르치는 일각
145 불우한 통찰
146 사랑에 대한 단상
147 버스에서 만난 사내
148 소설 속의 공간
149 지하실의 귀뚜라미
150 존경과 경외
151 삶과 품위
152 떡 파는 사내에 대한 몽상
153 과도한 욕심
154 파주출판도시
155 신비와 미지
156 식욕과 성욕
157 현대의 편집자
158 마흔 살의 착각
159 버려진 의자
160 낯선 자각
161 병영에서의 추억
162 이어령 선생님
163 지혜로운 자
164 피로사회
165 신비에 대한 이야기
166 소설가의 자유로운 삶
167 언어와 생활
168 면접관 되어보기
169 관성의 속도
170 인간의 장애
172 기품, 삶의 조건
173 해학의 비밀
174 성공의 척도
175 행운의 전조
176 치사한 섭생
177 슬픔의 기원
178 폭력의 기억
179 생활의 발견
180 포교자의 자세
181 양성평등
182 시의 소비
183 수평적 소통
184 롤모델
185 소소한 일상
186 요통
187 고등학교 선생님
188 술에 대한 변명
189 채식주의
190 좋은 원고의 조건
191 후배의 질문
192 신앙생활
193 성숙한 문화소비
194 삶의 당대성
195 책이라는 신세계
196 커밍아웃
197 소문과 가십
198 '중딩'에 대한 고찰
200 이름을 남긴다는 것
201 종교와의 화해
202 난처한 일
203 감금의 상상력
204 야구의 휴머니즘
205 지금 아는 것을 그때 알았다면
206 희소성의 소비
207 플라톤의 행복
208 거짓말
209 옷장 정리
210 겸손하고 낮은 시인
211 가짜의 요란함
212 시인의 봄밤
213 책을 증정하는 관행
214 나이 먹는 것을 실감하는 것
215 너스레
216 요절한 시인들
217 출판이라는 생업
218 택시요금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는 법
219 작가의 문학적 신념
220 혼자 밥을 먹는 것
221 펑펑 울다
222 시인 김수영
223 어제의 내일, 내일의 어제
224 백팩 메는 법
225 균형감각
226 퇴출된 레슬링
227 노인에 대한 생각
228 최민식 선생님
229 입술
230 봄날의 어떤 풍경
231 대작가의 사랑
232 질 나쁜 폭력
234 단골집이 없는 이유
235 의사와 소매치기
236 나의 풍습
237 문학의 자율성
238 연민과 안도
239 신의 대리자
240 어른이 된다는 것
241 부정의 정신
242 독창성과 고유성
243 습관
244 망자의 세계
245 진보주의자의 유연성
246 문학상
247 결벽증
248 지하철에서 있었던 일
249 결핍이 가져다주는 것
250 신춘문예 응원
251 훈수
252 도시에서 사는 법
254 홀로 영험해지는 것
255 첫사랑
256 예술가의 세 가지 자세
257 동백꽃
258 가난한 화가 이야기
259 소설가의 영혼
260 할머니의 가르침
261 김승옥 선생님의 말씀
262 책을 펴낸다는 것
263 글 쓰는 삶
265 탐욕과 위선
266 위선의 역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순직한 동료 소방관의 영결식장에서 오열하는 소방관의 사진을 오랫동안 바라본다. 내 눈시울도 어느 사이 젖는다. 그래 슬픔을 피할 수 없다면 받아들여야 하리라. 그런데 말이다. 그게 가능하기만 하다면 새로 들어오는 슬픔이 묵은 슬픔을 밀어낼 수 있다면 좋겠다. 그렇게라도 생각해야 슬픔을 받아들일 수 있을 테니.
--- p.49

참으로 초연한 표정으로 K시인이 먼저 대답을 했다. “그 말이 맞긴 한데요. 사실 농번기라고 할 것도 따로 없어요.” 그러자 S시인이 바로 말을 받았다. “맞아요. 시인들은 일 년 열두 달이 내내 보릿고개예요.” 두 시인의 천연덕스러운 대답을 들은 나는 할 말이 없어졌다.
--- p.115

그들의 키는 2미터에서 140센티미터까지, 몸무게는 150킬로그램에서 35킬로그램까지 분포되어, 차이의 외연이 놀랍도록 확장된다. 외모 또한 어떤 중딩은 30대 성인의 외모를 갖고 있는가 하면 어떤 중딩은 초등학생 정도의 외모를 가진다. 지적 능력 역시 특정한 준거로는 짚어내지 못할 만큼 개별적 특성을 지닌다. 중딩들은 그 차이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을 기꺼이 권력의 수단으로 생각하고 이를 물리적으로 행사한다.
--- p.198

연료비 할인이나 버스전용차로 주행 허용 등이 그런 것들이다. 나처럼 밖에서 늦게까지 사람들을 자주 만나는 일을 하는 사람에게 택시는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교통수단이다. 그런데 사실 지하철이나 버스요금에 견주면서 택시비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미터기에서 요금이 올라갈 때마다 가슴이 바짝바짝 타는 것이다. 그런데 어느 날, 택시를 마음 편하게 타는 나만의 심리 전술을 고안했다.
--- p.218

언젠가부터 호의와 찬탄 일색인 김수영에 대한 평가의 대세가 다소 불편하게 느껴졌다. 한번은 어떤 술자리에서 김수영에 대해서 내가 비판조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덕분에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로부터 하나같이 눈총을 받은 적이 있었다. --- p.222

28홉의 피의 전위가 흐르고 있는 입술, 우린 입술을 통해 서로의 피와 닿는다. 우리는 입술을 통해 서로의 피의 흐름을 감지한다. 키스는 피와 피가 서로의 향기와 온도를 알아보는 인사법이다.
--- p.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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