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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로 읽는 삼국유사 1

동화로 읽는 삼국유사 1

[ 반양장 ] 힘찬문고-1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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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73쪽 | 348g | 153*224*20mm
ISBN13 9788980408245
ISBN10 8980408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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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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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손춘익
1940년에 경북 포항에서 출생하였다. 소설가이며 동화작가이다. 세종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경북문화상, 방정환 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점박이와 운전수 아저씨』『도도새와 카바리아 나무』『새를 날려 보내는 아저씨』『땅에 그리는 무지개』등이 있다.
그림 : 황성혜
이화여대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어린이 책에 그림을 주로 그리고 있다. 작품으로는 『딸기잼 임금님』『물고기는 물고기다』『옛날 옛적 금강산에』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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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이 마을에서 어느 집이 제일 부잣집이오?"
마을을 찾아온 나그네가 걸음을 멈추고 누구든 잡고 물으면,
"저 고래등같은 기와집인데 왜 그러시오?"
하고 사람들은 괜히 화난 얼굴로 마을 한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기와집을 가리키게 마련이었습니다.
"여보, 그렇다면 이 마을에서 누가 제일 구두쇠요?"
나그네가 또 이렇게 물으면,
"아니, 아직 그것도 몰라요? 저 기와집에 가서 물어 보시구려."
하고, 사람들은 아마 더욱 화난 얼굴로 소리치며 바삐 제갈 길을 가 버릴 것입니다.
정말 그 고래등같은 기와집의 주인 영감님으로 말할 것 같으면, 코흘리개 아이들까지도 손가락질을 할만큼 지독한 구두쇠로 소문이 나 있었습니다.
쌀 한 톨이라도 욕심껏 긁어모을 줄만 알았지, 아무리 불쌍한 비렁뱅이가 찾아와도 밥 한술 내어놓을 줄 몰랐습니다.
하인을 시켜 막대기로 후려치고 내쫓지만 않아도 다행이라니까 알 만하지 않겠어요.
어느 해에 몹시 가뭄이 들었습니다.
가까스로 심어 놓은 모들이 빨갛게 타 들어가고, 논바닥이 쩍쩍 갈라졌습니다.
목을 축일 물 한 모금조차 구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끼니를 굶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났습니다. 굶다 못해 지쳐서 쓰러진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pp.80-81
"여보, 이 마을에서 어느 집이 제일 부잣집이오?"
마을을 찾아온 나그네가 걸음을 멈추고 누구든 잡고 물으면,
"저 고래등같은 기와집인데 왜 그러시오?"
하고 사람들은 괜히 화난 얼굴로 마을 한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기와집을 가리키게 마련이었습니다.
"여보, 그렇다면 이 마을에서 누가 제일 구두쇠요?"
나그네가 또 이렇게 물으면,
"아니, 아직 그것도 몰라요? 저 기와집에 가서 물어 보시구려."
하고, 사람들은 아마 더욱 화난 얼굴로 소리치며 바삐 제갈 길을 가 버릴 것입니다.
정말 그 고래등같은 기와집의 주인 영감님으로 말할 것 같으면, 코흘리개 아이들까지도 손가락질을 할만큼 지독한 구두쇠로 소문이 나 있었습니다.
쌀 한 톨이라도 욕심껏 긁어모을 줄만 알았지, 아무리 불쌍한 비렁뱅이가 찾아와도 밥 한술 내어놓을 줄 몰랐습니다.
하인을 시켜 막대기로 후려치고 내쫓지만 않아도 다행이라니까 알 만하지 않겠어요.
어느 해에 몹시 가뭄이 들었습니다.
가까스로 심어 놓은 모들이 빨갛게 타 들어가고, 논바닥이 쩍쩍 갈라졌습니다.
목을 축일 물 한 모금조차 구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끼니를 굶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났습니다. 굶다 못해 지쳐서 쓰러진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pp.8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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