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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위 불평등

이따위 불평등

: 99퍼센트가 반드시 알아야 할 불평등에 관한 모든 것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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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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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5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36g | 147*210*20mm
ISBN13 9791185400129
ISBN10 118540012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 자 소 개
강성민 글항아리 대표
김공회 당인리대안정책발전소 연구위원
김류미 (주)어떤사람들 대표
김민웅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김민하 [미디어스] 기자
김병권 사회혁신공간 데어 정책위원
김종휘 성북문화재단 대표
김현진 에세이스트
류동민 충남대 교수
박권일 프리랜스 칼럼니스트
박래군 인권중심 사람 소장
손석춘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송기역 르포작가
안건모 월간 [작은책] 발행인
오찬호 사회학자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
윤성근 이상한나라의헌책방 주인
이원재 희망제작소 소장
이정우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
이하영 북칼럼니스트
임승수 작가
임지선 [한겨레] 기자
임지영 [시사IN] 기자
장동석 출판평론가
정승일 경제학자
한윤형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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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이 커지는 현상은 미국뿐 아니라 세계 주요 국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경제위기를 맞았을 때, 사실 OECD 국가들의 불평등 및 빈곤율은 이미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그런데 그 뒤 소득 불평등도는 좀 더 극적으로 커진다. (중략)
사실 가장 보수적이라는 주류경제학계에서조차 이렇게 불평등 논의를 정면으로 받아들이게 된 데에는 다른 배경도 있다. 불평등이 지나치게 심화된 나머지 이제 경제성장을 가로막는 데까지 이르게 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이를 더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프롤로그-불평등의 역습」중에서

“주인아주머니께… 죄송합니다. 마지막 집세와 공과금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짧은 유서와 함께 70만 원을 남기고 죽어간 세 모녀. 그들에게 기초생활보장제도나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유명무실했다. 대통령은 마치 이들 세 모녀가 복지제도를 잘 알지 못해서 이를 이용 못한 것처럼 말했지만, 그들이 실제 한국에서 받을 수 있는 복지혜택은 없었다. 그들은 절망 끝에 함께 목숨을 끊었다. 같이 살던 고양이도 함께. 그들은 짧은 유서 속에서 죄송하다는 말을 두 번씩
이나 했다. 뭐가 그리 죄송했을까?
---「가난은 죄인가」중에서

5년 전, 어느 르포작가가 발표를 앞두고 보내준 한 노동자의 글은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른다. 글에 등장하는 인터뷰이는 동생이 처한 현실을 증언하고 있었다.
2009년 쌍용차 노동자들이 벌인 77일의 파업 기간 중 동생은 68일간 참여한 후 도장공장 밖으로 나왔고, 회사의 강요로 희망퇴직자가 되었다. 형은 마지막까지 버텼다. 동생은 형보다 9일 앞서 나온 것이다.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살풍경한 공장에 동료들을 남겨두고 홀로 나오는 심정은 어떤 것일까? 그 외로움, 두려움, 불안과 공포, 자괴감을 헤아리기 어려웠다.
---「7년, 어떤 희망의 기록」중에서

우리 사회는 회색 지대의 인간을 허용하지 않는다. 적게 버는 대신 적게 쓰고 저녁이 있는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이 설 자리는 없다. 책에 나오듯 기업이 이렇게 사람을 쓰고 버리는 자재처럼(소위 인적 자원, 사람을 ‘자원’으로 취급하는 그 표현!) 간주하는 일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그렇게 해도 일할 사람은 얼마든지 널렸으니까. 불황의 끝은 보이지 않으니까. 그러므로 기업 측에서는 저요, 저요, 하는 사람들 중에 얼마든지 골라서 쓰고 노동자를 막 대해도 손해 보는 일은 아마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개천에서 나는 건 물방개뿐이다」중에서

지금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사회의 불평등은 극도로 기울어진 운동장이 아니다. 그것은 마치 촘촘해 보이는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단번에 올라갈 수도 있지만 그 문이 누구에게 언제 열릴지 모르는 일이며, 올라가고 싶은 욕망을 가진 사람은 키를 가진 자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 안 된다. 그 문이 언젠가 나에게 열릴지도 모른다는 실낱같은 기대 때문에 사람들은 불평등의 질서를 수호하는 가난한 문지기가 된다.
---「불평등 이전의 세계는 어떠했나」중에서

---「불평등 이전의 세계는 어떠했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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