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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태풍

: Cinebook

Thypoon이동
편집부 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12월 1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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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12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쪽수확인중 | 58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9862290
ISBN10 895986229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핵위성 유도장치, 리시버키트의 해상탈취사건, 한반도를 겨냥한 한 남자의 위험한 복수전이 시작된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한반도. 적도 친구도 될 수 없었던 태풍 같은 두 남자에 관한 이야기.
타이완 지룽항 북동쪽 220km지점 해상. 운항 중이던 제이슨호가 해적에게 탈취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국정원은 탈취당한 배에 핵 위성유도장치인 리시버 키트가 실려 있었다는 사실과 그 선박을 탈취한 해적이 북한 태생 인물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비밀요원을 급파한다.

:::::대한민국의 품에 안기고 싶어 했던 한 가족이 있었다.
그토록 염원했던 땅으로부터 버림받은 자의 상처는 20년 후 분노가 되어 한반도에 거세게 몰아친다. 한반도를 날려버리겠다는 일념으로 살아온 '씬'은 리시버 키트를 손에 넣게 되고 오랜 계획을 실행에 옮기려 한다. 20년 전, 가족과 함께 남한으로 귀순하려했으나 중국과의 관계를 우려한 한국정부의 외면으로 다시 북으로 송환된 '씬'의 가족일행은 처참하게 몰살당하고 만다.
끝내 누이와 함께 가까스로 도망쳐 나온 어린 씬의 가슴속에는 불같은 증오가 활활 타오르기 시작한다. 그의 온 몸 구석구석, 뼛속 마디마디마다 뿌리 깊은 분노와 아픔, 헤어진 명주에 대한 그리움만이 사무쳐있다.

::::역시 20년 전, 생애 마지막 작전에 나선 아버지의 모습에 애써 등을 돌리고 말았던 못난 아들이 있었다. 그러나 아버지의 뜻에 따라 부끄럽지 않게 대한민국 사내로서 떳떳한 삶을 살겠노라고 다짐하는 세종. 세종은 이제 자신 또한 살아 돌아오지 못할 조국의 위기 앞에 목숨을 건다.
비밀리에 파견된 해군 대위 강세종은 방콕과 러시아를 넘나들며 씬의 흔적을 뒤 쫓는다.
결국 암시장에서 약물에 중독된 채 살아가고 있는 씬의 누나 최명주를 만나게 되고 그들의 기구한 가족사를 알게 된다. 추격을 거듭할수록 세종의 마음에는 씬과 명주에 대한 연민이 자라지만 세종은 자신에게 더 중요한 일이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

::::말은 통하지만 친구가 될 수 없다.
마음을 건네기 보다는 총을 먼저 겨눠야 한다. 적도 친구도 될 수 없는 두 남자의 비극적인 대결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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