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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 다이제스트100

북한사 다이제스트100

[ 반양장 ] 다이제스트100-13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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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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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5월 29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624g | 153*224*21mm
ISBN13 9788984353398
ISBN10 8984353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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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고태우
1943년 제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문리대학을 졸업했다. 통일연수원ㆍ외국어대학교ㆍ침례신학교에서 북한학을 강의했으며, 북한연구소 연구부장직을 맡았고, 숭실대학교ㆍ경기대학교에 출강했다. 또한 KBS-R 〈통일열차〉, 〈역사의 진실〉, MBC-R 〈두고 온 산하〉에 고정출연했다. 주요 저서로는 「북한의 종교정책」(1988), 「북녘의 남은 자를 위한 기도」(1989), 「북한 신풍물기」(1992), 「북의 산천」(1994), 「통일을 준비하는 어린이」(북한동화집, 1994) 등이 있으며, 〈북한 난민의 현장 안정화 방안〉 외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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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이 낳은 비극
- 한국전쟁 발발(1950. 6 25)

1948년 남북한은 각각 단독정부를 수립했다. 그리고 2년 후인 1950년 6월 25일 북한은 남침전쟁을 개시했다. 김일성은 남한이 북침했다는 주장을 라디오 연설을 통해 주장하면서 반격에 나섰다고 위장했다.

어느 전쟁사든 초기의 선제기습전은 성공을 거둔다. 6ㆍ25 한국전쟁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강원도 지방의 일부 거센 저항을 제외하고는 쉽게 남침에 성공하는 듯했다. 3일 만에 서울이 함락되었던 것만 보아도 그렇다. 그러나 열흘이 채 안되서 미국이 개입했다. 놀라운 신속함이었다. 미군 최초의 파한부대는 미24사단이었고, 북한군과 처음 맞닥뜨린 부대는 스미스 특수임무부대로, 전장은 수원 남쪽인 오산이었다.

북한이 전쟁을 모의할 당시의 반대론자인 최용건의 우려가 정중한 것이다. 김일성의 오랜 빨치산 동료이기도 한 최용건은 미군의 개입을 우려, 전쟁을 반대했던 것이다.
그러나 누가 뭐래도 개전 초기에 승기는 북한측에 있는 것 같았다. 북한측은 예상보다 빠른 미국의 개입에 잠시 놀라는 듯했으나 이내 총동원령을 선포하고 총격전으로 맞섰다. 북한은 8월 25일 전까지 미군을 태평양으로 쓸어 넣겠다는 호언을 서슴지 않았다. 부산과 대구, 남해안 섬들과 제주도를 제외한 남한의 전지역이 북한의 수중으로 넘어갔다. 이로써 김일성의 단기전 전략이 맞아떨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그해 9월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은 전세를 간단히 뒤엎는 계기가 되었다. 북한군은 전통적인 빨치산 전술인 대중의 마음을 잡는 데에 실패했고, 병참물자의 현지조달 원칙도 지켜질 수 없었다. 병참선이 너무 길었던 것이다. 인천상륙작전은 그 늘어난 병참선을 일거에 자른 쾌도였던 것이다. 이를 계기로 한국군과 유엔군은 38선을 넘어 평양에 입성했고, 이승만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 수복기념행사를 치르기도 했다. 따라서 이번에는 남한이 전국을 통일하는 듯한 형국으로 바뀌었다.

북한지도부는 평안북도 오지인 강계ㆍ자성 등지의 산악지대로 후퇴했고 중국과 소련에 화급하게 지원을 요청했다. 괴멸을 모면한 북한군은 무정을 비롯한 연안파 지휘관들에 의해 압록강을 건너 만주로 가서 재편성을 하고 다시 전선에 투입되었다.
팽덕회를 지휘관으로 한 중국군(정식 명칭은 조선의용군이었다)이 이 전쟁에 투입되었다. 이로써 한국전쟁이 냉전하 강대국의 대리전쟁이라는 성격이 더욱 뚜렷해졌다. 북한은 이미 전쟁 전에 중국의 모택동에게 전쟁허락을 받으면서 중국에 있는 조선족 병사를 넘겨줄 것을 요청, 동의를 받아 놓은 상태였다. 이것이 북한군으로서는 기사회생의 기회였던 셈이다.

중국군 참전 이후 전세는 다시 역전되었다. 압록강까지 진출했던 한국군과 유엔군은 다시 후퇴, 흥남 철수, 서울 재함락 등의 비극을 겪었으나, 이윽고 현 휴전선을 중심으로 전황은 교착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지루한 소모전이었다. 그리고 1953년 7월 27일 판문점에서 휴전협정이 성립되면서, 햇수로 4년을 끌었던 전쟁의 악몽은 종전이 아닌 종전상태로 막을 내리게 되었다.
--- pp.106-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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