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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래리 엘리슨과 오라클 신화

CEO 래리 엘리슨과 오라클 신화

마이크 윌슨 저 / 김욱송 역 | 영언문화사(리틀영언) | 2001년 01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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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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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30쪽 | 989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4662349
ISBN10 897466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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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마이크 윌슨
『세인트피터즈버그 타임즈』의 보도 기자이자 특집 기사 집필자이며 『마이애미 헤럴즈 트로픽 매거진』에도 글을 개재했었다. 저서로는 『광기의 바로 끝에서』가 있으며, 현재 플로리다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살고 있다.
역자 : 김욱송
일본 리쿄대학 경영학부를 거쳐 SANNO대학원에서 경영정보학 전공, 일본에서 현지 법인을 설립하여 무역과 컴퓨터 관련 사업에 종사, 현재, 한국과 일본의 인터넷 비즈니스 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일본 이터넷 비즈니스 CEO 및 앤더슨 컨설팅 재팬과 교류하고 있으며, 국내의 인터넷 비즈니스 업체 자문활동을 하고 있다. 'AUSOME COMMUNICATION'대표로 있다. 역서로는 『e비즈니스』『비즈니스 모델 특허 전략』『Transfrom Youself』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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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주식회사의 생명은 복잡하고 다면적이다. 때문에 보통 하루 만에 크게 성공하지도 않고 한 번에 무너지지도 않는다. 그러나 래리 엘리슨의 꿈이 좌절되기 시작한 날짜를 꼽으라면 1990년 3월 27일 화요일이 될 것이다. 이날은 오라클이 1990 회계연도의 제3분기 재정 결과가 나온 날이었다.

회사의 커뮤니케이션 부서에서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을 동시에 발표하였고 이는 재정 시장의 폐쇄 이후 오라클을 혼란에 빠뜨렸다. 물론 좋은 소식이 먼저 전해졌는데 그것은 오라클이 제3분기 총수익이 54퍼센트 올라서 2억 3,640만 달러를 기록했다는 보고였고, 안 좋은 소식은 그 후에 발표되었는데 1년 전 같은 분기와 비교하여 이익이 단 1퍼센트만 증가했고 증권 수익률은 지난해와 같은 18센트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 그 수치는 기본적으로 영업력이 감소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지난번 총수익에서 1,500만 달러를 삭감한 것이 부분적인 이유였다. 그 보도 자료에는 엘리슨이 위태한 거래에서 야기된 1,500만 달러를 삭제하기로 했던 회의, 즉 래리 엘리슨과 회사와 스티븐 임블러가 신경전을 벌였던 그 회의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그러나 엘리슨의 말을 인용하고 있었다.
"1,500만 달러 부족분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군요. 그 때문에 하한선까지 갔으니까요."

이러한 결과는 재정계에는 충격적인 보도였다. 제프 워커와 다른 오라클 중역들은 앞으로 계속 호경기를 맞을 것이라고 약속했었고 따라서 재정 분석가들도 주식이 25-30센트 정도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시장도 경기가 좋아서 오라클의 주가는 3월 19일에 내내 28.38달러를 기록했다. 당시에는 곳곳에서 좋은 소식만 들려 왔었다. 때문에 투자가들은 기습 공격이라도 당한 것 같았고 또 그렇게 행동했다.
---pp.24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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