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10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39쪽 \| 37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8613160
ISBN10	8988613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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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대안학교 둘러보기 1. 초등 대안학교 둘러보기 2. 중등 대안학교 둘러보기 대안 중학교 대안 (특성화)고등학교 3. 도시형 중등 대안학교 둘러보기 비인가 중고 통합형 학교 위탁형 대안학교 2부 대안학교 선택하기 1. 초등 대안학교 선택하기 말로 서로를 확인하는 것이 얼마나 의미가 있을지 대안학교, 목에 힘 빼기 구인광고? 사람을 찾습니다! 초등 대안학교를 선택하기까지 2. 중등 대안학교 선택하기 서로를 선택하는 일 우리가 추첨으로 선발하는 까닭은 작은 구도자이기를 희망합니다 서로 신뢰하는 관계를 위해 십대들의 자기표현을 북돋우는 일 ‘선택’과 ‘선발’ 사이에서 두 아이를 대안학교에 보내며 3부 대안학교 알아보기 1. 대안 초(중,고)등학교 고양자유학교 과천자유학교 꽃피는학교 꿈틀자유학교 두레초등학교 무지개학교 문화교육들살이 물이랑작은학교 벼리어린이학교 볍씨학교 산어린이학교 삼각산재미난학교 성미산학교 어린이학교 열음학교 자유학교 물꼬 자자학교 전인새싹학교 참좋은기초학교 칠보산자유학교 평화학교 푸른숲학교 하나인학교 2. 대안 중(고등)학교 간디마을학교 간디청소년학교 굼나제청소년학교 두레자연중학교 마리학교 멋쟁이학교 산돌학교 성지송학중학교 실상사작은학교 용정중학교 이우중학교 지평선중학교 진솔대안학교 참꽃작은학교 헌산중학교 3. 대안 (특성화)고등학교 간디고등학교 간디자유학교 경기대명고등학교 경주화랑고등학교 공동체비전고등학교 달구벌고등학교 동명고등학교 두레자연고등학교 산마을고등학교 세인고등학교 양업고등학교 영산성지고등학교 원경고등학교 이우고등학교 전인고등학교 지구촌고등학교 지리산고등학교 푸른꿈고등학교 한마음고등학교 한빛고등학교 4. 도시형 중등 대안학교 꿈꾸는아이들의학교 꿈틀학교 난나공연예술학교 도시속작은학교 도시속작은학교(부산) 도시속참사람학교 디딤돌학교 들꽃피는학교 민들레청소년사랑방 사랑사람나눔학교 성장학교 별 셋넷학교 수서누리학교 스스로넷 미디어스쿨 은평씨앗학교 풀잎공동체대안학교 하자작업장학교 한들학교 부록 1. 대안학교, 이것이 궁금해요 Q&A 비인가 대안학교에서 일반학교로 전학이 가능한가요? 외 참고자료 ㅣ 대안교육과 의무교육의 긴장관계, 어떻게 풀 수 있을까 2. 대안학교 한눈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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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자 : 민들레 편집실

1999년 1월에 창간된 격월간지 민들레는 ‘교육=학교’라는 우리 사회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며 ‘삶이 곧 배움’이 되는 새로운 교육문화를 만들어가고자 애쓰는 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안교육 전문지이다. ‘교육전문가’라는 몇몇 사람들의 목소리가 아니라 아이를 정말 행복하게 키우고 싶어하는 부모님들과 참된 교육에 열정을 잃지 않은 선생님들, 그리고 자기에게 맞는 배움의 길을 열심히 찾는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잡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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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본래 모습은 ‘길들이기’ 교육이 아니라 ‘길찾기’ 교육이다. 나를 찾고 내가 가야 할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야말로 참된 교육이 아닌가. 그것을 다르게 표현해서 인성교육과 지식교육이라고 한다면 이 두 가지가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것이 전인교육일 것이다. 대안교육은 결국 이것을 제대로 해보려는 것일 따름이다.

--- p.53

당연한 말이지만, 대안학교는 유토피아가 아니다. 간디학교 교장이 이야기했듯이 ?문제부모, 문제교사, 문제학생이 함께 문제를 풀어가는 곳?이 바로 대안학교라고 해도 결코 틀린 말이 아닐 듯하다. 문제가 없는 곳이 아니라 문제를 드러내놓고 함께 풀어가고자 노력하는 곳이라는 말일 것이다. 공교육이 오늘날 이렇게 반신불수 지경에 이른 것도 시험문제만 쳐다볼 뿐 정작 삶의 문제는 외면하는 데 있음을 알기에, 대안학교는 학교와 사회에서 일어나는 온갖 문제들을 배움의 기회로 삼고자 애쓰고 있다. 그런 뜻에서 대안학교는 아이들을 위한 학교만이 아니라 교사와 부모들을 위한 학교이기도 하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곳이다.

대안학교로 알려진 학교들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갈수록 커지면서 지원자들이 모집정원을 웃도는 곳이 많다. 어떤 학교는 재수를 해서라도 들어가려는 아이들이 생겨날 정도이다. 합격강박증이 유난히 심한 우리 사회에서 대안학교마저 그런 강박증을 조장하는 것은 아무래도 바람직하지 않은 듯하다. 그래서 대안학교조차 경쟁을 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제기도 나오고, 고민 끝에 어떤 학교는 추첨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기도 한다.

대안학교로 알려진 학교가 80여 개에 이르고, 해마다 새로운 학교들이 몇 개씩 문을 열고 있다. 이 책에서는 대안학교를 선택하려는 아이들과 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중심으로 이 학교들을 '둘러보는' 정도로 소개한다. 학교의 일상을 '들여다보기'와 다른 시각에서 대안학교를 '뒤집어보기'는 곧 이어서 펴낼 다른 책에서 시도할 계획이다.

아무쪼록 대안학교를 선택하려는 이들이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 책을 펴낸다.

2005년 10월
격월간 민들레 발행인 현병호

--- 펴낸이의 말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우리 아이가 갈만한 대안학교는 없을까요? ?우리 아이는 공부는 웬만큼 하는데 학교가 너무 답답해서 도무지 견디기가 힘들대요. 이런 아이가 갈 만한 대안학교는 없을까요?? ?애가 어제도 집에 들어오질 않았어요. 처음에는 이런 애가 아니었는데… 학교도 다니기 싫다 그러고… 우리한테 문제가 있는 건지….? ?제가 받았던 학교 교육을 우리 아이한테는 절대 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학교는 지금도 옛날 그대로고, 제 아이만이라도 좀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면 좋겠어요.? 해마다 10월이면 대안학교를 찾는 부모들, 아이들의 전화가 각 대안학교로 빗발칩니다. 저희 출판사에까지 문의전화가 오기도 합니다. 교육다운 교육을 찾는 사람부터 피난처를 찾는 사람까지 동기도 가지가지입니다. 이번에 민들레출판사에서 낸 『대안학교 길라잡이』는 이런 이들에게 정확한 나침반 역할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학교에 아이를 맞추려 하기보다 아이에게 맞는 학교를 찾고자 애쓰는 부모님들, 내게 맞는 배움의 길을 찾고 있는 아이들, 도움 되는 정보를 주고 싶은 교사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온 대안학교 안내서입니다 어디에 어떤 대안학교가 있나? 그 학교로 가고 싶은데 어떻게 준비하면 될까? 대안학교에서는 왕따나 학교폭력 같은 일이 없을까? 비인가 대안학교를 다니는 건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을까? 이 책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온 대안학교 안내서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대안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는 만큼 대안학교에 대한 오해도 많습니다. 대안학교는 문제아를 위한 곳이다, 또 한편에서는 엘리트 학생들을 위한 곳이다, 이런 오해들이 있지만, 사실 대안학교에는 보통 아이들이 더 많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을 아이답게 보내기를 바라는 부모님들, 청소년기를 시험공부에만 파묻혀 시들시들하게 보내지 않기를 바라는 부모님들이 우리 사회에도 많이 있음을 대안학교는 보여줍니다. 삶이 곧 교육이라고 믿는 부모와 교사들의 생생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시기 바랍니다. 내용 소개 1부에서는 어디에 어떤 대안학교가 있는지, 대안학교의 실태는 어떤지, 국내 대안학교의 현황과 전망을 짚어봅니다. 2부에서는 대표적인 십여 군데 대안학교에서 신입생을 어떻게 뽑는지, 어떤 고민을 안고 아이들을 만나는지 교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들려줍니다. 그리고 대안학교를 선택한 부모가 들려주는 이야기도 함께 있습니다. 3부에서는 전국 80여 개 대안학교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한 쪽에 한 학교씩 소개하고 있습니다. 부록에는 대안학교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Q&A가 담겨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기숙사 생활을 잘 할까요? 대안학교가 맞지 않아 학교를 그만두는 경우는 없나요? 대안학교를 나와서 사회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대안학교 관련 법제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데 구체적인 내용이 무엇인가요? 비인가 대안학교를 다니다 일반학교로 전학이 가능한가요? 비인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니는 것은 의무교육법을 위반하는 것이 아닌가요? 많은 궁금증에 대해 민들레 편집인이 친절하게 답해줍니다. 그리고 전국 대안학교를 한눈에 비교해서 살펴볼 수 있는 도표가 실려 있습니다. 이 책은 1999년 1월에 창간된 대안교육 전문지 『민들레』편집실에 몇 년에 걸쳐 축적된 자료와 꼼꼼한 현황 조사의 결과물입니다. 전국의 대안학교 관계자들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격월간 민들레는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교육’을 이 땅에 구현하기 위해 애쓰는 많은 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잡지입니다. 현재 통권 41호까지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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