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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지학의 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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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2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02쪽 | 1186g | 188*257*30mm
ISBN13 9788952116772
ISBN10 8952116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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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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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한재영
문학박사(서울대학교 대학원). 현재 한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이며 울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부교수, 일본 동경외국어대학 외국어학부 객원교수, 호주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방문교수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17세기 국어자료와 국어연구의 현황〉(≪문헌과 해석≫ 10, 2000), 〈한글 옛 文獻 情報 調査 硏究〉(≪어문연구≫ 124, 2004) 외 다수가 있다.
저자 : 가와사키 케이고
박사과정 수료(서울대학교 대학원). 현재 숭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조교수이다.
저서로〈서평: 小倉進平(1938): 朝鮮語に於ける謙法尊敬法の助動詞東洋文庫論叢 26, 東洋文庫〉(≪국어학논집≫ 7, 2011), 〈均如鄕歌 解讀을 위한 漢文 資料의 體系的 對照와 巨視的 接近〉(≪口訣硏究≫ 29, 2012)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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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마의 일생은 크게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전반부는 한국어 학습과 한적(韓籍) 자료에 대한 수집이라고 보아도 좋을 듯하다. 앞에서 잠시 언급된 것처럼 마에마의 관직 생활은 비교적 짧은 편에 속한다(그렇지만 그가 관직에서 일찍 물러난 배경이나 심경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마에마는 44세까지 관리 생활을 하였으나 이후 스스로 관직에서 물러난 것을 보면, 관직에는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 같다. 마에마는 관직보다는 당시의 조선어와 조선학 자료에 관심이 많이 있었다. 마에마는 18년간 한국에서 체류하면서는 물론, 통역관 생활을 하면서도 여러 가지 고서 자료를 수집하였는데, 이처럼 서적에 대한 수집력은 가히 대단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마에마는 대마도에서도 한국어를 배웠던 경험이 있는데, 그 기간도 4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이었다. 마에마의 후반부는 이러한 자료에 대한 해석과 집약으로 파악해야 할 것이다. 마에마는 ‘외국인으로서 평생 한국학 연구로서 일관하여 생애를 마친 최초의 한국학 전문학자였다’고 영광스러운 칭호를 명명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 p.15

전자 이미지화한 카드의 정보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카드에 담긴 내용을 데이터 파일의 형식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장 온당한 방식은 카드의 내용을 일일이 판독하여 데이터 파일로 만드는 것일 것이다. 그러나 마에마 카드는 달필의 행서와 초서로 적혀 있고 글씨를 알아보기 어려워서 전문가가 아니라면 그 내용을 쉽게 판독하기 어렵다. 그렇지만 이 카드들이 ≪고선책보≫와 모종의 관련성을 가지는 것은 분명해 보이므로, 우리는 데이터화 작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하여 ≪고선책보≫를 활용하기로 하였다. 이 책을 활용하기로 한 이유는 인쇄물이므로 한자를 알아보기 쉽고, 카드의 정보를 데이터화하는 작업이 보다 쉬워질 뿐만 아니라 마에마 카드와 ≪고선책보≫의 관련성을 찾는 작업도 동시에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와 같은 이유로 전자 데이터화 작업은 ① ≪고선책보≫의 데이터 파일화, ② 카드 이미지 파일과 ≪고선책보≫의 대응 작업의 순으로 진행하였다.
--- p.35

≪한글갈≫의 표제 서명을 중심으로 이에 ≪고선책보≫가 대응되는지를 분석해 보았다. 분석한 결과 발견할 수 있었던 몇 가지 특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전반적으로 서목(書目) 간 일치 정도를 확인해 보았다. ≪한글갈≫에 기술된 문헌은 총 659권으로, ≪고선책보≫와 일치하는 것은 240개 항목이었다. 비율로 따져 보았을 때 약 36.4%의 일치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고선책보≫와 ≪선책명제≫의 비교에서 높은 일치율을 보인 것에 비했을 때에는 다소 낮은 수치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두 문헌에서 해제한 서목들 간에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은 첫 번째로 마에마 교사쿠와 최현배의 고문헌의 범위 설정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글갈≫은 1900년대 이후 근대 문헌들까지도 목록에 포함하여 기술하고 있으나 해방 뒤의 연구 업적들은 개정판에서도 증보되지 않았다. 이와 달리 ≪고선책보≫에서는 1880년대 문헌까지를 대상으로 해제를 하였다. 실제로 ≪한글갈≫에서는 기술되어 있으나 ≪고선책보≫에는 나타나지 않는 문헌들 가운데 근대 시기의 것은 약 163권으로 불일치하는 항목 가운데 38.9%가량이나 차지하고 있다. 두 번째 요인으로는 마에마 교사쿠와 최현배의 개인적인 고문헌 수집 성향을 꼽을 수 있다. ≪한글갈≫과 비교해 보았을 때, ≪고선책보≫에는 사전 및 옥편류, 서양문적 등이 등재되지 않았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특히 ≪한글갈≫에는 서양문적은 61권이 기술되어 비대응 문헌에서 약 14.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두 학자가 해제 대상이 되는 고문헌의 범위를 각기 다르게 설정한 것이나 특정 문헌 부류를 선호한 것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들의 역사관 및 학문관, 저서의 편찬 동기 등이 다른 방향을 지향하고 있었던 데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 p.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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