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71쪽 \| 572g \| 15322430mm
ISBN13	9788972772378
ISBN10	8972772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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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글로벌 경영인의 표상 송인상 한국능률협회 회장	 1971	박승찬	금성사(주) 사장		 1978	우상기	신도리코(주) 사장 	 1983	허신구	(주)금성사 사장 	 1985	정재은	삼성전자(주) 사장	 1994	배순훈	대우전자(주) 사장	 1995	김광호	삼성전자(주) 부회장 1995	문정환	LG반도체(주) 사장	 1999	윤종용	삼성전자(주) 사장 2000	이용태	(주)삼보컴퓨터 회장 2005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1969	김삼만	대동공업(주) 사장	 1976	주창균	일신제강(주) 사장 	 1977	김연규	대한중기(주) 사장	 1981	조우동	삼성조선(주) 사장 	 1982	이춘림	현대중공업(주) 회장	 1986	김선홍	기아산업(주) 사장 	 1992	이경훈	대우중공업(주) 사장	 1993	전성원	현대자동차(주) 사장	 1996	정몽구	현대그룹 회장		 1998	정문술	미래산업(주) 사장 1999	이민화	(주)메디슨 회장	 2003	강성모	린나이코리아 회장 2004 김동진 현대자동차(주) 대표이사 부회장 2004	김현숙 	경신공업(주) 사장 	 2005	이구택	포스코회장	 1970	정인욱	강원산업(주) 사장 1973	김우중	대우실업(주) 사장 1979	구자경	럭키금성그룹 회장 1980	최종현	선경그룹 회장	 1984	이동찬	코오롱그룹 회장 1987	정세영	현대그룹 회장	한국 1993	조중훈	한진그룹 회장	 1994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1995	정인영	한라그룹 회장	 1996	우덕창	쌍용그룹 부회장	 1997	박성용	금호그룹 명예회장 1998	손길승	SK그룹 회장 	 2001	박영주	이건산업(주) 회장 2004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2005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 1969	김용완	(주)경방 사장	 1975	정종화	동일방직(주) 사장 1989	김상홍	삼양그룹 명예회장 1991	박용학	대농그룹 명예회장 1997	장치혁	고합그룹 회장 1978	최종환	삼환기업 회장	 1990	김인득	벽산그룹 회장 	 1997	장영수	(주)대우건설 회장 1974	정수창	동양맥주(주) 사장 1980	윤쾌병	한국야쿠르트유업(주) 대표 1987	김재철	동원산업(주) 사장 2002	손경식	제일제당(주) 회장 2002	김기용	(주)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 회장 2003	박용오	두산그룹 회장	 2004	김호연	빙그레 회장	 2005	박승복	샘표식품 회장	 1984	서성환	태평양그룹 회장	화장 1986	임광정	한국화장품공업(주) 명예회장 1989	이회림	동양화학공업(주) 회장 1997	강선중	(주)크로바프라스틱 사장 1999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2000	성재갑	(주)LG화학 부회장	 2001	류종열	한국바스프(주) 회장	 2003	조충환	한국타이어 사장		 2003	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회장	 2004	허태학	삼성석유화학 사장	 1972	조권순	(주)유한양행 사장 1979	이종근	(주)종근당 회장 1990	강신호	동아제약그룹 회장 2001	김승호	보령제약(주) 회장 	 1991	김창달	한국기술개발(주) 사장	 1996	이종훈	한국전력공사 사장	 1997	윤병철	(주)하나은행 회장	 1998	이수빈	삼성생명보험(주) 회장	 1999	라응찬	(주)신한은행 부회장	 2000	김정태	한국주택은행 은행장	 2000	한갑수	한국가스공사 사장	 2002	위성복	조흥은행 이사회 회장	 2002	이경숙	숙명여자대학교 총장	 2003	김승유	하나은행 은행장 	 2004	심 훈	부산은행 은행장		 1985	김채겸	쌍용양회공업(주) 사장	 1988	최태섭	한국유리공업(주) 명예회장	 1992	허채경	한일시멘트공업(주) 회장 2000	김동수	한국도자기(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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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한국의경영자상 제정위원회

한국능률협회는 창립기업 연례 사업의 하나로서 매년 [한국의 경영자]를 선정 ? 추대함으로써 이들 경영인들의 노력이 정당한 평가를 받아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 상을 수상한 이들은 자신만의 확고한 경영철학 및 경영방침을 지니고 있는 경영인이다. 운영 중인 기업 또한 안정성 및 수익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경영자 스스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사회 발전에의 공헌을 실천한 이들이다. 한 시대에 귀감이 되는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해당 산업의 기반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한 경영자들! 제정취지문에 명시되어 있듯, 이 수상제도는 ‘한국경영자의 자주적 슬기와 한국기업의 독자적 경영실천이념을 모아 기업의 국제화와 경영의 세계화를 한국적인 양식으로 발전시켜 나감’에 그 의의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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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누리던 시기인 1996년, 이윤우 부회장은 한 외국 협력업체와 회의하면서 “삼성전자가 팻켓(Fat Cat)이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는 말을 듣게 된다. 당장 풍요로운 음식만 탐닉해 뚱뚱해진 고양이는 민첩성이 떨어져 결국 쥐마저 잡을 수 없는 처지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빗대 삼성전자를 비꼰 것이다. 이윤우 부회장은 대화 도중에 그 이미지를 종이에 그렸고, 회사로 돌아와 이를 임원회의에 전달했다. 제품 개발은 지연되고 고객대응은 느리며 생산납기를 지키지 못한다면 그 기업은 민첩함을 잃어버린 ‘뚱뚱한 고양이’가 돼 버릴 것이라고 질타했다. 편안하고 그럴듯한 먹이와 달콤한 휴식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위해 늘 새로운 시장을 찾아 도전해야하며,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만들어 내기 위해 밤낮 없는 싸움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 p.53

현대중공업이 조선 분야는 물론 해양, 플랜트, 엔진기계, 전기전자시스템, 건설장비 분야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종합중공업 회사로 세계에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에는 바로 ‘하면 된다’라는 투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현대 중공업이 수많은 시련과 역경을 딛고 세계 최고의 조선회사로 발전할 수 있었던 데는 현대의 ‘개척정신’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또한 그 현대 정신의 중심에 바로 이춘림 현대중공업회장이 있다. 이춘림 회장은 오랜 현장 경험을 통해 얻어진 우수한 기술력과 추진력, 그리고 매사에
꼼꼼하고 철저한 경영자 스타일을 보였다. 새벽 6시에 현장에 나가 일을 챙기는 이춘림 회장의 스타일 때문에 임직원들은 긴장하기 일쑤였다. 이춘림 회장의 별명이 ‘벵골호랑이’로 붙여진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였다. 그의 현장 경험을 통한 추진력은 세계 조선 산업 내에서 현대중공업이 초유의 기록들을 세우게 하는 기반이 되었다.

--- p.73

현재 국내에 등록돼 있는 상표 44만 여개 중 가장 오래된 상표는 무엇일까. 특허청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최장수 상표는 ‘샘표’로 밝혀졌다. 샘표식품이 1954년 5월 10일 간장 등을 지정상품으로 등록한 ‘샘표’는 5차례의 기간 연장을 거쳐 반세기 넘게 유지되고 있다. 지속적인 경제난에 따라 기업의 생존 자체가 절박한 상황에서, 더군다나 유행에 따라 기복이 심한 식품업계의 풍토를 고려할 때, 50년간 ‘샘표’라는 브랜드를 단단히 지켜온 샘표식품의 브랜드 관리는 매우 이례적인 사례임에 틀림없다.

--- p.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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