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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사회

갑질 사회

: 불평등은 어떻게 나라를 망하게 하는가

최환석 | 참돌 | 2015년 05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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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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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63쪽 | 532g | 152*224*30mm
ISBN13 9788998317645
ISBN10 8998317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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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최환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며 현재 대구에서 아내와 두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부처와 세종대왕이다. 부처를 종교로서 섬기는 것은 아니다. 불교에 귀의한 사람들이 삭발했던 이유는 당시 머리 모양으로 신분과 계급을 구분하던 사회의 부당함에 항거하여 차별을 없애고 평등을 추구했기 때문이다. 부처의 사상은 비록 계급을 타파하지는 못했으나, 당시 사회에 큰 충격과 감명을 안기며 종교로 승화되어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세종대왕은 한글이라는 글자를 창제하여 양반들이 한자로 독점하던 권력을 백성들에게 나누어주었다. 비록 봉건적 사회구조로 인하여 바로 어떤 변화가 나타나기는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강력한 힘을 발휘하여 지금은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한글을 쓰게되었다. 이제 그 힘을 빌려 많은 사람이 자신의 생각과 사상을 전파하고 있다. 모두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역사적 노력의 누적이 여기 이 책에까지 미쳤다고 생각한다. 비록 이 책 한 권이 바로 어떤 영향을 일으켜 사회를 개선하기 어려울지라도 작은 울림과 흔들림이 계속 모이면 틀림없이 큰 역사적 변화를 맞이할 수 있으리라고 믿고 있다. 그 신념의 하나로2013년 겨울에 《나는 한국경제보다 교육이 더 불안하다》를 세상에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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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반응이란 경주용 자전거를 탈 때 상체를 숙이고 페달을 밟는 모습이 마치 권위에 고개 숙이고 낮은 계층을 학대하는 모습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계층화가 심한 불평등 사회일수록 하위계층에 대한 편견이 증가하고 그들에게 우월감을 표시함으로써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눈 흘긴다’는 말처럼 상사에게 꾸지람 듣고 와서 가족에게 분풀이하거나, 자신의 사회적 처지에 분노하며 자신보다 낮은 계층을 무시하는 식이다.
---「나는 당신을 차별하지 않습니다, 돈만 주신다면」중에서

불평등이 심해지면 경제적 효율성이 떨어지고, 이는 생산성을 악화시켜 더 큰 양극화와 불평등을 초래하는 악순환을 겪는다. 양극화가 심해질수록 부자들은 자신들의 돈을 공익을 위한 시설, 즉 공공재에 투자하기를 꺼린다. 그들은 교육, 의료, 안전 같은 분야의 공익 서비스를 그들의 돈으로 충분히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들만의 성 안에서 살기를 원하고, 그러다 보니 나머지 9퍼센트와 더 멀어질 수밖에 없다.
---「심각한 불평등과 효율성과의 관계」중에서

로마가 하루아침에 멸망하지 않은 것도 오랜 분권적 정치의 역사가 황제정으로 전환한 이후에도 그나마 명맥을 유지했기에 가능했다. 그러나 귀족들의 사치가 심해지고 지속적인 전쟁으로 공공부채가 많아지면서 물자가 바닥이 난다. 시민들은 일할 의욕을 잃고 수동적인 존재로 변하고 세금이 잘 걷히지 않았다. 급기야 특권층은 가짜 은화까지 발행하면서 화폐경제가 무너지기까지 한다. 그러자 평등의 정신은 서서히 사라지고 협력정신이 땅에 떨어지면서 그 탄탄하던 동맹은 무너지고 말았다.
---「다시 멸망으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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