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킬링 케네디

킬링 케네디

: 카멜롯의 영광이 스러지다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12
정가
15,000
판매가
14,250 (5%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6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440쪽 | 488g | 140*205*30mm
ISBN13 9788998515126
ISBN10 899851512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빌 오라일리 BILL O’REILLY
빌 오라일리는 미국에서 최고 등급의 케이블 뉴스쇼인 오라일리 팩터(The O’Reilly Factor)의 앵커이다. 또 그는 독립신문에 칼럼을 쓰고 있으며, 여러 권의 베스트셀러를 낸 저자이기도 하다. 아마도 그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정치 해설가로 손꼽힌다고 할 수 있다. 또 오라일 리가 마틴 두가드와 함께 지은 4권의 킬링 시리즈, 즉 《킬링 링컨》, 《킬링 케네디》, 《킬링 예수》(문학동네 《예수는 왜 죽었는가》)와 최근 신작 《킬링 패튼》은 벌써 몇 년째 미국에서 베스트셀러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저자 : 마틴 두가드MATIN DUGURD
마틴 두가드는 《아프리카 속으로 : 스탠리와 리빙스톤의 서사적 모험》과 《콜럼부스의 마지막 여행》을 포함하여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가 된 여러 권의 역사책을 쓴 저자이다. 또 그는 멀리 달리기를 하면서 느낀 영감력 있는 에세이들을 모아놓은 《러너가 된다는 것》의 저자이기도 하다. 마틴 두가드는 그의 아내와 세 자녀들과 함께 남부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다.
역자 : 김옥수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했다.
임프리마 코리아 영미권 부장, 도서출판 사람과책에서 편집부장을 거쳐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 시리즈》, 《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 《푸른 돌고래섬》, 《천상의 예언》, 《레모네이드 마마》, 《행운을 부르는 아이》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링컨과 케네디, 두 사람의 유사성은 비교해볼 때마다 놀랍기 그지없다.
· 링컨이 대통령에 처음 당선된 건 1860년이고, 케네디는 1960년이다.
· 두 사람 모두 금요일에 부인 옆에서 암살당했다.
· 후임자는 둘 다 남부 출신으로 이름은 ‘존슨’이며, 상원에서 활약했다.
· 앤드류 존슨은 1808년에 태어났고, 린든 존슨은 1908년에 태어났다.
· 링컨은 1846년에 상원의원으로 당선되었고, 케네디는 1946년에 하원의원으로 당선됐다.
· 두 사람 모두 대통령으로 재직하는 동안 자녀가 사망하는 고통을 겪었다.
· 암살자 부스는 극장에서 총을 쏘고 창고로 도망친 반면, 암살자 오스월드는 창고에서 총을 쏘고 극장으로 도망쳤다.“ ― 서문 중에서

“이 시간은 텍사스 교과서 창고도 점심시간이다. 그래서 오즈월드의 직장 동료 대부분이 대통령을 구경하려고 밖으로 나갔다.
한 블록 밑에서는 FBI 특별수사관 제임스 호스티가 리 하비 오즈월드를 조사하는 건 깡그리 잊어버린 채, 자신이 숭배하는 케네디 대통령을 구경하려고 애쓴다.
리 하비 오즈월드는 오늘 점심 도시락을 싸오지 않았다. 식사할 생각 자체가 없다. 오즈월드는 우중충한 창고 건물 6층으로 올라가 상자를 옮겨 몸을 숨기고, 사격하기에 딱 좋은 공간을 만든다.
오후 12시 24분, 카퍼레이드를 시작하고 약 30분이 지났을 때 대통령 리무진이 메인 가 모퉁이에 있는 제임스 호스티 특별수사관 앞을 지나간다. 케네디를 직접 보는 소원을 이룬 FBI 수사관은 점심을 먹기 위해 몸을 돌려서 알라모 식당으로 들어선다.
12시 28분, 차량 행렬이 도심지에 들어선다. 멀리 딜리 광장과 아름다운 초록 잔디가 또렷하게 보인다. 사람들은 도로 양옆에 빽빽히 늘어서서 환호하며 박수치고, 비밀경호원들은 수많은 인파에 잔뜩 긴장한다.
12시 29분, 차량 행렬은 휴스턴 가로 들어서며 오른쪽으로 방향을 트느라 속도를 늦춘다. 바로 위 높은 곳에서, 6층에 마련한 은밀한 요새에서, 오즈월드는 태어나 처음으로 존 F. 케네디의 실물을 본다. 그러고는 소총을 재빨리 들어 망원경으로 딜리 광장 모퉁이를 크게 돌아오는 차량 행렬을 포착한다.
커리 경찰국장은 여기에는 인파가 많지 않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열광적으로 환영한다. 사람들은 자기 쪽으로 고개를 돌리도록 재클린과 대통령을 연호한다. 둘이 약속이라도 한 듯 존 F. 케네디는 도로 오른편 건물 앞에 모인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고, 재클린은 도로 왼쪽 딜리 광장 잔디밭에 길게 늘어선 사람들에게 손을 흔든다. 손을 흔들어 답하지 않았다고 느끼는 유권자가 한 명도 없도록.
이제 5분만 가면 케네디가 연설할 트레이드 마트다. 거의 다 왔다.
대통령 리무진 안에서 주지사 부인이 흔들던 손을 멈추고 오른쪽 어깨 너머로 돌아보더니 빙그레 웃으며 존 케네디에게 “댈러스 전체가 열렬히 환호하는 것 같습니다, 대통령 각하”라고 말한다.
바로 그 순간, 케네디가 고개를 들어 텍사스 교과서 창고 건물 6층을 쳐다보았더라면 열린 창문 사이에서 자기 머리를 겨냥하고 있는 총열을 보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케네디는 고개를 들지 않는다.
비밀경호원들도 고개를 들지 않는다.
12시 30분, 마침내 특별경호원 빌 그리어가 SS-100-X의 핸들을 크게 꺾으며 120도 좌회전해 휴스턴 가에서 엘름 가로 접어드는 시각이 왔다.


사람은 누구나 죽을 날이 아주 오래 남은 것처럼 인생을 살아간다. 그래서 사랑하고 웃고 목표를 이루고 빼앗기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행복한 순간이 있으면 고통스런 순간도 있다. 이런저런 약속을 잡고 전화하고 일하고 걱정하고 즐거워하고 이곳저곳 여행하고 마음에 드는 음식을 먹고 사랑에 빠지고 굴욕감을 느끼고 배고픔에 시달린다. 옷차림이나 입 냄새나 머리를 빗어 넘긴 방식이나 상체 근육이나 일하는 직장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기도 한다.
어느 세상이든 아이는 자기 부모를 사랑하며 부모에게 사랑받기를 갈망한다. 얼굴을 어루만지는 부모의 손길에 행복해한다. 아무리 고통스런 나날이라도 누구나 미래를 꿈꾸고 가끔은 꿈을 실현하기도 한다.
이런 게 인생이다.
하지만 순식간에 인생이 끝날 수도 있다.”- 본문 중에서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2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