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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이야! 떡이야 (상)

억이야! 떡이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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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5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58g | 150*223*15mm
ISBN13 9791156052135
ISBN10 115605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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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고춘(높나무봄)
필명 높나무봄이며, 본명 재춘(在椿) 장흥인(長興人)이다. 계유년(1933년) 음력 10월 초이렛날에 났다. 스물다섯 살에 삭녕최씨 영숙(朔寧崔氏 英淑)과 혼인하여 1남3녀의 자녀와 여덟 손자녀를 두었다. 지방대학 재학중 과톱은 4년 내내 지켜냈다. 대학원 물도 조금 먹었다. 거의 평생을 고등학교 교실에서 국어와 영어를 가르쳤다. 자신의 글재간은 시원치 않아도, 남의 좋은 글은 곧잘 알아보고 즐겨 읽는다. 산문집 《고춘산고》를 냈다. 월간 수필전문지에서 고정필자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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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상·하권으로 나누어 묶었다. 상권은 나의 등단작인 『부부여래』를 비롯한 경수필 30편과 『남한상성 둔전말기』를 비롯한 중·장편 산문 아홉 편으로 꾸렸다. 하권은 상권에 못다 실은 중·장편 산문 여섯 편과 14편의 역사 에세이를 묶었다. 역사 에세이는 서술주체인 나와 무관하게 엄중한 고증을 거쳐 집필한 역사교과서의 성격이 짙다. 『리영희와 노무현』, 『억이야! 떡이야!』를 비롯한 『384년 만에 세운 신도비의 몰골』 등이 그렇고, 『촉석루 삼장사의 허와 실』은 영남과 호남이 오늘같이 앙숙이 되기 전에는 의리와 인정으로 교유한 사례가 허다했음을 고증한 글이다.
---책머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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