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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고 싶다면 자신부터 믿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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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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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5년 10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39쪽 | 42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6772190
ISBN10 8976772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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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샤론 샐즈버그
저명한 명상지도자로서 인도, 미얀마, 네팔, 부탄 등지를 거치며 30년 넘게 불교 수행과 연구에 전념해왔다. 현재 뉴욕과 매사추세츠 주에 명상 센터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틱낫한, 페마 쵸드론 등과 함께 '살아 있는 명상 스승'으로 미국인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다. 저서로 『자비Lovingkindness』가 있다.
역자 : 박윤정
한림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에는 『틱낫한 스님이 읽어주는 법화경』, 『달라이 라마의 자비 명상법』, 『땅 에너지를 이용한 자연치유』, 『풍요로운 삶을 위한 일곱 가지 지혜』, 『우리는 너무 복잡하게 생각한다』, 『나에겐 이미 큰 힘이 있다』, 『휴休』, 『그렇다고 생각하면 진짜 그렇게 된다』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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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나는 세상을 원망하며 살았다. 갑작스럽게 어머니, 아버지, 할아버지를 차례로 여의자 삶이 유독 어린 나에게만 가혹한 것 같아 몹시 억울하고 화가 났다. 삶은 언제나 내 뜻과 전혀 상관없이 펼쳐졌고 그때마다 나는 속수무책이었다. 도대체 이 끔찍한 불행은 어디에서 왔는가? 왜 하필 나한테 이런 일이 생겼는가? 점차 나는 삶을 방관했고, 애써 삶에 무관심해지려고 했다. 내게 닥친 모든 불행은 내가 나이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고 생각했고, 내가 나인 것이 너무 싫었다. 세상에 나 혼자만 행복할 자격이 없는 것 같았다.
…(중략)…
마구잡이로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는 우리 삶의 사건들은 매직 아이와 같다. 아무렇게나 흩뜨려진 점 같지만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그 이면을 떠받치고 있는 일련의 연결성이 하나의 그림을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수많은 날실과 씨실이 교차되며 짜여진 옷감처럼, 우리의 모든 일상도 수많은 관계와 행위 속에서 일어난다. 우리의 사소한 행동이 어떤 파장을 일으키고, 남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지 또는 어떤 해악을 끼칠지 어느 누구도 그 궁극적인 결과를 알지 못한다. 하지만 행위의 의도가 올바르다면, 그 행위가 사소하든 중요하든 간에 반드시 긍정적인 방식으로 전개되리라는 것을 믿을 수 있다. 불안하고 고통스러운 감정의 엉킴을 있는 그대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움직이는 덧없는 모습 그대로 바라보라. 절대로 커다란 절망이나 화, 두려움에 빠지지 않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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