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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을 피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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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01쪽 | 460g | 153*224*30mm
ISBN13 9788988151624
ISBN10 898815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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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권재현
1970년생이다. 1996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국제부, 사회부, 기획특집부에서 근무했고, 현재 문화부에서 학술담당 기자로 있다. 또한 ‘동아닷컴’에 <한 잔의 선식>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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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의 거룩함

“지나간 모든 끼니는 닥쳐올 한 끼니 앞에서 무효였다 … 끼니는 파도처럼 정확하고 쉴 새 없이 밀어닥쳤다. 끼니를 건너뛰어 앞당길 수도 없었고 옆으로 밀쳐낼 수도 없었다 … 끼니는 칼로 베어지지 않았고 총포로 조준되지 않았다.”
- 김훈의 <칼의 노래>에서


그렇습니다.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것은 정작 따로 있습니다. 굶주린다는 것. 그 앞에서는 누구나 초라한 실존과 부딪힙니다. 밀물과 썰물이야 지구와 달의 인력이 없다면 사라지겠지만 끼니의 파도는 물리칠 수 없습니다. 요즘 날씬한 몸매가 부의 상징인 이유 중 하나도 그 무서운 끼니를 조절할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기 때문은 아닐까요. 하지만 그들도 끼니의 초청을 거부할 수는 없습니다. 마치 죽음의 초청을 거부할 수 없는 것처럼.
- p. 159. 2부 <호모 이코노미로 살아간다는 것> 중 ‘밥상의 거룩함’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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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환경의 변화 때문인지 다시 ‘에세이’라는 장르가 부활하고 있다. 권재현 기자의 ‘한 잔의 선식’은 요즘 다시 부상하는 ‘에세이’식 글쓰기의 전형이다. 저자는 책에서 읽거나, 영화나 드라마에서 본 인상적인 구절이나 장면에서 출발하여 현실의 문제로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자유로이 산개하는 단상들을 한 잔의 차를 마시듯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따라가다 보면, 발상의 새로움에 놀라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생각의 무게를 느끼게 된다.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
이 책을 읽고 나서 기자는 천 개의 눈은 아니더라도 열 개 이상의 눈을 가진 사람이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 사소한 일상에서 무거운 정치에 이르기까지 권재현 기자는 복잡다단하기 이를 데 없는 오늘날 사회와 문화 현상들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꼼꼼하면서도 발상의 전환을 꾀하는 그의 시선은 우리 사회의 선 자리와 갈 길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한다.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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