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가시나무 그늘

가시나무 그늘

[ 개정판 ] 청소년 현대문학선-014이동
리뷰 총점9.0 리뷰 1건 | 판매지수 24
정가
8,500
판매가
7,65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27쪽 | 332g | 153*224*20mm
ISBN13 9788974563073
ISBN10 897456307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내가 군 제대를 하고 난 얼마 뒤 친구 상택이 석방된다. 독재자가 죽고, 온 나라에 민주화 바람이 부는 때 상택은 다시 수배자가 된다. 불과 얼마 뒤 갑자기 상택에게서 청첩장이 날아 들고, 토요일 오후 뒤늦은 퇴근을 한 나는 상택의 결혼식에 참석하려 명동으로 향한다. 명동 입구에 도착한 나는 검문을 받고, 막 시위가 시작될 무렵 경찰에게 끌려 간다. 심문을 받고 48시간 만에 풀려 난 나는 그날 명동에는 아무 결혼식도 없었으며 상택의 결혼은 비밀리 시위를 진행하기 위한 연막이었음을 알게 된다. 회사에 출근을 하지만 사람들은 겉으로만 친절할 뿐 나를 피한다. 여사장에게 불려간 나는, 일장 연설을 늘어놓으며 반성문을 쓰라고 윽박지르는 여사장의 말을 듣지 않았다고 대놓고 말하여 그 자리에서 바로 실직하게 된다.
집으로 돌아와 상택의 전화를 받고, 카페에서 상택을 몰래 만나기로 한다. 그 자리에서 상택은 계엄령 해제와 직선제 개헌 쟁취를 위한 범국민 서명 운동에 서명하라며 노트를 내민다. 결국 나를 미행했던 경찰들에 의해 상택은 붙잡히고 나는 상택의 노트를 엉겁결에 주머니에 넣는다. 경찰에게 제지당하며, 상택이 붙잡혀 가는 걸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던 그 순간 나는 군 생활을 함께한 희규의 환영을 떠올린다.

군 시절, 고참들에 의해 밤마다 무차별적으로 가해지는 폭력이 지속되던 어느 날, 당시 일병이었던 문희규가 기상하지 않았다. 그로 인해 내부반에는 난리가 나고 희규는 보호 사병이 되어 군종병이었던 나와 같이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늘 개에 물려 죽는 꿈을 꾼다는 희규는 산책 나온 여단장의 개와 혈투를 벌이고, 군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된다. 희규가 입원해 있는 동안 나는 희규를 찾아 온 혜진을 대신 만나게 된다. 결국 희규는 의병 제대를 하게 되고, 입원한 동안 희규가 쓴 노트가 나에게 남겨진다. 그후 희규가 제대를 한 지 모르고 다시 찾아 온 혜진에게 그 노트를 건네 준다.

제대하고 난 뒤 희규를 만나봐야겠다고 생각만 했던 나는 심문에서 풀려 나온 그날, 방 구석에 펼쳐진 신문을 통해 개들에게 물려 죽은 희규의 죽음을 접하게 된다. 상택이 붙잡혀 가는 모습을 보며 희규를 떠올린 나는 희규의 무덤을 찾고자 혜진에게 전화를 걸어 약속을 하고 K시로 향한다. 늦은 밤 나는 혜진과 희규가 자주 들렀다던 ‘기억의 집’이란 카페에서 혜진과 술을 마신다. 그러면서 지난날 같은 문학 서클에 속해 있던 혜진과 그의 쌍둥이 오빠 명회, 희규가 민주 선언문을 학교 신문사에 게재하고 이 일로 인해 명회만 끌려가 고문을 당했던 일, 그후 정신 이상을 보이던 명회가 개와 싸우다 결국 죽게 된 일, 명회를 고문했던 사람이 희규의 아버지였으며, 그로 인해 희규가 그 사건에서 제외되었다는 사실로 인해 죄책감에 시달렸던 일 등에 대해 듣게 된다. 술에 취한 둘은 택시를 타고 희규의 무덤으로 향하고, 죽음마저도 명회와 같은 방법을 선택했던 희규에 대한 혜진의 고해성사와 같은 울부짖음을 듣는다. 무덤에서 내려온 뒤 낡은 여관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나온 둘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그날 K시로 나왔다가 다시 검문에 걸려 체포되고, 상택이 건넸던 서명 노트와 희규의 노트 때문에 취조를 받게 된다.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7,6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