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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으로의 7일간의 초대

가야산으로의 7일간의 초대

권기현 | 한언 | 2001년 01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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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34쪽 | 385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8798614
ISBN10 8988798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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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권기헌
현재 경희대학교 사회과학부에서 정보사회와 행정, 전자정부론, 정보화 정책, 국제통상 정책 등을 강의하고 있다. 1982년 대학 4학년 재학 중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였으며, 1983년 행정고시 연수원을 수석으로 졸업,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94년에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정책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미국정책학회(APPAM)가 선정한 최우수 박사학위 논문상과 한국행정학회가 선정한 학술상(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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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산이 내 안에 있고 나 또한 저 산 안에 있네 티끌 안에 내가 있고 내 안에 저 티끌이 있네 삼라만상이 한 데 어우러져 돌아가는데 니것 내것이 어디 있고 니일 내일이 어디 있는가 -30-

이 세상 모든 것이 유정으로 온 것을 유정으로 가게 하는 것 그것이 완전함이라 모든 것은 일체가 이미 깨쳐 있어도 사람은 지혜가 없어 이것을 알지 못하지 사람이 하늘이니 하늘의 지혜 밝히면
원래로 가게 할 수 있는 이치 나오지 이치는 너무 간단한 업과 습을 버림이라 업이란 자기의 삶이 업이지 습은 그 업이 살던 집이니 자기의 몸이라 업습을 벗는 것은 마음을 버리고 나를 일체 없게 함이라.
--- p.200
인류가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수많은 종교와 수행법에서 '마음'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지만 정작 그 마음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정확한 의미와 실체를 규명하지 못하고 있었다. '마음이 무엇인가?' 이 문제는 그야말로 인류 역사상 최대 미스테리중의 하나였다.
--- p.108
마음의 조화란 마음의 평안을 말한다. 진정한 기쁨을 말한다. 우리가 진정으로 마음의 조화를 이룰 때 얻게 되는 기쁨이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게 될 때 우리는 사랑과 기쁨으로 가득 찬 광명의 세계에 살게 된다. 마음의 찌꺼기를 모두 버리고 비워낸 사람은 얼굴부터 밝고 화사하다. 해맑고 잔잔한 기쁨에 가득 차 있다. 늘 그렇게 안온하게 산다. 그리고 주변에 늘 평화로운 파장을 전한다.

화내는 마음, 짜증을 잘 내는 마음, 섭섭한 마음, 오만한 마음, 우울한 마음, 유혹에 쉽게 빠지는 마음... 어두운 상념, 음습한 상념, 부조리한 상념, 부정직한 상념들... 이러한 일체의 부조화된 상념들과 나쁜 습관들은 모두 철저히 버리고 비워야 할 대상들이다.
---p. 106
마음공부로 우주와 하나가 되고 내가 우주임을 알고 진리임을 깨치는 자체가 상상할 수 없었던 놀라운 것이었다.수련과정 중에도 기적과 같은 변화를 체험하지만 과정을 마치고 생활에 돌아가서 항상같은 태도로 행속에서 살때 계속되는 그 놀라운 변화는 생활 속에 배어 나온다.
--- p.124
다시 마음을 다져 먹었다. 떨어질 때 떨어지더라도 여한 없이 한번 도전해 보기로 각오를 단단히 다졌다. 죽어도 여기서 죽겠노라고. 그 아름답고 멋진 보스턴의 찰스 강이 마치 죽음의 강처럼 내게 비춰졌다.
'뼈를 보스턴에 묻을 각오로 공부하리라....'
--- p.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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