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5년 05월 1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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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32쪽 | 크기확인중 |
ISBN13 | 9788992409841 |
ISBN10 | 8992409842 |
발행일 | 2015년 05월 1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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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32쪽 | 크기확인중 |
ISBN13 | 9788992409841 |
ISBN10 | 8992409842 |
정조는 조선의 22대 왕으로서 이름은 산, 호는 홍재(弘齋)라 한다. 조선 21대 왕 영조의 손자로 아버지는 사도세자, 어머니는 당시 영의정 홍봉한의 딸 혜경궁 홍씨이다. 여덟 살에 세손으로 책봉되었으며 11살에 가례를 치르고 그 해 아버지를 잃는다. 아버지 사도세자가 정쟁에 휘말려 뒤주에 갇혀 죽음을 당한 것이다. 영조는 산에게 일찍 죽은 맏아들 효장세자의 뒤를 잇게 함으로써 손자가 정쟁에 휘말리는 일을 막는다. 하지만 죽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산은 항상 죽음의 위협 속에서 세손 시절을 보내야 했다. 산의 나이 24세에 영조를 대신하여 대리청정을 하게 되고 그 이듬해 승하한 영조의 대를 이어 왕위에 오른다. 정조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시대의 상황을 이해해야만 한다. 조선은 신하의 권력이 강한 나라였다. 그렇기 때문에 왕권 강화를 둘러싼 대립이 있을 수밖에 없고 조선 후기에 들어와서는 신하들의 권력 다툼이 당쟁으로 첨예화되어 서로 죽고 죽이는 피바람을 부르게 되었다. 영조가 왕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도, 사도세자가 죽어야 했던 것도 노론이라는 정치세력 때문이었다. 노론은 왕의 자리를 뒤바꿀 만큼의 권력을 쥐고 있었고 사도세자는 그들의 강한 힘을 견제하고자 했다. 사도세자의 견제는 또다시 피바람을 불러오고 사도세자의 죽음으로 노론은 승리를 거두게 된다. --- pp.15-16 모든 일에는 시작이 있으면 반드시 마무리가 있어야 한다. 나는 보통 일이라 할지라도 반드시 그 끝마무리를 구한다. 심지어 글씨를 쓰거나 오락하는 것까지도 시작만 있고 끝마무리가 없는 적이 없었다. --- p.95 당시에 하기 어려운 일을 해나가는 것이 어려운 것이다. 옛날에 어려웠던 일이 오늘날 반드시 어렵지는 않으며, 오늘날의 어려운 일이 옛날에 반드시 어려웠던 것은 아니 다. 숙묘조(肅廟朝)에는 인재의 등용과 버림을 어려운 일로 여겼고, 선조(先朝)에는 탕평(蕩平)을 어려운 일로 여겼다. 오늘날에는 오늘날의 어려운 일을 구하여 잘 해 나가야 어려운 일을 하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p.251 초계문신(抄啓文臣)은 인재를 키워내려는 고심에서 비롯되었다. 20년 동안 시행하면서 아직 참으로 실효가 있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지금 조정에 가득한 신하들이 대부분 그 가르침을 받은 사람이다. 그동안 책을 편찬할 때 검토해서 교정하는 작업을 대부분 그들에게 나누어 맡겼으니, 인재는 실로 비축하여 기르지 않아서는 안 된다. --- p.351 매양 취침하기 전에 두 발바닥의 가운데를 마주 문질러 비비면 기운이 저절로 퍼진다. 내가 밤마다 시험해 보았는데, 처음에는 힘이 드는 듯했으나 오래도록 계속했더니 신통한 효험이 있었다. 접때 듣자 하니, 반계(磻溪) 유형원(柳馨遠)의 후손인 유명위(柳明渭)도 이 방법을 쓴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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