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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숲에 있습니다
곰취의 숲속일지

오늘도 숲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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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140*198*30mm
ISBN13 9788997429530
ISBN10 8997429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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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주원섭
1952년 강원도 영월에서 태어나 육군3사관학교 11기로 임관해 육군 대령으로 예편했다. 어려서부터 숲이 좋아 전국 방방곡곡의 숲을 찾았으며, 야생화를 계속 관찰하고 싶어 숲해설가가 되었다. ‘숲은 곰취의 평생사무실’이라는 자세로 숲을 오가며 숲 보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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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 살면서 허리쯤 굽혀도
식물의 잎과 줄기는 빛을 따라 굽어 자라는 성질 굴광성이 있다. 커다란 조형물 벽 아래 자리 잡은 서양민들레도 어떻게든 빛을 받으려고 허리를 굽혀 자랐고, 씨앗까지 맺었다. 큰 벽 아래에 씨앗이 떨어진 것인지, 자라는 와중에 벽이 생긴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식물이 그러하듯 제가 안착한 환경에 잘 적응했다.---p.11

숲,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곳
잘 관리되는 도심의 공원이나 수목원에는 쓰러진 나무가 없다. 고사목이 되기 전에 잘라 버리기 때문이다. 나무를 자르지 않으면 근무태만으로 관리인이 잘린다. 쓰러진 나무, 썩은 나무가 없는 공원이나 수목원은 어쩐지 숲이라기보다는 인간 사회와 더 닮은 것 같다.---p.47

‘우리’라는 테두리의 배타성
물론 국내의 고유한 생태계가 파괴되는 것은 우려할 만한 일이지만, 그 때문에 무작정 외래식물을 나쁜 식물 취급하는 것은 썩 납득이 가지 않는다. 외래식물이 제 발로 이 땅에 들어온 것도 아니고, 여러 필요에 의해 사람들이 옮겨 온 것일 텐데 말이다.---p.97

인생이란 생각하기 나름
질경이는 짓밟혀야 살아갈 수 있도록 진화한 식물이다. 열매가 캡슐처럼 되어 있어 사람이나 동물의 발에 밟혀야 캡슐이 깨지면서 씨앗이 흩어지기 때문이다. 떨어진 씨앗은 납작해서 밟혀도 부서지지 않고, 땅의 습기를 흡수해 끈적이는 액체를 분비하므로 사람이나 동물의 발에 쉽게 달라붙는다. 그래서 질경이를 보면 짓밟히는 것이 꼭 무시당하고 핍박받는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p.137

참 미운 사람들 2
이처럼 주로 새나 바람의 도움으로 번식해서인지 겨우살이는 다른 나무의 높은 곳에서만 기생해서 산다. 어쩌면 사람들이 많이 남획하는 것이 안타까워서, 새와 바람이 겨우살이 씨앗을 사람 손이 잘 닿지 못하는 높은 곳에 데려다 놓는 건지도 모르겠다.---p.181

삶이 고달플 때는 겨울나무를 올려다보자
겨울이 되면 나무는 이듬해 봄 새순을 틔우기 위해 모든 생장점을 닫고 오로지 뿌리를 가꾸는 데만 집중한다. 그래서일까, 겨우내 모진 댑바람과 차디찬 서리를 뒤집어써야 하는 앙상한 우듬지나 잔가지에서 우직한 생명력이 느껴지는 것은 말이다.---p.281

큰부리까마귀가 사랑하는 법
수컷 큰부리까마귀들이 암컷에게 건네는 선물은 그야말로 각양각색이다. 양서류나 잣송이 등을 선물하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지난가을에 잡아다가 숨겨 놓은 개구리를 선물하는 준비된 신랑감도 있다. 쓰레기장에서 구해온 과자 부스러기나 음식 찌꺼기를 선물하는 수컷도 있는데, 이런 수컷들은 게으르다고 해야 할까, 취향이 독특하다고 해야 할까.---p.319

길 잃은 내 마음에도 국수나무 한 그루 있다면
국수나무는 둥근 덤불 형태의 군집을 크게 형성한다. 국수나무 덤불은 숲을 우거지게 해서 바람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숲과 마을의 경계선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옛사람들은 숲에서 헤맬 때 국수나무를 길라잡이로 해서 마을로 오는 길을 찾았다고 한다.
---p.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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