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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사이에도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부부 사이에도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 최성애 박사의 부부를 위한 행복한 기술

최성애 | 해냄 | 2005년 10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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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10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425g | 153*224*20mm
ISBN13 9788973376797
ISBN10 8973376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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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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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섹스 없이 결혼이 잘 유지될까요? 답은 ‘위험하다’입니다. 부부 치료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섹스는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중요합니다. 물론 개인차는 있겠지만 성적인 접촉은 부부를 친구나 친지 등 다른 인간 관계와 구별 짓고 특별한 정서적 친밀감을 지속시켜 주는 접착제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집 안팎에서 받은 여러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이완시켜 주고 삶에 활력을 주는 비타민 같은 작용을 하지요.
그러면 부부 관계에서 섹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될까요? 연구 결과, 둘이 만족할 만한 섹스를 할 경우 부부의 생산적 에너지의 10퍼센트만 들여도 좋은 관계가 유지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나머지 90퍼센트를 다른 일에 쏟아부을 수 있어서 전반적으로 성취감과 만족도 높은 생활을 할 수 있다는 뜻이지요.
그런데 부부 사이에 섹스 트러블이 생기면 심적 에너지의 90퍼센트를 소모하고도 10퍼센트의 만족도 못 얻는 악순환이 생깁니다. 일상의 사소하고 하찮은 일까지 섹스와 연관짓게 되어 소득 없이 피곤만 누적됩니다. 섹스는 부부가 몸으로 나누는 가장 솔직하고 다정한 대화입니다. 중요한 것은 섹스의 횟수나 시간이 아니라, 얼마나 서로의 욕구를 잘 이해하고 친밀감을 나누려 하느냐에 있습니다.
--- P7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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