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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절반의 비망록

참여정부, 절반의 비망록

: 노무현, 왜 그러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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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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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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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5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47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7690383
ISBN10 8957690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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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진
92년 한국외국어대학 신문방송학과 졸업. 월간 『샘이깊은물』 기자를 거쳐, 미국 미주리 주립대 저널리즘 스쿨에서 ‘탐사보도’로 석사를 마쳤다. IRE 국제 보도 에디터, <불룸버그통신> 아시아 마켓 리서처, 웨스턴 켄터키 대학 강사를 지낸 뒤 2002년 귀국하여 <손석희의 시선집중> 외신 분석 패널과 <프레시안>의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이후 참여정부 출범 때부터 2년간 청와대 제1부속실 행정관으로 일했다.
저서로는 2000년 미국 대통령선거 취재기 『나는 미국이 딱 절반만 좋다』와 2002년 한국 대통령선거 취재기 『노무현의 색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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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를 조금 넘겨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노 대통령이 춘추관으로 향한 것이었다. 전말 밤 늦게까지 노 대통령과 기자회견 문제를 논의하고 시기상조임을 주장했던 문재인 수석이 급히 청와대로 달려왔다. 노 대통령의 측근 참모 한 명이 부속실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소리쳤다. “막아요! 대통령님 춘추관 못 가시게 바짓가랑이라도 잡고 막아요!” 대변인으로부터 노 대통령이 내려오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기자들은 회견장으로 우르르 몰려갔다. (…) 노 대통령은 잠시 호흡을 멈추었다. “수사가 끝나면 그 결과가 무엇이든 간에 이 문제를 포함해서 그동안에 축적된 여러 가지 불신에 대해 국민들에게 재신임을 묻겠습니다.”
--- p.260~261
노 대통령은 자신의 집권이 전대 대통령들의 그것과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여겼다.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정권까지가 군사독재의 연장선이었다면, 김영삼과 김대중의 집권은 민주화 투쟁의 결과로서 민주세력이면서 독재와 싸운다는 선명한 대결구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반면 노 대통령의 시대에는 선과 악으로 대비되는 대결구도가 분명치 않았다. 노 대통령은 생각했다. ‘나는 싸울 상대가 분명하지 않다, 김영삼과 김대중 전 대통령은 목숨을 걸고 민주화를 위해 싸웠다. 영웅이 되려면 목숨을 걸어야 한다, 죽을 각오가 영웅을 만든다. 그러나 이 나라는 이미 민주화 투쟁을 하기엔 너무 진보했다. 내가 싸울 상대는 무형의 것이다, 그것은 제도이다. 정책이다. 정책의 투명성, 제도의 합리화가 내 싸움의 상대이다. 그러나 나는 알고 있다. 그것들은 내 시대 내게 빛과 영광을 주지 못할 것이다.’
--- p.318
“적어도 대통령이면 장관이 억울하게 당하는 데 대해서 최소한의 저항은 해주어야 합니다. 대통령이 상처를 입을 때까지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고위 공무원들에 대한 신뢰입니다.” 김 장관이 초기부터 국회에서 수모를 당해왔다는 사실을 잘 아는 노 대통령이 참았던 속내를 털어놨다. 일순간 목소리가 격앙되었다. “김두관 장관이 지방대학 나와서 동네 이장 하다가 장관 된 것이 아니라면 이렇게 당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기득권적 시각에서 볼 때 가장 기분 나쁜 장관이라는 것 아닙니까? 꼴랑 군수 따위가 장관이라고, 그런 것이 암암리에 작용한 것 아닙니까? 정치,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저는 굴복하더라도 한참 싸운 뒤에 하겠습니다.” 노 대통령은 국민들이 사안의 본질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김 장관의 생각은 달랐다.
--- p.218~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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